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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여행 <씨마크 호텔> 숙박 인피니티풀 수영장 사우나 조식 뷔페 숙소 후기

by 파니라떼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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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여행지 중에서 좋기로 손에 꼽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강릉일 것입니다.
겨울 바다 여행을 가기에도 좋은 강릉에서 가장 좋은 호텔은 바로 씨마크 호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바다를 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씨마크 호텔 숙박 후기입니다.

씨마크 호텔 전경 사진을 찍지 못해서 첫 번째 사진은 호텔 로비 뒷 편 테라스를 통해 바라본 동해 바다입니다.

연말이고 겨울이라 호텔 로비는 과하지 않게 분위기 낼 수 있는 트리와 고래 조형물로 꾸며놨더라고요.
하늘을 나는 고래는 우영우의 영향인가...?🤔

이번 연말 및 겨울 시즌을 겨냥하여 설치해둔 조형물인 것 같아요.
예뻐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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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크 호텔의 로비는 넓고 체크인아웃 시간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로비에만 앉아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동해 바다에요.
겨울에 만끽하는 파란 하늘과 바다가 너무 예쁩니다.

씨마크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입니다만...
일찍 가서 이름을 웨이팅 목록에 이름을 작성해둘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오후 3시가 되면 체크인을 시작하는데 웨이팅 목록의 순서대로 체크인을 해주더라고요.
사람이 많아서 늦으면 4시가 넘어서 체크인을 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 꼭 일찍 가셔서 웨이팅 목록에 이름을 올려 두세요 !

로비에는 그랜드 피아노도 있어서 저녁 시간이 되면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도 해준답니다.

체크인 시간 전에는 씨마크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구경했어요.
로비 뒷 편으로는 해안가로 연결된 계단이 있어서 내려갈 수 있어요.

또 다른 샛길도 있었는데 여기는 대나무 사잇길이어서 산책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 쪽 길은 좀 좁은 편이었어요!

웨이팅 목록에 이름을 올리셨다면 체크인 시간이 되어갈 때 쯤 전화로 연락을 해준답니다.
전화를 받고 다시 리셉션으로 가니 체크인을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희가 배정 받은 객실은 9층이었어요.
일찍 가면 높은 층을 배정 받을 수 있나봐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옆에 있는 발코니를 통해 보이는 시티뷰(마운틴뷰?)도 예뻤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일 수록 뷰가 더 멋있겠더라고요.

드디어 객실로 입성~!
화이트 앤 우드 톤의 객실과 발코니 너머로 슬며시 보이는 바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씨마크 호텔 객실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고 이렇게 욕조와 객실이 통유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반신욕하면서 바다 경치를 볼 수도 있겠더라고요.

객실에서 화장실 내부도 다 보입니다.⸝⸝• ̫•⸝⸝
물론 벽을 밀어서 시야를 차단할 수도 있어요.

객실 내에는 소파와 테이블도 있고 상당히 넓게 느껴졌어요.

발코니에서 보는 해안가 뷰에요.
옆으로 경포 호수도 보이고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정면으로는 넓은 동해 바다가 보였어요.
수평선까지도 다 보이는데 너머로는 (일본이라든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게 역시 지구는 둥근가봐요.

씨마크 호텔 이용하시게 되면 꼭꼭 고층을 배정 받으세요~!
예전에도 씨마크 호텔에 방문했었는데 그 때는 저층에 묵었었거든요.
그 때보다 경치가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은은한 조명도 잘 어울리고 방도 아늑하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친환경에 앞장서는 씨마크 호텔이라고 하네요.

TV도 있어서 밤에 넷플릭스 보면서 맥주 한캔 해도 좋아요.

룸서비스도 좀 봤는데 가격이 비싸서 패스...
피자, 샌드위치가 3만원 대의 가격이었네요.
호텔 주변에 음식점이나 편의점도 많이 있으니 사와서 먹는걸로...

씨마크 호텔 객실의 미니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와 물은 모두 무료입니다.
추가할 때만 유료이니 있는거는 다 챙겨서 드세요~!ㅎㅎ

유용한 유리잔도 있었네요.

실내화도 푹신하고 좋았어요.

객실 구경도 할 만큼 했으니 이제 수영장으로 이동해줍니다~!
씨마크 호텔의 수영장 이름은 클럽 인피니티에요.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샤워 가운을 걸치고 가도 됩니다.

