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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진주 천황식당 - 백종원 3대천왕 맛집 육회비빔밥 노포맛집

by 파니라떼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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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1915년부터 100년 넘게 장사해온 육회비빔밥 맛집 천황식 후기입니다.

천황은 하늘의 봉황이란 뜻으로 옛날에 이곳에 봉황이 살았다고 하여 이름을 천황식당으로 지었다고 해요.

 

 

http://naver.me/IDBzu1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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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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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식당은 진주시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외관에서부터 진항게 풍겨오는 노포의 모습입니다.

주변에 주차할만한 장소가 마땅히 없고 골목길이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면 고생하실 수도 있어요.

 

 

두 블록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이 쪽에 차를 주차해놓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주차비는 기본 30분에 1,000원이고, 30분 초과 시마다 1,000원 추가되는 정도입니다.

 

 

이 문이 100년이 넘진 않았을테지만 오래돼 보이긴 하네요.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가게 안은 비교적 한산해 보였어요.

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지만 뒤뜰에 야외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부엌 내부는 꽤나 현대식인것 같아 보였어요.

아무리 100년 넘는 노포여도 위생은 필수겠죠.

 

 

천황식당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는 글도 있었어요.

글씨가 작고 붙어있는 위치가 애매해서 사진으로 후다닥 찍고 나중에 읽어봤네요.

 

 

메뉴는 비빔밥 10,000원, 불고기 20,000원, 육회 30,000원입니다.

비빔밥에 육회가 올라가 있다고 하니 육회는 빼고 비빔밥과 불고기만 시켜봤습니다.

 

 

기본 반찬과 식전 죽입니다.

죽은 그냥 흰죽이라 자극적인 맛이 전혀 없지만 식전에 속을 달래주기 좋았어요.

반찬도 비빔밥집 치고는 다양하고 가정집 반찬 느낌이라 정겨웠습니다.

테이블도 정말 노포 느낌을 물씬 주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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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과 선지 무국입니다.

선지 무국은 선지 맛보다는 무의 시원함이 더 강한 느낌이었어요.

소고기 무국보다는 고기 맛이 더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고명이 풍부한 비빔밥입니다.

육회도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 있었어요.

요즘에 육회비빔밥을 만원에 먹을 수 있는게 쉽지 않은데 괜찮은 가격 같습니다.

사실 맛은 정말 뛰어나다고 하긴 어렵지만... 주변에 이런 음식점이 있으면 한끼 식사하러 자주 갈거 같긴 했어요.

 

 

비벼보니 비주얼이 좀 그렇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불고기도 한 컷.

불맛이 나면서 육즙도 느껴지는 불고기여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비빔밥보다 불고기 때문에 맛집이라고 더 느껴졌어요.

 

 

다 먹고나니 수정과를 후식으로 주셨어요.

식전 죽부터 시작해서 마무리 수정과까지 코스 요리를 먹은 것 같은 든든함이...

 

진주에 여행가게 되면 한번 들러볼 만한 역사와 맛이 있는 천황식당이었습니다.

집 근처였으면 점심 먹으러 정말 자주 갔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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