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베나자 - 얼리모닝투어> 패키지 여행 후기

파니라떼 2023. 1. 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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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베트남 나트랑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나트랑은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여행지였어서 여행하기 정말 편하고 재밌었답니다.

 

저희는 새벽 비행기를 타고 나트랑캄란 공항에 오전 5시 반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어요.

예약해둔 리조트는 오후 3시 체크인이어서 그 사이에 시간을 보낼 일정이 필요했는데...

바로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패키지가 저희 같은 여행객에게 딱 맞는 여행 패키지였어요!!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일정은 아침에 공항 픽업부터 ~ 각자 예약한 호텔(리조트)에 데려다주는 것까지 구성되어 있어요.

캄란공항 픽업 → 아침 식사 → 카페 → 환전소 → 롯데마트 → 마사지 → 점심 식사 → 호텔(리조트) 하차

이렇게 알찬 오전 일정의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소개 시작합니다~!

 

 

저희가 탔던 비엣젯 항공 비행기에요.

비엣젯 항공 비행기는 기내에서 물조차도 사먹어야 하고 의자도 불편해서 엉덩이가 너무 아팠어요.😫

근데 항공료는 엄청 비쌌던...🤑

 

 

나트랑캄란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고 나오면 베나자 피켓을 들고 계신 현지인을 찾아가면 됩니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들(한국인) 중에 베나자 얼리모닝투어를 예약한 사람들을 모아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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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이면 이렇게 미니 버스로 안내를 받고 짐을 싣고 출발한답니다.

출발~!

 

 

버스가 꽉 차진 않았지만 꽤 많은 인원들이 패키지를 예약했더라고요.

물론 다 한국인들이었어요.

가족, 연인, 친구들 단위로 다양한 그룹들이 모였답니다.

 

 

나트랑 시내로 가는 길에는 웅장한 호텔, 리조트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은근히 휑한거 같기도 하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적했어요.

 

 

가는 길에 다양한 풍경도 보여서 바깥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은 한 4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이른 아침이라서 잠이 솔솔 옵니다.😪

 

 

슬슬 오토바이 무리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나트랑 시내에 도착했다는 신호더라고요.

 

 

아침 식사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었어요.

반미 간판이 눈에 띄네요!

 

 

숲속 정원 같은 분위기의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어요.

이 시간대는 저희 패키지 투어 인원들만 대상으로 운영을 한건지 다른 손님들은 없더라고요.

 

 

신기한 풀떼기 밑반찬도 기본으로 깔려있었어요.

채소, 라임, 매운고추는 따로 비용을 받는게 아니니까 많이많이 드셔도 돼요.🤗

 

 

메뉴판은 세 종류였는데 보니까 세 가게가 다 다른 곳이더라고요.

반미 샌드위치만 파는게 아니라 쌀국수와 음료를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베트남동 환율은 대략 20으로 나누면 돼요.(대충 계산해봐도 엄청 쌉니다!)

 

 

반미 샌드위치에요.(구운 완자였나?)

반미는 한국에서 많이 안먹어 봤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여기가 특별히 더 맛있던거였을 수도...

빵이 겉바속촉이고 채소도 많이 들어가서 너무 좋았어요.

두 개 시켜 먹을걸...

 

 

파인애플 주스는 시럽 맛이 아닌 진짜 파인애플 갈은 맛이었어요.

주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돼지갈비 쌀국수였는데 한국에서도 맛있는 쌀국수는 많이 먹어봤어서 여기 쌀국수가 막 엄청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국물이 아주 맛있고 쭉쭉 들어가더라고요.

면발과 숙주나물이 얇아서 먹기도 편하고 고기도 많아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가격이 미쳤습니다...! 이게 2~3천원 밖에 안해요! 한국에서는 쌀국수 한그릇에 만원씩 하는데...!!

참고로 아침 식사는 패키지 비용에 포함 안되어서 각자 주문한 만큼 계산합니다.

 

 

CCCP COFFEE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다음 코스인 CCCP 커피로 이동했어요.

 

 

국방 스타일의 카페였는데 현지에서도 유명한지 손님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음료는 인당 한 잔씩 패키지 비용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원하는 음료는 한 잔씩 주문하면 돼요.

 

 

음료를 주문하면 신기하게 얼음물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아주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첫 번째 음료는 코코넛커피에요.

코코넛이 달달하니 섞어 먹으면 약간 더위사냥 아이스크림 느낌 나고 맛있었어요.

 

 

이건 망고 스무디인데 정말 미쳤습니다...

망고 좋아하는 저희는 너무 맛있었어요.

