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공모주 상장 분석(수요예측 결과 추가)

 

728x90

 

 

 

종목명: 넥스트칩(코스닥)
희망공모가: 9,900 ~ 11,600원
확정공모가: 13,000원
기관경쟁률: 1,623.41 대 1
청약주간사: 대신증권
청약기일: 6월 21일 ~ 22일

 

 

1. 회사 개요

 

넥스트칩은 2019년 1월 로 코스닥 상장사인 앤씨앤의 오토모티브 사업부가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올해로 4년차 기업입니다.

자동차 반도체 사업을 목표로 하며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인식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입니다.

넥스트칩은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카메라 센서에 대한 Vision, 센싱, 전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 고화질 영상 처리를 위한 차량용 ISP 기술(Vision), 고해상도 Analog 영상 전송 기술, ADAS / AD 용 실시간 영상 인식 기술(센싱)을 제품화한 것으로 자동차에 탑재되는 카메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2. 재무에 관한 사항

 

넥스트칩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245억원이며, 순손실 216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 1분기 기준 매출액은 28억원, 순손실 98억원입니다.

넥스트칩이 영위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용 반도체는 개발 완료 이후 양산까지 최소 4년 이상이 소요되고, 양산 전까지 대규모 연구개발비용이 발생하므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지속 시현하고 있습니다.

다만, 2019년 하반기부터 매출액의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제품 양산이 본격화 되는 2024년 이후부터는 유의미한 규모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공모 개요

 

금번 넥스트칩의 코스닥 상장공모는 신주모집 2,600,000주(공모주식의 100%)의 일반공모 방식입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5%에 해당하는 650,000주이며, 대표주관회사인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이 실시됩니다.

 

 

4. 자금 사용목적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순수입 자금은 확정가액인 13,000원 기준 발행제비용을 제외하고 329억원입니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 중 ① 차량용 카메라의 영상신호처리(ISP), 영상전송(AHD), 영상인식(ADAS SoC)용 반도체 제품의 추가 개발 등 연구개발 자금으로 276억원을, ② 지속적인 연구 인력과 마케팅 및 지원 인력 충원과 해외법인 설립 및 운영을 위해 53억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반응형

5. 의견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인식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인 넥스트칩의 공모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확정공모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260억원입니다.

상장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 물량은 발행주식총수의 35.77%에 해당하는 6,218,741주입니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시현하고 있어 현재 가치를 평가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6월 말 상장 예정인 레이저쎌 또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시현 중이나 기술의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기관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과 희망 밴드를 초과하는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넥스트칩 또한 앞으로 유망한 분야인 자동차 영상 인식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넥스트칩 또한 기술을 인정 받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추가*

넥스트칩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를 초과한 13,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687곳이 참여해 1,623..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7.81%가 공모밴드 상단(11,6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2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 기간을 제시한 곳은 193곳으로 11.44%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 본 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이며, 투자 추천이나 권유 글이 아닙니다.
*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 하여야 하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