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게스트하우스 <스테이 두루> 순천 여행 순천만 생태습지 국가정원 숙소 숙박 호텔 조식

가을 여행으로 지난달에 순천 여행을 다녀왔어요.🤗

요즘도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춥지 않지만 지난달에도 날씨가 정말 좋았었죠.

한달만에 쓰는 순천 여행 후기 겸 숙소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스테이두루에요!

 

 

스테이두루 외관 및 체크인

날씨 좋은 10월의 어느 가을날 방문했던 순천의 스테이두루입니다.

스테이두루는 순천의 중심부에 있고 순천역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아요.

순천역에서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이고(많이 걸어야 하긴함🚶‍♂️💦), 버스를 이용하면 금방 갈 수 있어요.🚍

 

 

스테이두루 건물 옆 쪽에는 주차장도 있었어요.

객실 수에 비해 주차 공간은 다소 협소해 보였어요.

게스트하우스 특성상 기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많을테니 오히려 주차가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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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두루로 입장~! 두루와 두루와

입구 쪽에 화분 식물을 많이 둬서 작은 정원을 통해 들어가는 기분이 났어요.

 

 

들어가자마자 로비가 넓고 분위기도 아늑하고 편안해 보여서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

볕이 좋아서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식물들이 잘 어울렸어요.

 

 

로비에 있는 창문도 감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바깥에는 담벼락과 식물이 보이는게 다이지만 오히려 도로나 옆 건물이 보이는거 보다 훨씬 좋아보였어요.😍

 

 

입구에서 들어가서 좌측에는 공용공간이고 정면으로 가면 프론트여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깔끔한 느낌이에요.

(다만 계단도 하얗다 보니 정신없이 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져버렸네요..😢)

 

 

체크인은 오후 4시부터이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에요!

체크인 전에 짐을 맡아준다고 하셔서 저희는 좀 일찍 방문했어요.

 

 

로비 쪽에서 입구 쪽을 바라보는 풍경이에요.

스테이두루로 들어온 입구 쪽에 식물을 많이 둬서 밖이 작은 정원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좋았답니다.

 

 

저희는 짐을 맡기려고 잠깐 들렀던건데 사장님이 귤과 따뜻한 차를 내어 주셨어요.

덕분에 본격적인 여행 전에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고 나설 수 있었답니다.🤗

 

 

스테이두루 객실

저희는 순천 여행을 하고 저녁 7시 쯤 스테이두루에 돌아왔답니다.

스테이두루의 객실은 꽤 많아 보였어요.

 

 

객실 계단 중간에 생수와 휴지 그리고 에프킬라까지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놔서 필요하면 가져가도록 했더라고요.

덕분에 1층 프론트까지 안내려가도 되고, 이용객들을 위해 섬세한 부분까지 챙겨줘서 좋더라고요.

 

 

객실은 딱 숙박하고 쉬기에 적당한 사이즈였어요.

침대 하나와 2인 테이블이 들어가 있고, 화장대와 냉장고도 있었답니다.

다만 객실에 텔레비전이나 PC 같은건 없으니 감안하셔야겠어요.

 

 

욕실은 생각보다 더 넓어서 좋았어요.

물도 잘 나오고 깔끔했답니다.

 

 

화장대 겸 선반 그리고 냉장고도 있었어요.

 

 

선반 위에 있던 방명록에는 직전에 다녀간 어느 직장인 분의 글이 한 페이지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 스테이두루에서의 좋은 추억을 기록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책도 읽다보니 재밌고 감명 깊게 봤어요.

여행에 지친 몸을 풀어주기 위한 아로마 오일도 제공해줘서 좋았어요.

 

 

각종 웰컴 키트와 정성스런 손글씨 카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답니다.

 

 

수분크림과 세럼 샘플도 덕분에 잘 이용했어요.

광고 효과도 있겠지만 이용객으로서는 뭔가 풍성하게 제공 받고 재밌어서 좋았네요.

 

 

스테이두루 조식

스테이두루에서는 직접 만든 조식도 제공해주세요.

약속한 시간이 되면 객실 앞에 이렇게 조식 바구니를 놓아 주시더라고요.

바구니 위에는 샐러드 접시가 놓여 있었어요.

 

 

바구니를 열어보니 정갈하고 예쁜 조식 세트가 들어 있었어요! ㄷㄷ

한식 스타일의 조식이었는데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전라도라서 더 기대기 됐어요.

 

 

아침이라 속이 부대낄줄 알았는데 속 편하게 너무 잘 먹었습니다.

반찬 하나하나까지 다 싹싹 긁어 먹었어요.🤤

순천 여행에서 관광지도 좋았지만 스테이두루에서 묵었던 시간도 정말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