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맛집 <칠구네 신림동 백순대&순대국 왕십리점> 한양대 밥집 국밥 순대곱창볶음

왕십리역 한양대 방면 먹자 골목에 위치한 칠구네 신림동 백순대&순대국 후기입니다~!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서민의 든든하고 뜨끈한 한 끼 식사가 되어주는 국밥, 바로 순대국 맛집이랍니다.

심지어 요즘같은 국밥 만원 시대에서 기본 순대국이 8,500원이라서 더 매력적인 곳이에요.

 

 

왕십리역에서 한양대 방면인 6번 출구나 13번 출구 쪽으로 나가면 바로 한양대 젊음의 거리가 나옵니다.

이 곳에는 대학가 먹자 골목 답게 맛집들도 많고 특히 가격이 꽤나 합리적인 곳들이 많아요.

칠구네 신림동 백순대 순대국도 그 중 한 곳이에요.😘

 

 

삼팔팔 포차와 뭔가 연결되어 있는 모습...

하지만 칠구네 순대국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말 점심 시간에 방문했더니 가게 안은 꽤나 한산했어요.

 

 

손님이 저희 말고 아예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진을 최대한 사람이 안나오게 찍어서 그런거고 저희가 식사를 하는 중간에도 5~6팀이 들락날락 하였답니다.

 

 

한양대학교가 근처에 있는 대학가다 보니 아무래도 주중에 손님이 훨씬 많을 것 같아요.

학생들이 없는 주말에는 역시 가게에 손님이 많지 않을 수 밖에 없겠죠.

순대전골, 순대볶음과 같은 안주류도 팔기 때문에 저녁이면 술 한 잔 하기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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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순대곱창볶음이 대표 메뉴이고, 식사로 순대국이 있었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얼큰순대국(특)과 순대국정식을 주문해봤어요.😋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 생양파, 부추, 쌈장이 제공됐어요.

배추김치랑 청양고추는 셀프바에서 가져왔어요.

 

 

이렇게 셀프코너가 있어서 추가로 필요한 반찬은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부터 제공되지 않았던 배추김치, 단무지, 양파절임, 청양고추도 마음대로~

 

 

얼큰순대국(특)과 일반 순대국입니다.

가격이 1,500원 차이 나는 만큼 특 사이즈의 뚝배기가 확실히 훨씬 컸어요.

일단 국물도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건더기는 백순대, 피순대, 곱창, 머릿고기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건더기 양은 막 엄청 푸짐하게 느껴지진 않았고 적당히 있는 느낌?😙

국물 자체는 얼큰하고 매콤했어요.

 

 

일반 순대국에도 같은 종류의 건더기가 들어가 있었어요.

1인분으로 먹기에 일반 사이즈 순대국도 충분히 양이 괜찮았어요.

 

 

순대국정식을 시켜서 같이 나온 순대 한접시에요.

피순대, 백순대, 간, 허파가 나왔는데 다양해서 좋았고 다 맛있었어요.

가게 이름이 백순대라서 그런지 백순대가 특히 맛있었는...🤤

 

 

순대국에는 역시 부추와 들깨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죠.

저는 순대국을 먹으면서 청양고추를 같이 먹는걸 좋아하는데, 얼큰 순대국에 청양고추까지 먹으니 정신없이 맵더라고요.😥

매운걸 좋아하셔도 매운걸 굉장히 잘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얼큰순대국만 드시거나, 일반순대국+청양고추 조합으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뜨끈한 국물에 든든한 국밥으로 배불리 먹었던 점심 식사였어요.

(저희는 좀 많이 시켰지만...) 1인분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맛있는 식사할 수 있다니 완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