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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역 만리동 맛집 <종종서울> 만리재로 만리단길 술집 한식주점

by 파니라떼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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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만리동 맛집이자 주점인 종종서울 후기입니다.(•̪ o •̪)

맛집과 술집이 늘어서 있는 만리재로는 서울역의 만리단길이라고도 불리더라고요.

날씨가 좋으면 대부분의 가게 앞 길가에도 테이블을 펼쳐놓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고 있어서 분위기도 좋은 곳입니다.

 

 

종종오세요 종종서울은 만리재로에서 살짝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예약을 안 받는 빈 테이블을 두긴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예약 시간 10분이 넘어가도 도착 안하면 바로 예약 취소가 되고, 테이블을 잡고 있는 시간도 최대 2시간 제한이 있었어요.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약간 아담한 사이즈의 느낌이었어요.

 

 

통유리창으로 바깥 동네 경치도 볼 수 있는 구조였어요.

 

 

테이블들은 대부분 4인 이하 짜리여서 대인원이 함께 가기는 어렵겠어요.

붙여서 앉으면 6명도 가능할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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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섯 명이 갔는데 이렇게 4인 테이블에 의자를 하나 더 붙여주셨어요.

자리는 그렇게 막 좁다고 생각들지 않았어요.

 

 

종종서울의 메뉴판이에요.

메뉴판 앞에 테이블 타임 2시간 안내와 주류 주문을 꼭 해달라는 안내도 있네요.

 

 

한식주점 답게 안주들이 한식 느낌들이 많았어요.

대부분 맛있을거 같았는데 특히 별표 되어 있는게 대표 메뉴였나봐요.

 

 

주류도 정말 많았는데, 막걸리와 소주, 전통주 종류가 많아서 좋았네요.

한식주점 답습니다!

 

 

그리고 종종서울에서 1차를 먹고 2차로 오헤어22나 산첩첩물첩첩에 영수증을 가져가면 10% 할인해준다고 하네요.

근처에서 2차, 3차까지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겠어요.

 

 

이거는 종종서울에서 기본 반찬으로 주는 무말랭이에요.

무말랭이 오랜만에 먹는데 맛있고 입에서 계속 땡기더라고요.

안주들이랑도 잘 어울렸네요.

 

 

첫번째 안주 메뉴는 종종수육(29,000원)입니다!

촉촉한 수육과 부추무침, 백김치를 청어알, 꿀마늘 소스와 곁들이는 요리랍니다.ᐠ(  ᐢ ᵕ ᐢ )ᐟ

 

 

수육이 부드럽고 촉촉하니 아주 맛있었어요.

 

 

두부에 꿀마늘 소스를 찍은 수육을 올리고 부추무침과 청어알을 올려 먹으면 조합이 아주 맛있었어요.

그냥 술안주가 아니라 요리임을 인정합니다.

 

 

식사를 따로 안하고 왔어서 날치알밥도 주문했어요.

고소한 주먹밥에 단무지 조각이 아삭아삭 씹혀서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주먹밥 가격도 5천원이니 저렴한 편이네요.

 

 

이번엔 국물이 땡겨서 해물 누룽지탕(18,000원)도 주문했습니다.

국물이 매콤 칼칼하니 바삭한 누룽지를 적셔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인원이 많다 보니 추가로 주문한 메뉴인 단새우니(39,000원)입니다.

신선한 우니와 단새우를 한 접시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에요.

 

 

단새우 이름답게 단 맛이 좋았습니다.

비싼 식재료들이라 가격 대비 양은 많진 않았네요.

 

 

화장실에는 탬버린즈 핸드워시, 핸드로션과 조말론 향수도 있고 신경 쓴 느낌이 좋았어요.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화장실이 지저분하고 별로면 가게 이미지가 추락할 수도 있는데 섬세하게 신경썼더라고요.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 쯤에는 해가 져서 어두워졌어요.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도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야외에서 이렇게 술 한잔 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종종서울 정말 종종 갈 것 같습니다.っ❛ᴗ❛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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