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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나트랑 여행 <더 아남 리조트> 캄란 공항 숙소 수영장 조식 호캉스 더아남 깜라인 냐짱

by 파니라떼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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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인 베트남 나트랑의 더 아남 리조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더 아남 리조트는 나트랑 캄란 공항에서 나트랑 시내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요.

공항에서 가깝고 시내랑은 좀 멀기 때문에 나트랑 관광 목적 보다는 리조트 내에서 수영하고 밥먹고 쉬는 호캉스 목적으로 주로 숙박하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하다 보니 리조트 안의 물가도 높았어요.(체감상 시내에 비해 5~6배 되는...)

 

 

더 아남 리조트의 입구 쪽 모습이에요.

동남아의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모습으로 반겨주었네요.

 

 

저희는 택시를 타고 리조트로 왔는데 베나자 얼리모닝투어를 마치고 가이드 분이 잡아준 택시를 타고 편하게 왔어요.

(사진 속 차량은 저희가 탔던 택시는 아니었어요.)

 

 

https://panilatte.tistory.com/288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베나자 - 얼리모닝투어> 패키지 여행 후기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베트남 나트랑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나트랑은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여행지였어서 여행하기 정말 편하고 재밌었답니다. 저희는 새벽

panilatte.tistory.com

베트랑 나트랑 자유여행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후기는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리어는 직원 분이 차에서 꺼내서 로비까지 가져가 주셔서 편하게 리조트로 입성~

 

 

리조트 로비도 넓고 휴양지 답게 개방적이고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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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둘러봤는데 사이드로 서로 다른 수영장이 두 군데나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저 멀리 바다도 보이는데 탄성이 절로 나오는 경치였어요.

얼른 수영하고 놀고 싶다..!

 

 

이렇게 로비에 있는 소파에 앉아 있으면 그 자리에서 체크인을 도와주셔서 편하게 수속을 밟을 수 있었어요.

 

 

잠깐 기다리는 타이밍 동안엔 웰컴티와 간식거리도 가져다 주고 좋았답니다.

맛은 그냥저냥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서 거의 먹지도 못했네요.

체크인 시간은 원래 3시인데 일찍 도착했는데도 바로 룸으로 안내해줬어요.

 

 

룸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카트를 타고 짐과 사람을 실어 날라줍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에요.

1층 독채로 아늑한 숲 속 집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네요.

 

 

내부는 화이트 앤 우드 톤의 인테리어와 노란 조명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저희는 사전에 메일로 결혼기념일에 방문한다고 얘기해뒀더니 수건으로 백조 한 쌍도 만들어주셨어요.

(결혼기념일이 언제인지는 체크하진 않더라고요.🤭)

 

 

미니 와인과 과일도 기본으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미니 바와 냉장고 안의 물품들도 다 확인해두는게 좋아요~

나중에 먹었다고 금액 청구할 수도 있어서...

물은 공짜이고 계속 리필 해주더라고요.

여기 물 맛이 이상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저는 별로 못느꼈어요.

 

 

더 아남 리조트 숙소에서 정말 좋았던 곳 중 하나인 테라스에요.

베트남의 겨울 날씨는 따뜻하고 좋았어서 여기 앉아서 경치 보며 멍때리고 맥주 한 잔 하기 너무 행복했습니다.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욕실도 좋았어요.

세면대도 양 쪽으로 하나 씩 있어서 나름 편하고 좋았네요.

 

 

더 아남 리조트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희도 샤워기 필터를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가져갔었어요.

샤워기 헤드는 돌려서 쉽게 분리 장착이 되더라고요.

 

 

참고로 오른쪽이 만 하루도 안 된 필터의 상태에요.😮

샤워기 필터를 처음 써봐서 원래 이렇게 필터가 쉽게 갈색으로 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막상 눈으로 보니 샤워기 필터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짐을 적당히 풀고 본격적인 리조트 탐방에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단독채 숙소 말고도 이렇게 2층짜리 연립주택 형태의 숙소들도 있더라고요.

 

 

여기는 GYM&YOGA 건물로 2층엔 헬스장이, 1층엔 아이들 놀이공간+포켓볼 치는 공간이 있었어요.

 

 

더 아남 리조트에서는 선라이즈 요가와 선셋 요가 클래스가 각각 하루에 한 번씩 있어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요가에 참여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여기는 랑비엣 레스토랑&바에요.

 

 

더 아남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을 레스토랑은 랑비엣 레스토랑이랑 다음에 소개할 비치클럽 레스토랑이 있어요.

저희는 랑비엣은 이용해보진 않고 비치클럽 레스토랑만 이용해서 여기는 패스~

 

 

랑비엣 레스토랑 앞에는 풀이 있어요.

참고로 더 아남 리조트에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이 곳이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나름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밤이 되면 레스토랑과 주변 시설 불빛과 어우러져 황홀한 분위기에서 수영을 할 수 있어요.

 

 

저녁에 조명이 어우러져 저 멀리 바다도 바라보면서 수영하는게 참 좋더라고요.

