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맛집 <선비촌 보쌈> 강북구 도봉로 보쌈 맛집 칼국수 칼제비 성북시장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보쌈 맛집 선비촌 보쌈 후기입니다.

선비촌 보쌈은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 중간 쯤에 위치해 있어요.

지역 맛집으로 유명하고 그날 삶은 고기가 소진되면 그날 영업은 종료되는데 초저녁에 일찍 가야만 고기 맛을 볼 수 있다는 선비촌 보쌈입니다.(˵° ~ °˵)୨

 

 

여러 지점이 있는 음식점이 아닌 원조 선비촌 보쌈입니다.

옛날 그맛! 그대로...! 간판만 봐도 여기는 찐 맛집으로 보여요.

 

 

4인석 테이블 8개 정도가 있었고 내부 공간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어요.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인데, 그날 삶은 고기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됩니다.

저는 저녁 6시쯤 방문했는데도 벌써 술병들이 쌓여있는 테이블이 있었네요.

저녁 7시쯤 되면 고기가 다 소진되는 것 같더라고요.

중간중간에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있었어요.

 

 

반응형

메뉴는 메인으로 보쌈과 식사류로 칼제비, 칼국수, 미역칼국수, 비빔국수가 있었어요.

고기추가는 1회만 가능하고 소진되면 추가를 못하니까 추가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게 좋겠어요.

 

 

기본 반찬이에요.

김치는 생각보다 제가 매운걸 잘 먹는 편인데도 꽤 맵고 맛있었어요.

쌈무 깻잎도 포개서 나오는게 특이하고 좋았네요.

마늘, 고추도 넉넉하게 주셨네요.

 

 

미역국도 인당 한 그릇 씩 나왔어요.

국물에서 건새우맛이 좀 났는데 약간 특이하고 맛있었네요.

 

 

저희가 주문한 보쌈 중(3만2천원) 짜리에요.

두 명이서 먹기에 고기 양도 적당히 많고 특히 배추랑 무생채가 굉장히 많았어요.

일단 색감이 예뻐서 보자마자 군침이 싹 돌았습니다.🤤

 

 

보쌈을 먹기 전에 경건하게 한 컷 찍었습니다.

 

 

절인 배추 위에 야들야들한 보쌈 그리고 매콤 짭짤한 무생채를 올려서 한 입에 먹으면...!

고기가 어쩜 이리 부드러운지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어요...😭

근데 무생채는 좀 짠 편이어서 많이 올려 먹진 못하겠더라고요.(;´・`)>

 

 

고기는 다 먹었는데 절인배추와 무생채가 너무 많이 남았더라고요.ㅠㅠ!!

너무 아까웠어요 다 맛있었는데 잔반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다음부터는 미리 좀 덜어놓고 집에 싸가야겠어요.ㅎㅎㅎ

아니면 처음부터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배는 꽤 불렀지만 보쌈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칼제비(6천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거... 3인분인가요? 하나만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쫀득쫀득한 칼국수와 수제비의 조합~!

바지락 육수라서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입가심으로 딱이었어요.

 

 

바지락도 꽤 많이 들어가 있고 정말 푸짐했습니다.

6천원에 이렇게 팔면 반칙 아닌가요~!

사진 보니까 또 방문하고 싶네요.

 

 

저녁 7시 정도면 고기가 다 소진되어 헛걸음 하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선비촌 보쌈을 먹기 위해서는 넉넉히 저녁 6시에는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