시럽 따위가 아닌 진짜 망고 맛 그 자체였고 시원하지만 얼음이 씹히는 스무디가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망고 조각이 올라간 것도 좋았는데 이거는 엄청 달진 않았고 생망고 느낌이었어요.

아무튼 CCCP 커피 가면 망고 스무디 꼭 드세요!!

 

 

김청 환전소

음료까지 마시면 은근히 배도 부르고 할 때 환전소를 가줍니다.

김청이라는 환전소였는데 규모도 엄청 크고 사람도 많더라고요.

 

 

달러를 베트남동으로 환전해줘요.

깨끗하고 빳빳한 100달러일 수록 가격을 더 많이 쳐주더라고요.

저희는 지폐 상태가 엄청 좋진 않아서 깎였어요...😥

100달러에 242만동 정도였네요.

 

 

롯데마트

환전도 했겠다 다음으로는 롯데마트에 데려다줬어요.

베트남에 이렇게 한국의 대형 마트가 있다는게 신기했네요.

여기서는 1시간을 줘서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었어요.

참고로 큰 가방을 가져가면 입구에서 제지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신기한 베트남의 롯데마트 풍경이었어요.

구경할 것도 많고 재밌었네요.

 

 

얼마전 나혼자산다에서 나왔던 베트남 달랏 지역의 특산품 와인도 팔고 있었어요.

종류가 다양해서 프리미엄이랑 클래식 와인을 사봤어요.

 

 

동남아에 오면 과일을 많이 사먹어야 한다고 해서 과일 코너에 왔는데 영어로 이름이 안써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적당히 이것 저것 사봤는데... 다 실패 ㅠㅠ

모든 과일이 맛있는건 아닌가봐요.😭

 

 

라운지 스파&마사지

롯데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나면 다음 코스는 마사지 샵입니다!

오전을 정말 알뜰살뜰하게 살고 있는 기분이에요.

여기는 라운지 스파&마사지라는 곳이었는데 베나자 제휴인것 같아요.

 

 

마사지는 일행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받는답니다.

먼저 발도 라임 물에 씻겨주고 전신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여태껏 받아본 마사지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시원했어요!

같이 온 일행도 완전 만족했답니다.

참고로 마사지를 다 받고 나면 마사지사에게 팁을 주시는게 좋은데 보통 2만~5만 동 정도를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잔돈이 없어서 인당 10만 동씩 드렸더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팁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마사지를 다 받고 나면 휴게 공간에서 차도 마시면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점심 식사

얼리모닝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점심 식사입니다.

옷 히엠? 가게 이름은 어떻게 읽는진 모르겠어요.🙄

 

 

가게 내부 분위기도 특이하고 넓고 사람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패키지 관광 단체 손님도 받는지 미리 세팅된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여기저기 아무 테이블에나 앉아도 됐어요.

 

 

기본 세팅 상태의 테이블이에요.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메뉴판은 한국어로 되어 있었네요.

 

 

(메뉴판 싹 다 올려 버리기...)

메뉴가 정말 많고 다양했어요.

한글이 있어서 정말 반가웠네요. ㅎㅎㅎ

 

 

맥주도 한캔씩 시켰어요.

얼음 잔을 가져다 줘서 따라 시원하게 따라 마셔도 됩니다.

맥주는 한 캔에 천원 수준이라 정말 싸게 느껴졌네요.

 

 

첫 메뉴는 바로 반쎄오입니다.

계란 부침을 채소와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죠.

 

 

계란 부침 안에는 이렇게 숙주나물, 새우 등이 들어 있어요.

이것도 겉바 속촉 아주 맛있었답니다. 맥주 안주로도 굿!

 

 

동남아에서 즐겨 먹을 수 있는 요리인 모닝글로리에요.

공심채라고 속이 빈 줄기의 채소라서 씹을 때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요.

 

 

이 메뉴는 바로 분짜입니다.

면을 육수에 적셔서 채소와 고기를 함께 먹는 음식이에요.

 

 

이렇게 면과 채소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면도 촉촉해지고 아주 맛있었답니다.

점심 식사도 각자 계산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리고 현금 계산하다 보면 직원이 정신이 없는지 거스름 돈을 잘 못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꼭 주문한 금액이랑 낸 돈이랑 거스름 돈 다 체크해보세요~!

 

 

패키지의 마지막은 숙소로 이동입니다!

나트랑 시내에 있는 숙소는 버스로 이동시켜 주지만 저희는 공항에 더 가까운 리조트였어서 따로 택시를 잡아줬어요.

택시 비용은 미리 지불을 했었어요.

 

 

저희가 묵었던 곳은 바로 더 아남 리조트랍니다!

이렇게 알차고 즐거웠던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후기를 마치고 더 아남 리조트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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