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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야외 결혼식 <보넬리가든> 가든 웨딩 부페 하객 후기

by 파니라떼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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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인이 보넬리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하객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보넬리가든은 야외 결혼식장으로 꿈에 그리는 가든 웨딩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해 있어 서울 중심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복잡한 도시와 다른 분위기라 더욱 특별해 보였습니다.

 

 

보넬리가든은 하루에 두 타임의 결혼식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12시와 6시 타임인데 각각 앞 뒤로 3시간씩 시간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신랑신부와 가족들 그리고 하객들 모두에게 여유로운 시간이네요.

또한 빠르게 여러 팀의 결혼식이 동시에 진행되는 공장식(?) 웨딩과 다르게, 긴 시간동안 여유롭고 한 신랑신부에게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길가에  위치한 보넬리가든으로 들어가는 길이에요.

정돈되지 않은 내츄럴한 인도와 예비군 훈련장 가는 길 표지판이라니...

사실 여기까지 와서는 잘 찾아온게 맞는건가 싶은 느낌도 들었지만...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보넬리가든 건물과 입구는 세련되고 현대적이었어요.

야외 결혼식이다 보니 입구 외부에서부터 방명록을 쓰고 축의금을 낼 수 있는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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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준비된 테이블도 있었고 2층짜리 건물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실내를 원하시면 건물 안에 자리를 잡아도 됐어요.

(다만, 건물 안에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야외에서 음식을 받아서 들고 가야 했어요.)

 

 

건물 내의 하객 테이블입니다.

실내는 이미 자리가 꽉 차있더라구요.

1층에는 화장실도 있었어요.

 

 

2층 모습이에요.

통 유리창이라 개방감도 좋고 전망도 좋아보였어요.

다만 음식을 가져오려면 1층 야외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해서 조금 불편함은 감수해야겠습니다.

 

 

아직 준비 중인 음식 테이블입니다.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음식을 오픈하지 않고 식이 어느정도 끝나갈 때 쯤 오픈하더라구요.

축의금 내고 밥만 먹고 가려면 오히려 늦게 와야겠네요.😂

 

 

고기를 바로 구워주는 바베큐 코너도 있었어요.

그리고 조리된 음식이 비치된 테이블은 양 쪽에 동일하게 한 세트 씩 있더라구요.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정말 숲 속에서 결혼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자리는 많지 않아서 가족 친지 분들은 조금 일찍 자리를 잡아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2층 건물 반대편 언덕에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이곳은 신부대기실이었어요.

 

 

신부대기실이 크고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신부는 여기서 대기하면서 하객을 맞고 사진도 찍다가 결혼식이 시작되면 길을 따라서 결혼식장으로 오게 됩니다.

 

 

결혼식이 시작하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이에요.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다보니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어서 오히려 더 축하받는 느낌이 들 것 같았어요.

정말 숲 속에서 결혼식일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결혼식이 끝날 때 쯤부터 식사가 오픈되는데 역시 바베큐 줄이 길더라구요.

음식이 다 떨어질 때 까지 줄이 줄어들지 않았던...🙄

 

 

바베큐 줄은 길었지만 양 쪽에 있던 조리된 음식 테이블은 시간이 조금 지나니 여유가 있었어요.

이렇게 야외에서 음식을 먹으니 더욱 맛있고 정말 잔치를 하는 기분이 들었네요.

 

 

숙주나물 불고기랑, 오리고기, 족발(?) 등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바베큐 고기들도 정말 맛있었어요.

종류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괜찮았네요.

 

 

이 날은 구름이 좀 끼었어서 좋으면서도 약간 아쉬운 날씨였다고 할까요.

일단 시원하고 덥지 않아서 좋았는데... 햇빛이 쨍했으면 너무 눈 부시고 더웠을거 같아요.

하지만 좀 더 맑아서 환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날씨는 어떻게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좋았던 날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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