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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40년 전통의 순대국 맛집 <약수순대국> 후기

by 파니라떼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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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동에서 유명한 줄서서 먹는다는 맛집, 40년 전통의 약수순대국에 다녀왔습니다.

약수순대국은 약수역 6호선 라인 7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음식점 주변에 시장도 있고 다른 음식점도 많은 정겨운 동네 느낌이었어요.

 

 

가게 외관에서도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약수순대국입니다.

 

 

추운 겨울날 배고플 때 뜨끈한 순대국 한그릇 먹기 위해 문을 옆으로 밀면서 몸을 웅크리고 들어가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나요.🤣

 

 

블루리본 서베이 2021, 2022에 수록된 40년 전통의 순대국 맛집, 약수순대국입니다.

 

 

식사시간 대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휴일에 일찍 갔더니 가게는 손님들이 적어서 한산했습니다.

직원분들께서는 분주하게 장사를 준비하고 계셨어요.

 

 

많은 양의 음식 재료들이 가게 입구 쪽에 놓여 있었어요.

 

 

약수순대국 메뉴는 머리고기, 순대국(보통/특), 소주 이렇게 간단합니다.

순대국 보통이 11,0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양이 많다고 하여 머리고기는 안시키고, 순대국 보통 하나, 특 하나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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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시간에는 술을 판매하지 않고, 코로나 때문에 팔아도 1병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순대국에 소주가 땡기실 때는 포장이나 다른 순대국 맛집을 찾아가야겠어요.😭

약수순대국은 순대국만 먹기 위해 가는걸로...!

 

 

기본 테이블 세팅이에요.

반찬은 배추김치는 없고 깍두기만 있어요.

깍두기는 특별히 엄청 맛있던거 같진 않았어요.

새우젓의 새우는 다른 곳에 비해 통통하고 약간 크다고 느껴졌네요.

 

 

순대국 특(13,000원)입니다.

척 보기에도 고기가 엄청 많아 보였어요.

 

 

이건 순대국 보통(11,000원)이에요.

특 사이즈를 보고 보통 사이즈를 봐서 그런지 사진 상에서는 고기 양이 부실해 보이지만, 국물에 잠긴 고기 양이 꽤나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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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따로 공기밥을 주지 않고 이렇게 토렴이 되어 나왔어요.

개인적으로는 순대국 먹을 때는 국물과 고기를 먼저 먹고 나중에 밥을 말아먹는 스타일이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쁜건 아니었어요.

 

 

약수순대국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 사이즈는 일반 성인 남성인 제가 먹기에도 양이 많아서 고기 두 조각은 남겼어요...😢

어디가서 음식 절대 안남기는 스타일인데도 정말 배가 터질거 같았답니다.

 

아쉬운 점은 그릇이 뚝배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국물이 생각보다 뜨끈하지 않습니다.

뚝배기에 팔팔 끓면서 나오는 순대국을 많이 접해봐서 그런가 그거에 비해서는 덜 뜨거운 느낌이...

대신 국물을 식히지 않고 바로 크게 한입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었어요.

바쁘신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손님이 빨리 먹고 나가게 하기 위한 약수순대국의 큰 그림인가요...?!(술을 안파는 것도?!)

아무튼 잘 먹었지만 집에서 가깝지는 않다 보니 자주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http://naver.me/Gl5LfI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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