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 <초가 뭉텅찌개> 춘천 맛집 최자로드 돼지김치찌개 메뉴 웨이팅

맛집이 많아서 여행 가기 좋은 춘천의 맛집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바로 최자로드에서도 소개되었던 초가입니다.

초가 뭉텅찌개로 유명한 김치찌개 맛집이에요!!

 

 

해가 질 무렵 갔던 초가 뭉텅찌개에요.

초가라고만 하면 뭔가 어색하고 뭉텅찌개가 오히려 진짜 이름인것만 같군요.

백숙, 닭도리탕도 파나봐요.

냉면은 최자로드에서도 소개돼서 사람들이 찾는 메뉴 같아요!

 

 

가게 이름인 초가 답게 초가집은 아니지만 상당히 허름해 보이는 가게 외관이었어요.

그래도 가게 부지가 꽤 넓어서 차를 가져오면 주차를 할 수도 있었답니다.

 

 

저녁 시간은 17시부터 시작이에요.

보통 가게에 손님이 많이 있으므로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아서 대기하면 되겠습니다.

 

 

대기표는 이렇게 주걱으로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그래도 6번을 받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네요.

손님 웨이팅용 공간도 있어서 아늑하게 기다리다가 번호를 불러주면 들어가면 됐답니다.

 

 

드디어 우리 차례에 들어갔는데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가득~

 

 

가게 외관처럼 가게 내부도 허름한 노포 분위기이고 손님 밀도가 높았어요.

정겨운 맛집의 분위기...!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마루 위로 올라가는 구조였어요.

벗고 신기 불편한 신발 신고 오시면 조금 난감하실수도..!

 

 

메뉴는 이렇게 뭉텅찌개 1인분에 11,000원이에요.

(2인 이상 주문으로 되어 있는데 제 옆자리에는 혼자서 드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대부분의 손님들이 뭉텅찌개를 드시고 있었어요.

 

 

기본 반찬은 이렇게 어묵, 콩자반, 마늘종, 미역줄기가 나왔어요.

반찬 메뉴는 그때그때 바뀌는거 같아요!

 

 

그리고 깻잎무침이랑 마늘종(왜 두개나 주셨지...?)이 있었네요.

 

 

저희가 주문한 뭉텅찌개 2인분이에요.

딱 보기에도 김치랑 돼지고기가 뭉탱이로 들어가 있었어요.

 

 

돼지고기는 이렇게 사장님? 직원분?이 직접 맛있는 사이즈로 잘라주신답니다.

비계랑 살코기가 적당힌 비율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김치도 뭉텅뭉텅 잘라주세요.

 

 

다 조리되어 나온 찌개라서 한번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서 먹으면 된답니다.

 

 

공기밥에 뭉텅찌개 정말 잘 어울릴거 같지 않나요?

 

 

밥 한숟가락에 돼지고기 올려서 먹으면 정말 꿀맛조합이에요.

최자로드에서 최자가 극찬한 그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정말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에요.(사실 정말 색다른 맛은 아니지만 아는 맛이 더 맛있죠!)

 

 

마무리는 역시 라면사리죠.

라면사리랑 함께 끓일 국물도 추가로 주세요.

 

 

추가 국물을 넣고 팔팔 끓여서 라면사리도 넣어줍니다.

 

 

김치찌개 국물에 잘 익은 라면사리에요.

국물이 김치 때문에 살짝 새콤했어요.

개인적으로 라면사리까지 먹기는 배도 부르고 해서 안먹어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글 쓰면서도 또 먹고 싶어지는 초가 뭉텅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