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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포르 여행 <호커찬>, <동방미식> 차이나타운 싱가폴 맛집 미쉐린

by 파니라떼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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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차이나타운에 있는 음식점 호커찬동방미식 후기입니다.

호커찬은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걸로 유명하고, 동방미식은 꿔바로우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두 음식점 모두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차이나타운 구경과 함께 찾아가기 좋습니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Chinatown)

싱가포르 인구는 70%가 중국계로 사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이나 마찬가지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차이나타운을 조성했다고 하네요.

 

 

Chinatown MRT역이 있어서 싱가폴에서 차이나타운을 찾아가기는 쉽습니다.

 

 

차이나타운 MRT역 A 출구에서 나와서 보이는 풍경이에요.

이름답게 중국스러우면서도 건물의 모양새는 유럽 느낌도 나고 알록달록하니 특이했어요.

 

 

차이나타운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두리안 가게의 모습이었습니다.

두리안 냄새가 워낙 강하다보니 싱가포르의 도심 안에서는 두리안 가게를 보기 어려웠는데 차이나타운에서 볼 수 있었네요.

호텔에 사갈 수는 없으니 구경하고 냄새만 맡아보는 걸로 만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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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사고싶은 물건은 없었지만 특이한 가게들이 많아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는 좋습니다.

 

 

 

호커 찬(Liao Fan Hawker Chan)

차이나타운 MRT 역에서 골목 사이를 조금 걸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호커찬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가장 싼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2016, 2017, 2018, 2019년에 미쉐린 원스타에 선정되었다고 써있었어요.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가게는 생각보다 한산했어요.

허름한 노포를 기대했는데 꽤나 깔끔한 가게였습니다.

 

 

호커찬의 메뉴판이에요.

치킨 라이스가 대표 메뉴이고 치킨 누들도 맛있다는 평가가 많아서 하나씩 주문해봤어요.

둘 다 Soya Sauce 메뉴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6~7천원 선이니까 싼 편이긴 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번호표를 주는데 화면에 자기 차례가 뜨면 음식을 가져오는 시스템입니다.

푸드코트 스타일의 시스템이네요.

 

 

먼저 치킨 누들이에요.

대단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괜찮은 밥집 느낌이었어요.

치킨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한 끼 먹기에 든든하고 가성비 있고 만족스러운 느낌.

 

 

치킨 라이스는 구성이 좀 더 다양했고 역시 맛있었어요.

소스는 아무래도 Soya Sauce다 보니 콩자반 맛이 느껴졌네요.

 

 

왠지 직장 근처에 있으면 점심 먹으러 자주 갈 것 같은 맛집의 느낌이었어요.

관광하러 왔으니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

 

 

다 먹고나면 반납 트레이에 쟁반이랑 그릇을 놓고 가면 되겠습니다.

완벽한 푸드코트 시스템이네요.

 

 

 

 

 

동방미식(东方美食)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 동방미식입니다.

위 사진은 동방미식은 아닌 옆 음식점이에요.

다 붙어있고 간판도 다 빨간색이라서 헷갈리는...

 

 

죄다 한자에 빨간색 간판들이라 헷갈리는데 여기가 동방미식입니다.^^

 

 

맛집답게 초저녁부터 사람도 꽤 많았고 특히 직원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약간 놀고 계셨는데... 밤이 늦으면 훨씬 분주해질 것 같았어요.

 

 

중화요리의 성지 답게 메뉴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메뉴판 페이지가 너무 많아서 사진을 다 찍을 엄두도 안나더라구요.

유명해 보이는 꿔바로우와 마파두부 메뉴판 사진이랑 음료 메뉴 사진만 찍었어요.

 

 

참고로 동방미식은 물티슈가 유료입니다!(개당 0.3불)

안쓰면 계산할 때 가져다주고 결제 금액에서 빼야하더라구요.

그리고 결제할 때 카드도 안받았어요...ㅠㅠ! 현금으로 결제했네요.

 

 

주문한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이름이 설화이고 영어로는 Mons Beer였는데 중국맥주인거 같아서 시켜봤어요.

특이하게 얼음잔을 주더라구요.

 

 

얼음잔에 따랐는데도 맥주가 별로 안시원했어요!

얼음이 녹아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물같은 맥주였네요.🤭

사진만 봐도 투명한 맥주녀석...

 

 

기대하던 꿔바로우가 나왔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양이 많았고, 튀김이 바삭해서 강정 같고 생각 보다 많이 달진 않았어요.

고기가 약간 질긴 부분도 있긴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잡내가 난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런거는 못 느꼈어요.🤤

 

 

꿔바로우 안주와 시원한 물... 아니 맥주를 즐겼습니다.(사실 그닥 시원하지도 않았지만😂)

 

 

결국 다음 맥주는 타이거 맥주로 주문했네요.

역시 별로 시원하진 않았지만 타이거 맥주가 훨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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