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강 레저 <루나루 카약> 나혼자산다 헨리 카약 패들보트 프립 노을 수상스포츠

파니라떼 2022. 9.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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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에서 헨리가 탔던 한강 카약에 도전해봤습니다.

한강 카약은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라서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는 프립을 통해 루나루 카약 예약과 결제를 하였고 카톡으로 장소와 준비물 등 안내를 받았어요.

 

 

나혼자산다 222회 헨리가 타는 한강 카약

 

 

저희는 카약을 타면서 한강 노을을 볼 수 있다는 17:30 ~ 19:30 시간으로 예약했어요.

그리고 카약 타면서 맥주도 마실 수 있다기에 맥주도 한 캔씩 준비했어요.

 

 

비가 많이 온 뒤라 그런지 한강 물이 흙탕물인 것 같지만...

날이 덥지 않고 구름도 멋있어서 기분이 들떴어요.

 

 

폭우로 인한 여파가 남아있는 흔적들...(╯•﹏•╰)

 

 

알려준 주소를 찍고 갔는데 웬 폐허만 있고 카약은 보이지도 않았어요.

알고 보니 지도에서 같은 주소의 다른 곳을 찍어준 것이더라고요.

 

 

저 멀리 보이는 이랜드 선착장이 진짜 장소였답니다.

 

 

주변에는 카약을 즐기는 분들도 이미 계셨었어요.

그런데 생각 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별로 인기 없나 했는데...

밤이 되는 타임에 사람들이 엄청 늘어나더라고요.⊙△⊙

 

 

가까이 가서 보니 이제 카약을 끝나고 나온 건지 들어가려는 건지 여러 무리의 사람들이 보트 근처에 있더라고요.

 

 

드디어 제대로 찾아온 대진 마리나입니다.

(하늘이 너무 예뻐...!)

지도에 꼭 "루나루 대진마리나"라고 검색하고 찾아가세요~!(*^▽^*)

 

 

이랜드 선착장 쪽 입구를 통해 안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루나루 카약 예약을 확인해주신 분이 계셨어요.

인원 확인을 하면 보트를 타러 가는 곳을 알려주세요.

 

 

물 위의 도크를 걸어서 카약 타는 곳까지 가는데 은근 튼튼해서 잘 안흔들리는데도 긴장되더라고요.

(물 위에 걸을 수 있게 해놓은 저 부표들? 빠지? 이름을 찾아보니 폰툰이라고 하네요. 처음 알았...૮( ´⁰▱๋⁰` )ა)

 

 

짐이 있으면 여기에 두면 되고 구명조끼를 입고 설명을 들으면 준비 끄읕~!

 

 

카약은 1인용이랑 2인용이 있었어요.

1인용은 배 안으로 몸을 넣는 느낌이었다면 2인용은 배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2인용 보다 1인용이 더 안전해 보이는...⊙△⊙)

저희는 두 명이 와서 2인용 카약에 도전했습니다.

 

 

동쪽으로는 롯데타워와 잠실 아파트들이 보였어요.

구름이 크고 웅장해서 하늘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서쪽으로는 해가 점점 지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요.

역시 하늘이 너무 예쁘고 뭔가 가슴이 뭉클한 것도 느껴지더라고요.

 

 

한강 카약 타는게 처음에는 긴장되고 무서웠는데 익숙해지니 안정이 되더라고요.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카약만 아니라 패들보트나 제트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구경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좀 안정이 되고 하늘도 노을색으로 물들어갈 때 쯤 맥주도 한 캔씩 마셨어요.

카약 자리에 음료 캔을 둘 수 있는 홈이 파여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한강 노을 바라보며 노을 맥주 마시기...⸝⸝ ᷇࿀ ᷆⸝⸝

 

 

해가 실시간으로 저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인용 카약 타는 분들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청담 자이와 노을... 그리고 2인용 카약.'◡'✿

(...어쩌란거지?)

 

 

완전히 해가 넘어가는 것도 실시간으로 바라보았어요.

즐거웠던 하루가 진짜 끝나는 기분...

평소에 잘 느끼지 않는 뭔가 다양한 감정이 올라오더라고요.• ᴗ •̥ ˳ ˳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고 관계자 분이 다 같이 인솔해서 잠실대교까지 함께 다녀오기도 하더라고요.

다 같이 카약을 타는 기분도 색다르고 좋았답니다.

서울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루나루 한강 카약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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