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명동의 중국 대사관 앞 중식당 맛집 중 하나인 산동교자 간단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중국 대사관 앞의 중화요리 맛집들이 유명한게 정말정말 많은데요.
(향미, 개화, 일품향도 있고...)
그 중에서 저는 이번에 산동교자를 다녀왔어요!
산동교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도 맛집으로 소개되었었고,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곳에서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산동교자 가게 입구는 이정도 사이즈라서 커보이진 않더라고요.
저는 점심 시간에 조금 일찍 11시 반 쯤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는 블루리본 스티커만 무려 13장이 붙어 있었어요.😲
홀 좌석은 만석이었는지 저희는 바로 다락방(?)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갔어요.
다락방 테이블은 좌식이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어요.
천장이 낮아서 허리를 숙이고 이동해야 했답니다.😂
산동교자의 메뉴판이에요.
역시 전통의 중식당 답게 메뉴가 엄~청 다양하고 많았어요.
저희는 유명 메뉴인 오향장육(29,000원), 물만두(8,500원) 그리고 짬뽕(9,000원)을 주문해봤어요.
참고로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손님들이 부추잡채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시즌 메뉴인건지 조금 궁금했는데, 다음번에 재방문하면 먹어봐야겠어요.😋
먼저 오향장육(29,000원)이 나왔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꽤 많았어요.
고기가 꽤 많고 파채와 다진마늘, 오이 그리고 삭힌 달걀인 피단도 들어가 있었어요.
이렇게 재료들을 모아서 한번에 먹으면 되었는데 맛은 새콤하고, 고기는 뻑뻑하면서도 촉촉한 느낌이었어요.
오이랑 파가 잘어울려서 맛있었네요.🤤
물만두(8,500원)도 나왔어요.
사실 물만두는 엄청 맛있다 이런건 아니었는데 피가 부드럽고 곁들여 먹기 좋았었습니다.
물만두를 오향장육에 넣어서 같이 섞어서 먹는 방법도 있대서 먹어봤어요.
새콤한 오향장육 소스와 물만두를 같이 먹으니 또 색다른 느낌의 맛이었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봐도 좋을거 같아요.😉
짬뽕(9,000원)은 보기와 달리 맵지 않고 깔끔한 맛이어서 좋았어요.
오징어도 많이 들어있었고, 홍합 껍질이 다 까져 알맹이만 들어 있어서 먹기도 편했어요.😆
오향장육 + 물만두 + 짬뽕 양이 둘이 먹기에는 정말 많더라고요.
하지만 늘 그랬든 우리는 성공했고, 만족했습니다.😏
산동교자의 다른 메뉴인 덴뿌라, 부추잡채 등 궁금해서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명동 중국 대사관 앞의 다른 중식당들도 하나하나 방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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