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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춘천 펜션 <밀봄숲> 카페 베이커리 프라이빗 숙소 노천탕 바베큐 불멍 조식 브런치

by 파니라떼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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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있는 신상 프라이빗 펜션 밀봄숲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힐링할 겸 주말 동안 쉬다 올 곳을 찾던 중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예약한 밀봄숲이에요.

사장님 부부가 직접 운영하시는 카페 베이커리와 함께 있는 펜션이라 더 특별한 곳이랍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내비가 알려주는 길로 빠지면 금방 만나볼 수 있는 밀봄숲이에요.

삼나무로 지은 세 개의 건물(베이커리 카페, 사장님 부부 숙소, 펜션)로 이루어진 밀봄숲이에요.

 

 

카페 베이커리 손님들을 위한 주차장 공간도 꽤 넉넉해보였어요.

앞에는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지 공사가 한창이더라고요.

 

 

건물들이 있는 부지는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바로 앞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잠깐 걸어가면 됩니다.

참고로 펜션 투숙객들은 펜션 옆 공간에 차를 댈 수 있게 해줬어요.

 

 

입구 가장 가까이에 있는 큰 건물은 바로 카페 겸 베이커리에요.

베이커리에 대한 리뷰는 가장 마지막에 다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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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사장님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랍니다.

삼나무로 지어서 세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색이 변하는 건물이라고 해요.

예전에 EBS에서 밀봄숲이 방영된적 있는데 이 곳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찾아보면 더 재미있게 보실 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안 쪽에 있는 건물이 바로 저희가 묵었던 펜션이에요.

밀봄숲에 펜션은 이 건물 한 채여서 다른 손님이 없이 프라이빗하게 묵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펜션 숙박 손님들은 주차도 펜션 옆에 할 수 있고 이렇게 다른 손님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바리케이트도 쳐줘서 좋았답니다.

 

 

기대가 많았던 밀봄숲이었어서 설렘을 안고 펜션으로 입장 해봤습니다.

 

 

따라라랏다~ 펜션에 들어가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예쁘고 아늑하고 따뜻했어요.

화이트 페인트 벽과 마루, 가구 등의 우드톤이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았어요.

 

 

통창으로 바깥을 보면서 다과를 할 수 있는 평상도 있었어요.

 

 

정갈하게 정리된 테이블과 소품들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반대편으로 베이커리 건물과 내부의 모습도 보였는데 반대로 이 쪽의 모습은 잘 안보이는거 같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바깥 풍경을 즐기면서 차를 한잔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펜션에 들어올 때 부터 미리 켜둔 스피커를 통해서 마음이 안정되는 음악이 나오더라고요.

블루투스도 되는 스피커라서 핸드폰을 연결해서 원하는 노래를 들을 수도 있었어요.

 

 

밀봄숲에서 추천해주는 겨울 음악이라니 사장님의 이런 디테일함이 너무 센스있고 좋았어요.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차도 두 종류나 제공해줬어요.

 

 

이거는 서비스로 주신 딸기슈에요.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 부드럽게 정말 맛있었어요.

 

 

이렇게 직접 차를 우려서 마시는 경험도 특별하고 재밌었어요.

따뜻하고 맛있는 차를 마시니 추운 날씨에 얼었던 몸이 금방 녹아버리더라고요.🥰

 

 

차를 마시면서 바베큐, 불멍, 조식 시간 등 일정이랑 깔루아밀크 제공 여부도 체크해서 사장님한테 보내드렸어요.

깔루아밀크는 원하면 서비스로 주시니 꼭 마셔보도록 합시다~!

 

 

다음은 주방 거실 쪽을 살펴 볼게요.

왼쪽에 보이는 현관문이 처음에 펜션으로 들어왔던 문이랍니다.

 

 

거실 중앙에는 테이블이 있고 옆으로 불투명한 유리창도 나 있어요.

이쪽 방향은 사장님 부부의 집이 있는 쪽이라서 서로를 위해 불투명한 유리로 설치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테이블 위에는 안내사항과 스파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비치 타올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펜션 내부에는 여기저기 많은 쪽지가 붙어 있었는데 사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지네요.

 

 

따뜻하고 신선한 보리차도 있어서 좋았어요.

 

 

간단한 요리나 세척등을 할 수 있는 아일랜드형 주방도 있었어요.

 

 

싱크대 아래로 냉장고와 각종 주방 집기류도 많이 있더라고요.

 

 

양념통도 구비되어 있어서 소금 후추 설탕 같은거는 따로 안챙겨가도 될 정도였어요.

 

 

식기류도 2인 손님에 맞게 세트로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와인을 가져온 손님을 위해 와인오프너랑 와인잔도 있었으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사용하기에 작지도 않더라고요.

 

 

수건도 넉넉하게 제공되어서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야외에는 스파를 할 수 있는 노천탕, 바베큐 테이블, 해먹 등이 보이더라고요.

