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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찜질방 사우나 온천 목욕탕 후기

by 파니라떼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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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에 있는 찜질스파 아쿠아필드 후기입니다.

코로나 시국과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목욕탕이나 찜질방이 많이 사라졌는데요.(。•́︿•̀。)

최근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아쿠아필드 같은 대형 찜질방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주말에 찾아갔다가 입장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못들어가서 이번엔 큰 맘 먹고 평일에 시간을 내서 찾아갔어요.(。•̀ᴗ-ღ)

참고로 아쿠아필드 방문이 목적이시면 주차는 지상 3~4층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쿠아필드가 3층에 위치해있거든요.(•̀ᴗ•́)و ̑̑

 

 

몇 주 전에 갔을 때만 해도 입구에 직원이 직접 티켓팅을 해줬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완전히 키오스크로 바뀌었더라고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쿠아필드 입장권은 네이버 등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좋습니다.

현장 구매는 지역 주민 할인만 되어서 직원분께서도 그 자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티켓팅을 하시라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저희도 온라인예매를 통해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해서 키오스크로 발급 받았어요.

입장권을 발급받아서 우측 입구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찜질스파와 연결됩니다.

 

 

올라가면 먼저 티켓에 써있는 번호대로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키를 가져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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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보관한 뒤에 찜질복 대여소에서 티켓을 제출하면 찜질복을 받을 수 있어요.

 

 

입구 데스크 옆으로는 통유리 너머로 워터파크가 보이더라고요.

아 그리고 퇴장할 때는 정산소 옆의 키오스크를 통해 정산을 하고 신발을 꺼내야 합니다!

이제는 키오스크가 디폴트가 되었네요.

 

 

찜질복을 받은 뒤에는 탈의실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어줍니다.

중간에 워터파크 가는 길도 보였지만 저희는 찜질스파 입장만 예매했어서 입구 구경만 해줬습니다.

찜질방으로 가기 전에 사우나에서 몸을 씻고 가주면 더 좋아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정오 시간대여서 그런지 이용객이 정말 없더라고요.

이 넓은 공간에 사람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네요.

 

 

탈의실 바로 앞쪽 공간은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기와 키즈룸, 미디어아트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기도 좋아보였네요.

 

 

각종 휴식 공간도 있어서 기호에 맞게 자리를 잡을 수 있겠더라고요.

사람이 없으니까 정말 여유롭게 좋았네요.

평일 일찍 아쿠아필드에 방문하는거 완전 추천이에요.o(^▽^)o

 

 

안마의자와 휴식공간도 많고 공간 자체가 참 넓었어요.

 

 

쉼 스파는 에스테틱이나 마사지를 받는 곳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문을 받았더라고요.

그리고 릴렉스룸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많이 찾는 아쿠아필드다 보니 조용하게 쉬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놨더라고요.

 

 

들어가보면 푹신한 의자에서 앉고 누워서 경치도 보고 티비도 보고 잠도 잘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전용 시설이라고 써있어도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는 이용객들도 있어서 좀 그랬어요...( •︠ˍ•︡ )

직원분이 한번씩 순찰을 돌긴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누워서 경치도 보고 티비도 보고 졸리면 잠도 자고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도 예쁘고 기분이 좋았네요.

 

 

찜질스파에는 야외 테라스의 풋스파도 있었는데 나오면 이런 경치를 맨눈으로 볼 수 있었어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

 

 

아쿠아필드 찜질스파에는 다양한 사우나도 있었어요.

기본적인(?) 맥반석룸과 가습기를 틀어놓은 듯한 구름방도 있었어요.

 

 

찜질스파 중앙의 참숯방인데 이글루인지 게르인지 모양이었어요.

들어가보진 않았네요.・ิ_・ิ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편백나무방, 소금방, 불가마에요.

편백나무방은 약간 시원한 느낌에 숲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고, 소금방은 따끈한 수준, 불가마는 뜨거웠어요.

 

 

찜질스파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스낵 바도 있었어요.

 

 

찜질방 필수 음료인 식혜와 캔맥주를 하나씩 먹었어요.

가격은 둘다 4,500원이었네요.

음식물은 사우나 안으로 가져갈 수는 없었어요.

 

 

식사를 할 수 있는 찜질방 푸드코트도 있었어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감안할 수준.

 

 

입구에서 주문 및 계산을 하고 진동벨을 받은 뒤에 안쪽에서 자리를 잡고 음식을 픽업하면 돼요.

 

 

저희는 불고기비빔밥(11,500원)과 떡볶이(8,500원)를 먹었어요.

맛은 솔직히 그냥 저냥했네요.

비빔밥은 보기엔 예쁜데 맛은 큰 특색이 없었고, 떡볶이는 튀김을 올려준건 좋았지만 떡이 좀 퍼진 느낌?

 

 

한강 경치 구경하면서 먹는 기분은 좋았답니다.

왕돈까스가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던데 다음에 가면 돈까스를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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