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맛집 <톤쇼우 광안점> 프리미엄 돈카츠 버크셔K 로스카츠 돈까스 웨이팅 쩌는 맛집

이재모피자에 이어서 두번째 부산 맛집 소개입니다!

바로 프리미엄 카츠 전문점 톤쇼우 광안점에 다녀왔는데요.🤗

부산하면 돼지국밥, 밀면 같은 특징적인 음식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피자, 돈카츠도 엄청난 맛집들이 있다는거!

 

 

1. 톤쇼우 광안점 매장

저희가 방문했던 매장은 광안리에 있는 톤쇼우 광안점이랍니다.

오전 10시에 캐치테이블이 열리자마자 예약을 해서 대기번호 39번을 받았어요!

생각보다 앞 쪽 번호를 받아서 입장을 미루면서 실제로는 오후 3시 쯤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오전 10시 캐치테이블 오픈

 

 

건물 출입구로 들어가면 웨이팅을 걸 수 있는 대기 공간이 더 있고 한번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톤쇼우 매장이 나왔어요.

매장 앞에는 캐치테이블 현장 기계도 있지만 오전 10시에 어플로 웨이팅이 바로 마감되던데... 이 기계를 쓸 일이 있을까 싶네요.🙄

 

 

톤쇼우 광안점 내부는 직사각형의 큰 하나의 공간으로 되어 있고, 바 테이블이 길게 있었어요.

바 테이블 앞에서는 셰프님들이 요리를 준비하고 서빙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네요.

바테이블 뒤로는 벽에 대기의자가 주르륵 있어서 앞에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보고 괴로하면서 기다릴 수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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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시간을 맞춰 도착해서 바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 너머로 셰프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재밌고 좋았어요.

 

 

돈카츠에 훈연향을 입히는지 튀겨나온 카츠를 화로 위에서 연기로 익히는 모습도 신기하게 봤답니다.

 

 

냉장고에 많이 쌓여있는 고기들도 보였어요!

이렇게 손님이 많고 회전율이 높은 가게는 식재료가 신선하고 좋을 것 같아요.

 

 

2. 톤쇼우 메뉴

톤쇼우의 모든 메뉴는 주문과 함께 조리가 진행되어서 20~30분 조리시간을 필요로 한답니다.

캐치테이블에서 웨이팅을 걸 때 메뉴를 미리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저희는 자리에 앉고 15분 정도 뒤에 음식이 나오긴 했어요.

 

 

대표 메뉴인 버크셔K 특로스카츠와 로스카츠에요.

버크셔K는 국산 순종 흑돼지로 지방층이 탄력 있고 고기 자체의 감칠맛이 빼어나다고 해요.

(버크셔K야 인간이 미안해...!🐷 맛있어서 어쩔 수가 없다.😭)

버크셔K 특로스카츠 18,500원
버크셔K 로스카츠 15,500원

 

 

다른 카츠 메뉴들도 다 프리미엄 카츠로 최상급 재료로 맛있게 만든다고 하네요.

로스카츠 12,000원
히레카츠 12,500원
모둠카츠 15,500원
카츠산도 10,500원

 

 

사이드로 멘치카츠, 에비카츠 1피스도 있었고, 카레도 있었어요.

음료와 술 종류도 팔고 있었답니다.

 

 

기다리면서 돈카츠를 먹는 방법도 읽어봤어요.

다양하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데, 소금, 레몬, 특제 소스, 김치시즈닝 등 다 궁금했어요.

 

 

3. 톤쇼우 먹어본 후기

드디어 톤쇼우 돈카츠 직접 먹어본 후기에요.

처음에는 웰컴 푸드로 시원한 콘스프를 줬어요.

옥수수 맛이 나고 짭짤하며 식감은 콩비지처럼 걸죽한 느낌이었어요.

 

 

핑크빛 육즙의 버크셔K 로스카츠(15,500원)에요.

한덩어리 사이즈도 크고 그냥 봐도 맛있겠다 싶은 로스카츠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기름기가 많아도 느끼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훈연향이 많이나고 좋았어요!

 

 

로스카츠, 히레카츠, 에비카츠로 구성된 모둠카츠(15,500원)에요.

언제 또 먹어보겠냐며 역시 다양한걸 먹어봐야 하는 저희에게 안성 맞춤인 메뉴!

히레카츠는 담백하고, 에비카츠는 새우살이 부드러웠어요.

로스카츠는 버크셔K 로스카츠와 다르게 훈연향이 없고 더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었어요.

 

 

궁금해서 추가로 주문한 카레(3,000원)에요.

맛있는 일본식 카레였는데 묽은 카레가 아니고 내용물도 훌륭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역시 줄서서 먹는 맛집에는 이유가 있었다는 결론...!

역시 시그니처 메뉴인 버크셔K 로스카츠가 정말 맛있었고, 프리미엄 모둠 카츠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동행인이 사진 예쁘게 찍는 방법 알려줘서 따라 찍어도 봤어요.

 

 

이렇게 찍으면 되는고니..?🤔

 

 

전국에 돈카츠 맛집이 정말 많겠지만 부산의 톤쇼우도 제가 먹어본 돈카츠 중에 손 꼽을 만한 맛집이었어요!

웨이팅이 사악한 맛집이지만 캐치테이블 웨이팅에 성공한다면 꼭 먹어볼 맛집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