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맛집 <흥인동145> 술집 포장마차 동대문 포차 동역사 DDP 단체 회식

신당역 근처 신당동 패션거리에 위치한 포장마차 흥인동145 후기입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랑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21세기 감성포차에요.

 

 

가게 이름이 왜 흥인동145인가 했더니 여기 지번이 흥인동 145더라고요.🤭

알고 보니 더 각인 되는거 같기도 하고... 이름을 너무 쉽게 지으신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름이 무언들 어떠하리! 맛있고 행복하면 됐지!🤣)

 

 

흥인동145는 신당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외관도 눈에 띄어서 지도를 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동대문이 가까이 있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고, 주변에 외국어(특히 중국어?) 간판의 가게들도 많더라고요.

 

 

저희는 주말 초저녁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많지 않아서 완전 바깥쪽 야장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날씨가 조금만 더 선선해지면 야장 테이블이 더더욱 인기가 많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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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메뉴가 꽤 다양했는데 저희는 야채곱창+순대볶음으로 주문했어요!

 

 

주류도 다양다양~!

이 날은 소맥이 땡겨서 소주는 진로이즈백, 맥주는 켈리를 주문해봤어요!

 

 

조금 신기했던거는 흥인동145에서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는거!!

술 먹다 보면 아이스크림이 땅기는데 아주 적절한 메뉴입니다~!👏

 

 

가게 내부도 인테리어가 깔끔했고, 대형 스크린도 있어서 큰 스포츠 경기가 있을때 방영해주면 좋겠더라고요.

 

 

물은 셀프인데 이렇게 물병에 넉넉히 담아가면 물 더 가져다 마실 일이 없다는거..!

 

 

기본 안주로는 맛난 프레즐이 나왔어요.

 

 

흥인동145는 테이블이 기본으로 깔린 오프너가 테라 스푸너였어요.

테라 스푸너로 맥주 병을 따니까 정말 뻥하는 시원한 소리가 나서 재밌더라고요.🤣

소소한 디테일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주잔도 귀여운 미니 맥주잔이었어요.

재밌는 포인트들이 많은게 사장님이 은근히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네요.

 

 

맥주를 켈리로 주문했더니 켈리 전용잔도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켈리 병처럼 생겨서 맥주 잔이 예쁘네요.😍

 

 

조금 기다린 후에 나온 넘나 맛있었던 야채 곱창 순대 볶음입니다.

조리가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포장마차 감성 터지는 흥인동145입니다...

야장 테이블에서 바깥 구경하면서 먹는 술맛은 정말 최고였어요.

 

 

야채 곱창 순대 볶음은 양념이 꾸덕하니 맛있고 술 안주로는 정말 딱이었어요.🤤

 

 

살짝 매콤 짭짤해서 공깃밥을 시켜봤는데 완전 밥도둑입니다.

 

 

공깃밥을 이용해서 자체적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사진만 봐도 다시 군침이 도네요.🤤

이거는 정말 다시 먹으러 가야겠어요.

 

 

분위기도 좋고 야채 곱창 순대 볶음도 정말 맛있었던 흥인동145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네이버에 흥인동145를 검색해 보니 사장님이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있던데... 저희는 그런거는 느끼지 못했어요.😥

사장님이 혼자서 주문 받고 서빙하고 치우는 것도 하시던데(손님이 많지 않은 타임이어서 그럴 수도), 바쁘게 열심히 움직이시고 손님 응대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저희는 안주도 맛있고 가게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