수영장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6시만 되어도 어두컴컴해졌어요.

 

 

랑비엣 레스토랑 앞 쪽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바닷가 근처에서는 저녁에 영화도 상영해주더라고요.

 

 

빈백에 누워서 여유롭게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나름 좋았답니다.

영화는 주로 가족들이 다같이 볼 만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해줬어요.

막상 아이들은 이 시간에 안 볼 것 같은... 어른들도 잘 안 볼 것 같고...

 

 

밤에는 별도 많이 보여서 하늘 멍 때리기가 좋았어요.

 

 

해먹도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누워보려다 몇 번 바닥에 자빠졌는데 생각보다 눕기가 쉽진 않더라고요.

특히 술먹고 나서는 조심...🤭

 

 

잔디밭 너머로는 모래사장과 해변도 있었어요.

날씨가 좋을 때는 바다에서 해수욕을 해도 되겠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 바다는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수영이 불가능했어요.

 

 

빨간 깃발은 해변에 들어가지 말라는 신호였네요.

그럼에도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는데 신기하네요.

 

 

여기는 랑비엣 레스토랑에서 잔디밭을 중간에 두고 맞은 편에 있는 비치클럽 레스토랑이에요.

 

 

밤에는 이렇게 더 분위기가 좋아져서 저희는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내내 저녁은 비치클럽에서 해결했어요.

 

 

운이 좋으면(?) 라이브 공연도 들을 수 있었는데 실내에서는 소리가 좀 컸네요...😅

 

 

바닷가 쪽을 바라 보는 자리도 있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빈자리도 예약되어 있다 해서 못 앉았어요.

밤이라 바다가 잘 보일까 싶긴 했지만 아쉬운 마음도 들었네요.

그래도 모든 자리가 다 분위기는 좋았답니다.

 

 

메뉴는 다양했는데 저희는 피자와 햄버거를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어요.

시그니처 메뉴로 보이는 비치클럽 피자랑 더아남 버거를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둘 다 2만원 내외 수준이라 베트남 안에서는 상당히 비싸게 느껴졌어요.

 

 

맥주도 한 잔씩 주문했어요.

타이거 맥주와 타이거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각각 3~4천원 수준이었어요.

나트랑 시내에서는 음식점에서 맥주를 천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리조트는 역시 물가가 높네요.

 

 

찍다 보니 초점이 잘 안맞은 메뉴판이 많았네요...ㅎㅎ;

그래도 메인 메뉴인 더 아남 버거 페이지는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

 

 

식전빵도 주었어요.

쌈장처럼 생긴 소스는 토마토 소스였답니다.

맛은 그냥저냥 입맛 돋구는 정도랄까?

 

 

주문한 타이거 생맥주와 그냥 맥주도 나왔어요.

생맥주는 잔에 직접 나오고 병맥주는 자리에서 따라주었어요.

 

 

푸짐했던 비치클럽 피자와 더아남 버거입니다.

둘이서 먹기는 양이 상당히 많았어요.ㅠㅠ(하지만 다먹었죠.)

 

 

부라타 치즈가 듬뿍 올려진 피자입니다.

느끼함이 덜하고 좀더 산뜻한 샐러드 피자 느낌이었어요.

 

 

육즙이 풍부했던 더 아남 버거에요.

 

 

패티도 두껍고 빵도 맛있었네요.

양도 많고 하나만 시켜서 둘이 나눠 먹어도 충분하겠더라고요.

 

 

저희는 마지막 날에도 비치클럽 레스토랑에 방문해서 더아남 버거만 한 번 더 먹었답니다.🤤

 

 

다시 낮에 리조트 구경한 후기로 돌아왔어요~!

 

 

더 아남 리조트에는 다양한 구조의 숙소들이 있는데 이렇게 콘도? 형태의 숙소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독채 보다는 비용이 더 저렴할 것 같은데, 한 번 다녀와 보니 숙소 자체에 있는 시간 보다는 수영장이나 주변 시설을 즐길게 많아서 숙소는 이런 콘도 형태에서 묵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그린도 있었어요.

 

 

골프 공이랑 채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심심할 때 퍼팅하러 와도 좋겠어요.

 

 

다시 수영장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더 아남 리조트에는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앞서 소개한 바닷가 근처 수영장이 있었고, 여기는 리조트 중앙 쪽 숙소에 둘러 쌓인 수영장이었어요.

다른 곳에 비해 여기는 뭔가 메리트가 적은 느낌?

 

 

그리고 여기는 저희의 최애 수영장이었던 곳이에요.

풀도 넓고 선베드 앞으로 수영장, 잔디밭 그리고 바다도 보이는 곳이었어요.

 

 

선베드도 넉넉해서 쉬기도 좋았고 경치도 좋았던 수영장이에요.

 

 

선베드에 앉아서 볼 수 있는 풍경이랍니다.

마음의 평화와 심신의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튜브를 가져왔다면 이렇게 튜브에 바람도 넣어주세요.

 

 

수영도 너무나 재밌었어요~!

