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오엔엘 방문 후기입니다.
여유롭고 밝은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었어요.
참고로 오엔엘(ONL)은 Our Natural Life 약자로 자연 친화적인 느낌의 이름입니다.
오엔엘은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건물 1층 인도 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앞에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헷갈리지만 통유리 벽과 레터링이 감성적이어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입구에 바로 카운터 겸 오픈형 키친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부 디자인도 우드 톤으로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네요.
가게로 들어와서 바로 우측에는 스몰글라스 텍스쳐라는 크래프트 샵 겸 와인바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꽃이 많아서 꽃집인줄 알았네요.
메뉴판은 요즘 감성을 담아서 그런지 글씨가 좀 작았네요.
날씨가 따뜻하고 좋았어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브런치로 베이컨 머쉬룸 스크램블 & 후무스, 크랜베리 치킨 베이글 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밝은 분위기의 가게 내부는 화이트 앤 우드 톤과 식물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햇빛도 잘 들어오니, 휴일에 여유롭게 놀다가고 싶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는 무난했던거 같아요.
시원했으니 합격!
크랜베리 치킨 베이글 샌드위치(7,500원)에요.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이 비싼거 같기도 하고... ㅠ_^ 물가가 장난 아니네요.
앞 뒤로 찍은 베이컨 머쉬룸 스크램블 & 후무스(14,000원)에요.
이건 솔직히 좀 비싸게 느껴졌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특별한건 아니었고, 왠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을 느낌이...
하지만 카페 분위기도 좋고 사진도 예쁘게 나오니 그렇게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었네요.😏
데이트하기도 좋고 힐링하기도 좋았던 브런치 카페 오엔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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