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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기린 맥주 공장 투어> 일본 요코하마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브루어리

파니라떼 2024. 7. 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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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으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 맥주 공장 투어를 소개합니다.🤗

기린 맥주 브루어리는 도쿄 요코하마에 있는데 저희는 케이큐 라인의 나마무기역을 이용해서 갔답니다.

 

 

나마무기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 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는 기린 브루어리입니다.

술만드는 공장이라고 해서 술통처럼 생긴 건물일까 했는데 생각보다 세련된 느낌의 건물이었어요.

 

 

내부도 깔끔하고 화이트톤으로 밝았어요.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한국어로 된 안내서도 받았어요.

투어가 일본어로 진행되다 보니 일본어를 못하면 거의 이해하기가 어려웠을텐데 한국어 안내서 덕분에 어느정도 이해가 잘 되었네요.

 

 

https://www.kirin.co.jp/experience/factory/yokohama/access/?agech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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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rin.co.jp

참고로 예약 링크는 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로비 중앙에 기린 맥주의 상징물도 볼 수 있었어요.

기린이라는게 전설 속의 동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본격적인 맥주 공장 투어는 어느정도 사람들이 모이면 시작하더라고요.

저희는 원래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 갔는데, 가장 가까운 시간대 투어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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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 먼저 기념 사진부터 시작해서 기린 맥주와 관련된 전시물들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 다음에는 기린 맥주의 역사 같은 영상 자료도 시청하고 가이드의 설명도 들을 수 있었어요.

 

 

본격적인 맥주 투어가 시작되면서 맥주의 요소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어요.

맥주의 기본이 되는 재료인 맥아, 홉, 물 등에 대해서 설명해줬어요.

 

 

테이블 마다 이렇게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도 맡아볼 수 있는 재료들이 있는게 신기했어요.

 

 

맥주의 요소인 홉과 맥아에요.

홉은 맥주의 원료로 쓰이는 식물이고 맥주의 맛을 내준다고 하네요.

맥아는 보리의 싹이에요.

여기서는 직접 맥아를 먹어볼 수도 있었는데 맥주의 원료라는 녀석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실제 맥주가 생산되는 공장 안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공장 전체의 불이 꺼지기도 하고 영상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정말 흥미진진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일본어라서 완벽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영상도 보고 맥주 추출물도 시음해볼 수 있는 시간이에요.

 

 

이치방 시보리 맥주는 맥아에서 뽑아낸 첫 맥즙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치방(一番, 일번)인가봐요.

 

 

진한게 1차로 뽑아낸 맥즙이고 연한게 2차로 뽑아낸거라고 하네요.

연한거는 그냥 달달한 보리차 맛이었는데 진한거는 확실히 더 달콤하고 맛도 진해서 다르더라고요.

참고로 알코올이 없는 추출물들이어서 어린이도 시음해볼 수 있었답니다.

 

 

맥즙이 맥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효모가 작용하는 것도 귀여운 영상 자료를 이용해 설명해주더라고요.

 

 

테이블 위에 영상을 틀어서 동작 인식을 이용해 효모들이 맥주를 만드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해줬어요.

 

 

중간에 가정용 맥주 기기도 보여주고 영업도 했는데 일본어라 잘 이해를 못했답니다.

어차피 알아도 한국에는 배송해주지 않겠지만...😥

 

 

캔입이 이루어지는 공장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주말이라서 공장이 가동되지는 않는 것 같았네요.

 

 

대신 영상으로 캔입이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엄청난 양의 맥주캔이 생산이 되는게 신기했어요.

 

 

투어의 마지막은 맛있는 맥주 시음이었어요.

마스터들이 직접 생맥주를 따라서 한 잔씩 나누어 주었어요.

 

 

생맥주 마스터의 스킬이라서 그런지 맥주와 거품의 비율이 아주 적당해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간단한 안주도 제공해줘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었어요.

 

 

마스터가 따라준 맥주... 정말 귀하네요.

기린 이치방 맥주는 국내에서 캔맥주로 몇 번 먹어봤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서 평소에 잘 먹진 않았어요.

그런데 역시나 갓 나온 생맥주 맛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생맥주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어서 이거 하나 때문에 투어 전체가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맛이었답니다.🍺

 

 

기린 이치방 시보리 맥주의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어요.

가이드님이 정말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투어를 이끌어 주셔서(일본어는 잘 이해 못했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투어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투어 그룹 중에 한국인이 저희 뿐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약간은 한국어를 할 줄 아셔서 한국어로 말도 걸어주셨어요.

요새 한국어를 배우고 계신다는데 왠지 뿌듯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일본어 공부를 해볼게요!!

 

 

설명했던 기린 이치방 시보리의 맥주들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맥주에서, 프리미엄 맥주 그리고 흑맥주 이렇게 세 종류가 있었고, 시음도 할 수 있었어요.

 

 

정말 투어비가 아까운게 아니라 과분할 정도로 내용도 훌륭하고 맥주도 많이 맛 볼 수 있었던 투어였네요.

그리고 맥주는 개인적으로 마스터가 따라주셨던 생맥주가 제일 맛있었네요.🤭

 

 

마지막으로 기린 이치방 시보리의 굿즈 샵도 구경하고 여러가지 굿즈도 구매했답니다.

꽤 괜찮은 제품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나가는 길에 기린 요코하마 비어 홀이라는 식당 건물도 지나가면서 봤어요.

음식은 다른 맛집 가서 먹을거라 구경만 하고 패스~!

정말 재밌고 만족스러웠던 기린 이치방 시보리 맥주 브루어리 투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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