정원도 넓어서 날씨 좋을 때는 바깥 마루에 앉아서 바람을 쐬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투숙객을 위한 샤워 가운도 예쁘고 귀여운 스타일이었네요.

 

 

노천탕의 물을 다 받는데 3~4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저희가 입실하기 전부터 물을 받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오후 5시부터 스파를 하기로 해서 시간에 맞춰서 준비를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침대가 있는 2층으로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 보았어요.

 

 

생각보다 침대가 넓어서 두 명이서 누워도 좁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매트리스 위에 깔아둔 이불이 부드럽고 푹신하더라고요.🤗

 

 

천장에 빔프로젝트도 설치되어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 원하는 영상도 틀어서 볼 수 있었어요.

 

 

이거는 자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침대에 누우면 천장에 이렇게 빔프로젝트를 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유료 OTT는 직접 로그인해서 보면 되었답니다.

 

 

체크인하고 펜션 구경하고 차도 마시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서 스파가 예정된 5시가 되었어요.

사장님이 바깥 쪽으로 정원에 들어오셔서 노천탕의 덮개를 치워주셨어요.

 

 

밀봄숲에서 제공해준 배스 솔트를 입욕하기 전에 넣어주었어요.

 

 

뜨끈한 노천탕에 몸을 녹이니까 영하의 추위도 하나도 춥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집에서 가져온 태블릿을 이용해 영상도 보면서 맥주 한잔씩 하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스파는 한시간~한시간반 정도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더라고요.

다음에 밀봄숲에 오게 되면 스파 시간은 넉넉하게 두시간 이상 가져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가 지고 예정된 시간에 사장님이 바베큐 숯불을 가져다주고 가셨어요.

테이블 조명도 켜고 저녁 겸 바베큐를 준비했답니다.

 

 

바베큐 그릴이 작은거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사이즈는 충분했습니다.

 

 

저희의 메뉴는 바베큐에 제격인 목살이랑 소시지 그리고 새송이 버섯이었어요.

 

 

숯불의 화력이 보기보다 강해서 고기가 타지 않게 불조절을 잘 해줬어야 했답니다.

 

 

완전히 어두워져서 분위기도 점점 더 좋아지고 바베큐도 맛있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저녁 8시부터 불멍 타임을 예약했더니 사장님이 불멍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깔루아밀크, 마시멜로우 그리고 고추바사삭 빵도 주셨어요.

베이커리에서 실제로 파는 빵들을 연속으로 서비스 받으니까 너무 행복하고 좋더라고요.

 

 

사장님이 장작불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셔서 마음 편히 불멍을 할 수 있었답니다.

 

 

깔루아밀크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장작불과 깔루아밀크라는 조합은 어떻게 생각해내셨을까 신기했어요.

 

 

이럴 때 아니면 먹기 힘든 직화 마시멜로우도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밤이 되면 주변이 어두워서 그런지 별이 정말정말 잘 보이고 많이 보였어요.

도시 생활하면 별은 커녕 하늘 보기도 쉽지 않은데 밀봄숲 덕분에 별구경 제대로 즐겼습니다.

 

 

장작을 다 태울 때 까지 불멍을 즐겼답니다.

장작에서 불꽃이 다 사라지는데 두시간이나 걸리더라고요.

덕분에 불멍을 오래오래 즐기고 편하게 잠에 들었어요.

 

 

다음날 아침에도 스파에서는 김이 나고 있더라고요.

밤새 얼어붙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럴 일은 없었나봐요.🤭

 

 

조식으로 제공해준 수제 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커피 브런치 세트에요.

 

 

샌드위치 빵이 계란물을 묻혔는지 토스트처럼 부드럽더라고요.

안에 들어있는 치즈와 햄도 맛있었고 양도 꽤 많았던 덕분에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즐겼어요.

 

 

펜션 체크아웃 후에는 베이커리에 들러서 맛있는 빵을 많이 사왔어요.

(포스팅 처음에 예고했던 베이커리 리뷰가 이제 들어갑니다~!)

 

 

테이블이 놓인 벽면이 거대한 통유리여서 개방감도 있고 풍경을 보기에도 좋았어요.

바깥 왼쪽으로 저희가 묵었던 숙소도 보이네요.

 

 

테라스 쪽의 테이블도 있어서 좀더 경치를 즐기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전시되어 있는 빵들도 다양하고 전날 서비스로 제공해주셨던 빵들도 보였어요.

먹었던 빵들이 다 너무 맛있었어서 다른 빵들도 맛이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브런치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메뉴나 커피, 음료 메뉴들도 다양했어요.

밀봄숲에는 빵이나 샌드위치를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펜션 숙소 안에서 보였던 밀봄숲 캐릭터 굿즈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장님 부부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들이 귀엽고 알콩달콩해 보였어요.

여기까지 밀봄숲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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