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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_전국

부산 광안리 맛집 <골드핀치 by 조이풀조이풀> 술집 이자카야 모둠사시미 마파두부 기린생맥주

by 파니라떼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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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의 인기 있는 이자카야 골드핀치 by 조이풀조이풀 후기입니다.

심야식당 같은 분위기의 아늑하고 기분 좋아지는 이자카야에요.

 

원래 와인바였으나 이자카야로 리뉴얼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차양에 푸드&와인이라고 적혀있는데 가로선으로 취소 의미를 줬나봐요.🤣

가게 앞에 붙은 '골드핀치(Gold Finch)'는 오색방울새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영업시간 매일 18:00~24:00(일요일 정기 휴무)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내부는 가운데 서빙 공간을 중심으로 바 테이블이 둘러싼 형태였어요.

가게 내부 공간이 넓진 않아서 옆 손님들과 약간은 가깝게 앉아 있었고, 덕분에 심야식당 같은 분위기가 나고 아늑했어요.

(다른 손님들의 모습을 안보려고 해도 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밌더라고요.😅 그렇다고 말을 걸거나 그러진 않았답니다.)

웰컴키즈존이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도 있었고 분위기가 따뜻하고 좋았어요.

 

 

서빙 공간 안 쪽으로는 주방이었는데 음식을 하고 계신 하반신이 잘 보였어요.ㅎㅎ

부엌을 나누는 가림막에 새겨진 노란색 골드핀치 글씨가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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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게 있었어요.

이자카야 답게 술 안주로 좋은 일본식 음식들이 많고, 스시와 사시미 메뉴도 있었어요.

오늘의 메뉴였던 모둠사시미마보도후(마파두부)를 주문했고,

조이풀조이풀 방문 시에는 주류 주문이 필수여서 저희는 먼저 기린 이치방시보리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서빙 공간 가운데 있었던 생맥주기계로 기린 이치방시보리 생맥주를 그자리에서 따라주시더라고요.

 

 

이렇게 스테인리스 잔에 생맥주를 따라줘서 맥주가 굉장히 시원하고 먹는 맛도 좋았어요.

기린 생맥주는 잘 없어서 먹을 기회가 별로 없는데 먹어보니 거품도 크리미하고 맛있더라고요.

(근데 잔은 산토리라고 써있는게 다른 브랜드의 잔이었다는...🤣)

 

 

오늘의 메뉴였던 모둠사시미(35,000원)에요.

삼치, 잿방어, 가다랑어, 한치, 전어라고 어종도 소개해줬어요.

곁들여 먹을 소금, 와사비, 소스 도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근데 먹던 도중에 참돔을 빼먹었다고 따로 다시 주시더라고요.🤣

맛있고 다양한 종류의 사시미를 한번에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조이풀조이풀에서 유명한 메뉴 중 또 다른 하나인 마보도후(17,000원)에요.

일본 된장으로 맛을 낸 화끈하고 얼얼한 마파두부라는 소개 답게 정말 매콤하니 맛있더라고요.

마라향이 좀 나고 얼얼하고 기름지니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았답니다.😋

 

 

저는 여행 중에 만난 가게였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 이런 이자카야가 하나 있다면 퇴근하고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으로 피로를 싹 풀 수 있을 것 같은 맛집이었어요.

 

 

저희가 다 먹을 때 쯤이니 손님들이 한번 다 빠지시더라고요.

1부 이용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서 그런지 8시 이후에는 그래도 좌석이 여유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아늑한 심야식당 분위기의 이자카야 골드핀치 by 조이풀조이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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