햇빛이 강렬해서 자외선 차단도 잘 해줘야 했답니다.

깊이는 1.6m 정도 되어서 어린 아이들에게는 너무 깊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해요.

 

 

수영을 하고 놀고 있다 보면은 이렇게 직원 분들이 과일 꼬치도 가져다 주시는데 공짜여서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낮에 수영도 즐기고 나서 오후에는 저희가 미리 신청했던 애프터눈티 패키지를 받았어요.

요청한 시간에 맞춰서 숙소로 가져다 주었답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3단 타워에요.

(사실 막 엄청 맛있진 않았는데 예쁘긴 예뻤던...🤭)

 

 

미니 더 아남 버거와 샐러드도 나와서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어요.

이 쪽이 더 저희 입맛에 맞았네요.ㅎㅎ

 

 

테라스에 이렇게 애프터눈 티와 디저트를 준비해줘서 바깥 구경하고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차는 녹차와 홍차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홍차를 선택했어요.

후룹~!

 

 

밤에는 리조트 내에 있는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입구부터 크고 고급스러웠던 더 아남 스파에요.

 

 

스파는 로비 카운터에서 그날 그날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한 뒤에 스파에 방문하는 시스템 같았어요.

저희도 당일 아침에 로비 카운터에 방문해 스파 예약을 잡았네요.

 

 

다양한 코스의 마사지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대표 마사지인 더 아남 시그니처로 받기로 했어요.

가격은 170만 동으로 거의 인당 9만원?인데 엄청 비싼 편이었네요.

나트랑 시내에서는 20만동 정도 하는거 같았는데 말이죠.

 

 

아로마 향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릴렉싱 향을 선택했었던거 같아요.😉

 

 

마사지 받은 장소는 건물 뒷 문으로 나가서 다른 건물로 들어간 곳이었는데 특별하게 생기진 않았었네요.

그리고 마사지 후기는 솔직히... 비싸다고 비싼만큼 더 좋지는 않다! 였답니다.😥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패키지에 포함됐던 마사지가 훨씬 시원하고 만족스러웠어요.

더 아남 스파에서는 차라리 페이셜 마사지를 받을 걸 그랬나봐요.

 

 

마사지가 끝나면 따뜻한 차도 줍니다.

더 아남 스파 마사지는 돈이 좀 아까워서 차라리 나트랑 시내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밤이 되니 숙소에서 잘 자라고 받은 초콜릿이에요.

초콜릿 먹으면 잠을 잘 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이렇게 6시부터 선라이즈 요가에 참석할 수 있었어요.

장소는 저희의 최애 수영장 바로 옆이었네요.

 

 

요가 수강생들이 대부분 초보자들이어서 쉬우면서도 운동이 될만한 동작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이렇게 숙련된 조교의 시범도 보여주신답니다.

강사님이 중간중간에 요가하는 모습을 사진을 찍으시는데 클래스가 끝나면 에어드랍이나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사진을 공유해주셨어요.

덕분에 저희의 요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네요.

참고로 강사님은 현지인 강사님(아마도 인도분이신듯?)

 

 

선라이즈 요가 클래스는 오전 7시면 끝나기 때문에 끝나고 바로 옆으로 조식을 먹으러 가시면 됩니다.

 

 

더 아남 리조트에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와서 그런지 김밥, 김치, 잡채 등 한식 메뉴들도 많았어요.

(투숙객 중 한국인 비율이 거의 80~90%는 되는거 같았어요.)

 

 

과일도 다양했는데 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었네요.

 

 

즉석 코너에서는 베트남 쌀국수, 달걀 요리, 팬케이크, 반미 샌드위치 등도 있었어요.

 

 

테이블은 실내와 야외에 많이 있었는데 역시 야외 테이블이 인기가 많았어요.

 

 

저희도 이렇게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아침을 먹었어요.

음식 맛은 뭐 그냥 저냥... ㅎㅎ 날씨가 온화해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초파리가 많아서 좀 불편했네요.

과일은 수박이랑 망고가 그나마 괜찮았어요.

음식은 중간중간 메뉴가 계속 바뀌더라고요.

 

 

계란 노른자는 안먹는다고 하니 화이트 오믈렛도 만들어주더라고요.

오믈렛은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커피를 달라고 하면 이렇게 만들어서 가져다줍니다.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이었고, 베트남 커피는 달지 않은 진한 믹스커피 맛이라고 할까요.

 

 

조식을 먹다 보면 테이블 밑으로 냥이가 와서 애절한 눈빛을 보내더라고요.

미안해... 너에게 뭘 줄 수가 없다...😢

 

 

돌아오는 캄란공항의 모습이에요.

한국인들 밖에 안 보이네요.

참고로 더 아남 리조트에서는 잘 하면 레이트 체크아웃을 할 수 있어서 확인 해보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귀국행 비행기가 밤 10시라 리조트에서는 오후 5시에 체크아웃을 했고, 리조트 내에서 계속 놀다가 7시반에 공항행 셔틀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고 공항에 왔어요.

더 아남 리조트에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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