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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을지로 드므 - 루프탑 와인바

by 파니라떼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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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의 루프탑 와인바 드므에 다녀왔습니다.

을지로에는 정말 다양하고 특별한 음식점과 술집이 많은것 같아요.

드므 또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http://naver.me/Gry5L1Xf

 

네이버 지도

드므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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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 드므는 을지로3가역 9번 출구 근처에 있어요.

 

 

을지로의 여느 힙한 카페나 술집 답게 입구가 무섭게 생겼습니다.

음식점이 아니었으면 별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을 것 같은 입구네요.

 

 

제단 느낌의 간판이에요.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올라가보면 여기에 무슨 음식점이 있나 싶은 모습도 보입니다.

저 인쇄소 마저 힙한 카페나 음식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올라가는 길은 그래도 나름 지루하지 않게 꾸며놓았어요.

테이블이나 술병이 없다면 폐허 체험 느낌도 들었을 것 같네요.

 

 

끝까지 올라가면 드디어 드므로 가는 루프탑 입구가 나옵니다.

원래 건물의 옥상을 가게로 개조한 것 같아요.

 

 

바로 보이는 야외 테이블들입니다.

꽤나 추운 날씨였음에도 이미 루프탑 테이블은 만석이었어요.

(빈자리가 있어보이지만 먼저 온 손님들이 있었네요ㅠㅠ)

 

 

아쉽지만 실내로 테이블을 잡고 야외 테이블이 자리나면 옮겨달라고 했어요.

실내도 거의 만석이었네요.

 

 

테이블 위에 있던 인테리어 소품들이에요.

진짜 촛불을 켜놔서 건드릴까봐 조금 걱정했지만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스피커 바로 앞이라 음악 소리가 좀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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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스타일의 메뉴판이에요.

음식이나 와인의 가격은 꽤 착한 느낌을 주었어요.

전반적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가격 같아요.

 

 

치즈 플래터에요. 가격은 15,000원.

간단하게 먹기 나쁘지 않았아요.

 

 

와인은 레드와인인 카스카스 리스보아에요.

32,000원으로 가장 싼 와인이었는데 나쁘지 않게 먹을만 했습니다.

 

 

와인을 주문하면 와인잔에 낙서를 할 수 있는 펜을 줍니다.

이런거 처음 해봐서 낯설었는데 색다른 즐거움이었어요.

 

 

친구들이랑 추억 만들기도 좋았어요.

 

 

야외 테이블에 자리가 생겨서 옮겼어요.

테이블은 상당히 협소하지만 야외 경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날씨가 추울 때는 밖에 자리잡고 있기 힘들 것 같아요.

 

 

분위기 좋은 루프탑 와인바 드므입니다.

 

 

옆 건물들도 잘 보이고 을지로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주변 빌딩 숲과 변압기 뷰도 좋았습니다.

 

 

와인 한 병으로는 부족해서 레드 와인 하나 더 주문했어요.

에티케 비냐푸라 로쏘 39,000원입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해장할 겸 주문했던 봉골레라면이에요.

마늘과 바지락 국물로 시원 깔끔하고 면도 맛있던 라면이에요.

야외라서 너무 빨리 식어서 아쉬웠네요.

을지로 루프탑 와인바 드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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