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맛집 <김부삼 한양대점> 김치 부추 삼겹살 참숯 초벌 생삼겹살 대학가 가성비 최고

왕십리 김부삼 한양대점 후기입니다.😋

김부삼은 김치 부추 삼겹살의 약자로 만든 가게 이름으로 돌판에 김치와 부추를 같이 구워서 삼겹살이랑 먹을 수 있는 맛집이에요.

김치랑 부추 모두 삼겹살이랑 정말 잘 어울리죠...( ˃ ⩌˂)

 

 

왕십리역 6번 출구 방향의 한양대 음식문화 거리,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김부삼입니다.

이 쪽으로 와보신 분들은 한번 쯤은 보셨을 수 있는 삼겹살집이에요.

 

 

김부삼은 냉동삼겹살이 아닌 신선한 생삼겹살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냉삼도 꽤나 유행이지만 역시 삼겹살은 생삼이죠~!

 

 

영업 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라고 합니다.

낮에 방문했더니 아무래도 점심부터 삼겹살을 굽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가게가 한산했어요.

덕분에 쾌적하고 편안한 기분~ 종종 점심에 삽겹살 구우러 와야겠네요.🤗

 

 

가게 이름 답게 벽 면에는 김치 부추 삼겹살 사진이 걸려 있었네요.

다른 글귀 보다 이런 사진들이 묵직하니 더 임팩트가 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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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한 눈에 들어와서 좋았네요.

세트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가지를 맛 볼 수 있어서 좋아 보였어요.

저희는 커플 스페셜(2인)로 주문했습니다~!

식사 메뉴판에는 주류가 안 써있던데 소주, 맥주는 5천원인거 같아요.

 

 

세팅은 기본에 충실한 모습입니다.

양념은 소금, 쌈장, 콩가루가 있었고, 깻잎 절임도 좋았어요.

 

 

마늘, 고추랑 추가 반찬은 셀프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불판에 김치, 부추, 버섯, 감자, 양파가 기본으로 올라가더라고요.

저희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서 추가로 새우, 떡갈비, 소세지도 나왔답니다.

 

 

초벌이 되어 나온 삼겹살과 목살이에요.

꽤나 고기가 두툼해 보입니다.

 

 

직원 분께서 고기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올려주시더라구요.

자르는게 꽤나 일인데 덕분에 편하게 구울 수 있었어요.

(굽는거는 직접 해야 합니다.🤗)

 

 

낮인데 삼겹살 굽고 있으니까 뭔가 분위기가 좋았어요.

지글지글 고기 구워지는 소리도 좋고 한산하니 평화로운 주말 점심의 느낌~

 

 

이 분위기에는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노릇노릇 잘 구워지는 고기...

다 익은 삼겹살과 목살은 타지 않고 식지 않게 김치와 부추 위에 살포시 올려서 맛있게 먹어줍니다.

 

 

역시 김부삼 이름대로 김치 위에 삼겹살 위에 부추를 올려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 조합이었어요.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옛날 도시락이에요.

옛날 도시락은 역시 뚜껑 닫고 셰킷셰킷 흔들어서 비벼주는게 제 맛~!

뚜껑 열어보면 지저분해 보이지만...😅 이거도 정말 별미였어요. 생각 이상으로 너무 맛있던거 있죠.

 

 

옛날 도시락 밥 위에 김부삼 못참지~!

 

 

2인 세트 24,000원에 고기도 양이 넉넉하고 새우, 떡갈비, 소세지 그리고 옛날 도시락까지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요새 국밥도 한 그릇에 만원씩 하는데 삼겹살 집에서 이 가격에 이렇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니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배불러도 볶음밥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

 

 

고기랑 사이드까지 싹싹 긁어 먹고, 치즈 볶음밥(3,500원) 하나 추가했어요.

모짜렐라 치즈를 한가득 올려줘서 놀랍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치즈볶음밥 폼 미쳤다...!🤤

맥주 값 제외하고 두 명이서 이렇게 배불리 먹고 3만원도 안나오는 미친 가성비...!

근래 들어서 최고로 만족한 점심 식사였네요.😂

 

 

이번 주말 한적하고 여유로운 낮에 삼겹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