수영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이용객들이 있었어요.
파란 하늘과 바다와 수영장의 조합이 너무 예뻤어요.

수영장 주변의 경치가 좋아서 정말 수영할 맛이 났답니다.

겨울이라 날씨가 추웠지만 수영장 물은 따뜻해서 수영하기 더 좋았어요.
대신 한번 물 속에 들어가면 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웠다는...

이렇게 수영장과 벽 사이에 틈이 있어서 밖으로 떨어질 일은 없겠어요.
그래도 조심...!

수영장에서 바라본 씨마크 호텔 건물이에요.
아마 수영장 쪽의 객실은 스위트 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구도를 잘 잡으면 수영장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덕분에 예쁜 사진들을 많이 건졌네요.

수영장에는 오후에 입장해서 해가 질 때까지 있었어요.
노을 지는 풍경도 보고 너무 좋았어요.

맑던 하늘이 저녁이 되니 점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름도 많아지고 색깔도 핑크빛이 되고... 자연의 아름다움이네요.

밤이 되면 조명도 켜지고 주변 경치도 야경으로 바뀌어요.
낮에 하는 수영과 밤에 하는 수영이 둘다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실내에도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으니 밖이 너무 춥거나 하시면 실내에서 이용해도 되겠어요.
실내는 비교적 이용객이 적어서 더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밤에는 씨마크 호텔의 사우나인 더 스파를 이용했습니다.

사우나 입장료는 인당 40,000원이에요.

사우나 로비도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앉아서 쉬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사우나 가는 길...

여기에 신발을 넣고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부터는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ㅎㅎ
씨마크 호텔의 사우나 후기는 완전 대 만족이었어요.
규모는 크진 않았지만 일단 이용객이 별로 없어서... 거의 혼자 전세낸 것처럼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노천탕도 있어서 겨울에 더 즐기기 좋았답니다.

밤에는 로비에 꼭 내려가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조명을 어둡게 해놔서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그리고 특정 시간이면 피아니스트가 직접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해주세요.

그랜드 피아노의 선율이 호텔 로비를 가득 채우는데 스피커 장치도 없이 이렇게 좋은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답니다.

피아노 쪽으로 씨마크 호텔의 바인 더 라운지가 있어서 술 한잔을 하거나 식사도 할 수 있어요.
근데 가격이 역시나 너무 세서... 피아노 연주만 듣고 객실로 다시 올라갔답니다.(*˘◡˘*)

이튿날 아침에 이렇게 일출도 볼 수 있어요.
겨울이라 해가 좀 더 남쪽에서 떠올라서 그런지 해 자체는 잘 안보이더라고요.
다른 쪽 객실에서는 일출도 잘 보일 것 같았어요.

아침에는 역시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가줍니다.
씨마크 호텔 조식 가격은 인당 55,000원이었어요.

적당히 일찍 갔더니 아직 이용객들이 많지 않은 모습이에요.

창가 쪽 테이블에는 장미 한송이도 올려져서 분위기가 더 좋아보였어요.
아침 바다를 바라 보며 조식을 먹는 것도 정말 좋네요.

씨마크 호텔 조식 뷔페는 음식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음식이나 빵 같은 메뉴 중에 특정한 것들은 정말 맛있는 것도 있어서 먹다 보면 골라 먹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기본적인 서양식 조식 느낌의 음식들도 있었어요.
하나하나가 다 맛있는 편이었네요.

조식하면 역시 오믈렛 아니겠습니까.
요리사 분에게 오믈렛을 요청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니 꼭 드셔보세요.

밥이랑 한식 반찬도 메뉴 중에 있어서 먹어봤어요.
(베이글은 맛있어서 또 먹었네요.)

식당에서는 케이크랑 샴페인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씨마크에서 1박 2일 정말 알뜰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다음날은 구름이 좀 낀 날이었는데 그래도 경치가 예쁘더라고요.

강릉 바다의 에메랄드 빛도 너무 예쁘고 비가 좀 왔는지 무지개도 보이네요.

체크아웃 하러 가는 중에 내려다 본 인피니티 풀입니다.
이 시간 대에는 이용객이 없나봐요.
씨마크 호텔에서의 1박 2일 호캉스 정말 행복하게 힐링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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