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속초연수원> 3박 4일 교육입소 후기 3탄 - 셋째날 자율연수 일정 프로그램 식사 소개

한국전력공사 속초 연수원 교육 연수 후기 3탄입니다!٩(•̤̀ᵕ•̤́๑)૭✧

1탄 객실, 부대시설, 식사 / 2탄 교육연수 소개에 이어서 이번에는 셋째날 프로그램인 자율연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셋째날 자율연수 당일 아침에 연수원의 프론트를 방문하면 인원수에 맞게 체험장들의 입장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자율연수 장소는 시립 박물관, 테라크랩 팜, 얼라이브 하트 & 다이나믹 메이즈 이렇게 세 곳이었고 부지런히 다니면 세 곳 모두 체험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이동할 때도 자차 등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하는 방식이었답니다.

 

 

https://panilatte.tistory.com/332

<한전 속초연수원> 3박 4일 교육입소 후기 2탄 - 둘째날 교육연수 일정 프로그램 식사 소개

교육연수 및 연수 일정표 등은 위의 후기 2탄에서 확인해주세요~!!٩( ᐛ )

 

 

1. 얼라이브 하트 & 다이나믹 메이즈

저희가 자율연수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얼라이브 하트 & 다이나믹 메이즈랍니다.

이름이 생소해서 어떤 것을 체험할 수 있을지 많이 기대가 됐어요.

 

 

건물 1층 인포데스크에서 연수원에서 받은 입장권을 제출하고 티켓을 발권받을 수 있어요.

1층이 얼라이브 하트이고 2층이 다이나믹 메이즈였는데 저희는 2층으로 먼저 올라갔어요.

 

 

2층의 다이나믹 메이즈는 여러가지 미로와 미션들을 통과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의 체험형 실내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족들이 한 팀이 되어 협동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해서 색다른 경험과 추억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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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많지 않은 미션도 있고, 역동적인 미션도 다양하게 있어서 어른들도 생각보다 훨씬 재밌어했답니다.

좀 힘들다 싶은 미션들은 패스하고 건너뛸 수 있어서 적당히 조절하면서 즐길 수도 있었어요.

 

 

다이나믹 메이즈를 성공적으로 탈출하고, 다음으로 얼라이브 하트에 갔어요.

얼라이브 하트는 페이크 아트를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체험형 미술관이었어요.

 

 

이런 착시 사진 뿐만 아니라 공간도 다양하게 꾸며놓은 곳도 있어서 가족들 모두 즐겁게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2. 속초 시립 박물관

두번째 장소로는 속초 시립 박물관에 방문했어요.

역시 연수원에서 받은 입장권을 매표소에 제출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시립 박물관 부지는 꽤 넓은 편이었는데 야외의 전시장과 실내 전시실 그리고 전망대 등이 있었어요.

 

 

야외에 있는 실향민 문화체험장이에요.

함흥댁, 평양댁 등 고택의 느낌으로 잘 꾸며놨더라고요.

연세가 있으신 어른들은 보면서 좀더 감회가 새롭고 볼거리가 더 많게 느껴질 것 같았어요.

한국전쟁 당시에 속초로 피난을 왔던 이북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속초에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면서 실향민 문화가 많이 발달했다고 하더라고요.

 

 

전망대도 있어서 올라가 봤는데 날씨가 좀 흐려서 아주 멀리까지는 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서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내 전시장도 속초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유물들도 있어서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속초 시립박물관의 꽃인 풍물단 공연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고 재밌었어요.

풍물단 공연은 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고 하니 시간을 맞춰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풍물단 짱!

 

 

3. 테라크랩 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을 테라크랩 팜이에요.

자율연수 세 곳 중 가장 예상이 되지 않았던 체험장이라서 더 궁금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제대로 찾아온게 맞나 싶은 외관의 건물이었어요.

주차할 공간은 꽤 넉넉했어요.

 

 

테라크랩 팜은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 체험장이었어요.

개구리, 도마뱀, 게 등 생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관찰할 수도 있는 곳이에요.

 

 

인원이 어느정도 모이면 직원 분이 체험장을 안내하면서 생물들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먹이 주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생태 체험장이다 보니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 곳이었어요.

물론 어른들도 매우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방문객들에게 이렇게 먹이용 귀뚜라미를 한 컵씩 주고, 먹이를 직접 생물들에게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귀뚜라미야 미안해..😥)

 

 

체험장이 생각보다 훨씬 넓고 크고 생물 종과 개체수도 많고 다양해서 재밌었어요.

여기는 도둑게들이 있는 곳인데 귀뚜라미를 던져주면 게들이 낚아채서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개구리를 직접 손 위에 올려보거나 게를 올린 밀짚모자를 써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생태 체험장이다 보니 처음에 들어왔을 땐 약간 냄새도 나고 해서 별로인가 싶었는데 한바퀴 돌고 나니 완전히 몰입이 돼서 재밌더라고요.🤗

 

 

4. 점심식사(이목리막국수)

셋째날은 자율연수라서 점심 식사도 자율적으로 찾아가서 먹을 수 있어요.

연수원에서 식권을 제공해주고 지정 식당에서 금액에 맞게 주문해서 먹으면 되는 방식이었어요.

물론 초과해서 주문하면 차액만큼 추가 지불하면 됩니다~!

 

 

저희가 선택한 점심식사 장소는 바로 이목리 막국수입니다.

 

 

식당 앞에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져가기도 편했어요.

 

 

가게 내부도 상당히 넓고 테이블도 많았어요.

저희는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자리가 넉넉했는데 여기도 손님이 정말 많이 방문하는 맛집인가 보더라고요.

메뉴는 동치미 막국수 9,000원, 명태회 막국수 11,000원, 감자전 13,000원 등이었어요.

 

 

맛있는 감자전도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어요.

 

 

동치미 국물이 큰 그릇에 나오는데 막국수에 넣어서 비벼먹거나 따로 국물을 먹을 수도 있었어요.

 

 

명태회 막국수는 비빔이라 동치미 한 국자를 넣어서 비비면 되었어요.

 

 

동치미 막국수는 동치미 국물 세 국자를 넣어서 물막국수로 먹었답니다.

근데 동치미 막국수도 국물을 안넣으면 비빔처럼 먹을 수 있어서 기호에 따라 국물을 조절해도 되겠더라고요.

 

 

점심을 먹고 나서는 속초 시립 박물관 근처에 있는 한옥카페 뜰안에 방문했어요.

 

 

정원도 잘 꾸며져 있는 예쁜 한옥 카페더라고요.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운 좋게 예쁜 카페를 발견해서 기뻤습니다.

 

 

한옥 가옥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다고 해요.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세월이 느껴지는 목조 구조가 예뻤습니다.

 

 

메뉴는 커피도 있고 다양한 음료와 전통차 종류도 있었어요.

 

 

대추차와 쌍화차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국물이 아주 걸죽하고 뜨끈뜨끈하니 몸에 에너지가 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속초 시립 박물관 방문하시는 분들은 5분 거리에 있는 한옥카페 뜰안도 방문해보시면 좋겠어요.

 

 

이렇게 3부작으로 포스팅한 한전 속초연수원 교육연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