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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_서울

행당 맛집 <꼬랑치킨> 왕십리 행당시장 노포감성 가성비 치킨 맥주 포차

by 파니라떼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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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행당시장에 있는 노포 감성 실내포차 치킨에 다녀왔습니다!

이 주변 식당 맛집을 여러번 리뷰한적이 있는데 그동안 꼬랑치킨은 이름도 특이하고🤭 가볼 생각이 안들었는데..

알고보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도 경험해봤습니다.

 

 

꼬랑치킨은 건물 한켠의 작은 가게이지만 항상 손님들이 넘치는 맛집이에요.

지나가면서 가게 내부를 자세히 보질 않아서 몰랐는데 테이블은 항상 만석이더라고요.

 

 

작은 가게에 남녀노소 다양한 손님들이 꽉 차 있었어요.

중간중간에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도 꽤나 있었고, 이 주변에서는 정말 유명한 맛집인가봐요.

가게 내부는 노포 감성... 이 아니라 정말 오랜 전통의 포차였답니다!

 

 

메뉴는 정말 다양한데 일단 가격이 착했어요.

대표 메뉴인 꼬랑치킨이랑 낚지볶음이 15,000원인데, 이정도면 어디가서 경험하기 어려운 가격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테이블 세팅, 주문, 서빙도 셀프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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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시크한 스타일이셨는데, 혼자서 음식을 다 만들고 하시다 보니 주방에서 굉장히 바쁘시더라고요.

눈을 마주치기 어려워서 등 뒤에 대고 주문을 했는데, 들으신건지 아닌지 대답도 안해주시고...😥

저 같은 I 한테는 조금 난이도가 높은 식당이었답니다.😂

하지만 다 들으시고 주문한 음식도 잘 가져다 주셨어요!!

 

 

생맥주를 주문했었는데, 생맥주도 셀프라는 후기가 있어서 직접 따라보려고 하니까 잘 모르겠더라고요.

주인 아주머니가 보셨는지 생맥주는 가져다 준다면서 가서 있으라고 해서 수저랑 앞접시만 챙겨서 왔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생맥주(4,500원) 두 잔과 낚지볶음(15,000원)이에요!

낚지볶음은 주문하고 금방 가져다 주셨어요.

기본 안주로는 생오이와 땅콩이 나왔어요.

 

 

가격이 착한데도 양이 정말 푸짐한 낚지볶음이에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낚지가 완전 통통한데 식감은 탱글하니 오징어나 문어와는 완전 다른 부드러움이었어요.

양념도 맛있어서 소면과 비벼서 먹으면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답니다.😋

 

 

추가로 대표 메뉴인 꼬랑치킨(15,000원)도 한 접시  주문했어요.

요새 어느 포차를 가도 치킨이 2만원이 넘는 곳이 다반수인데 단돈 15,000원에 치킨이라니 이렇게 혜자로울수가..!

치킨 맛은 무난하고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푸짐한 안주 두 개와 생맥주 두 잔을 합쳐도 4만원이 넘지 않는 금액이이었어요.

두 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어마어마했지만 저희는 다양한걸 경험해보고 싶어서 여러개 주문했어요.

 

 

그리고 후기가 많았던 도시락(3,000원)도 주문해봤는데 도시락이 아니라 양푼에 나오는 스케일...ㄷㄷ

분홍소시지와 달걀후라이가 올려진 비빔밥이었어요.

 

 

비벼보니 속에는 약간의 고추장과 무생채도 들어있어서 빈 속에 먹기에 딱 좋은 맛있는 비빔밥이었답니다.

저희는 후식으로 먹긴 해서 양이 넘 많았네요.😅

 

 

하지만 주문한건 싹싹 긁어서 다 먹었답니다.🤗

생맥주는 또 주문하기 불편해서 그냥 병소주를 가져다가 먹었어요. ㅎㅎ

친절한 서비스나 위생은 크게 바라진 못하지만(그렇다고 손님을 막대한다거나 음식이 지저분하다느건 아님!)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그리고 맛까지 생각하면 인기있을 수 밖에 없는 맛집 꼬랑치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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