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신동궁감자탕 역삼본점 뼈숯불구이

강남역 근처 맛집 신동궁감자탕 역삼본점에 다녀왔어요.
뼈숯불구이가 특별한 메뉴로 유명한 맛집이에요.

건물은 신축 느낌이고 전면에 주차장도 있어요.
하지만 밥시간이 아닌 시간에도 차가 가득 차있는걸 보면
차는 안가져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술도 한잔 땡기기 때문에 차가져가면 곤란)

입구는 특별해보이진 않지만
내부에 좌석은 많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오후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고
여유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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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감자탕, 뼈숯불구이, 뼈찜이 메인이고
뼈해장국, 묵은지김치찜, 낙지뚝배기, 뚝배기불고기도 있습니다.

두명이 갔기에 뼈숯불구이 소자로 주문~!

기본찬은 백김치, 깍두기, 생양파, 고추, 마늘종이에요.
사실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은 아니었어요.. ㅎㅎ
심심할때 한번씩 먹는 중간 반찬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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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제공되는 감자탕 국물입니다.
고기는 없고 김치만 들어 있어요.
그래도 국물은 맵칼칼하니 소주 안주로는 딱이었네요.

오래 걸리지 않고 나온 뼈숯불구이의 영엄한 자태.
감자뼈에 숯불양념이 발려 있어요.
양념은 첨엔 매콤한 정도지만..
한두개 먹다보면 생각보다 매워지더라구요.
소자에 뼈는 8개 들어 있어서 두명이서 4개씩 먹었는데
양이 절대 적지가 않았답니다. 배불러..

함께 제공되는 비닐장갑을 끼고 손으로 잡고 야무지게 발라먹습니다.
입에 묻고 얼굴이 지저분해져도 맛있으면 장땡.

다 먹은 다음엔 볶음밥으로 탄수화물도 챙겨줍니다.
탄단지 어느것 하나 놓칠 수 없어~
남은 양념에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매콤한 맛, 불 맛이 땡길 때는 신동궁감자탕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만 매운거 못먹는 분, 뼈 발라먹는거 귀찮으신 분, 먹을때 입 주변 지저분해지는거 싫은 분들에게는 비추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