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오마카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알만한 아루히(ある日) 예약 후기입니다.
아루히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도 항시 가능한 것이 아닌!!
매달 20일 오후 5시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네이버 예약 오픈 시간을 기다렸다 정각에 광클을 해서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마치 대학교 수업 수강신청하는 것과 같아 스강신청(스시+수강신청)이라는 말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워낙 경쟁률이 치열하다 보니 몇 초만에 예약이 꽉 차버릴 정도입니다.
저도 수 개월 간의 도전 끝에 드디어(!!) 예약에 성공하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PC 기준 네이버를 통해 아루히 예약을 검색하시면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예약하기 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에 아래 통합 검색 결과로 내려가서 아루히 - 네이버예약을 직접 들어가셔야 합니다.
예약 시간 전에는 이렇게 아루히 소개와 아래 별점 리뷰가 보여요.
이 화면에서 예약 시간이 되기까지 기다리다가 정각이 되는 순간 F5 버튼을 눌러 새로고침을 해줘야 해요!!
정각이 되면 별점 리뷰가 있던 자리에 이렇게 오마카세 런치 / 오마카세 디너 예약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런치나 디너를 먼저 선택해주셔야 하므로 반드시 미리 마음 속으로 결정을 내려주세요.
디너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이에요.
오른쪽 달력에서 활성화된 날짜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역시 머뭇거리는 순간 예약이 다 차버리기 때문에 아무 날짜나 일단 선택하고 보셔야 해요!!
날짜 선택 후 오른쪽 아래 오후 [6:00] 버튼을 눌러주셔야 합니다.
(예약이 끝나고 캡쳐하였기 때문에 비활성화 되어있어요.)
인원을 선택하면... 여기서 ★중요★!! 인원 아래 메뉴 버튼이 새로 생겨나요.
반드시 인원 수에 맞게 메뉴 개수를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인원 2명에 메뉴 1개면 2명이 가도 메뉴 1개만 나오고, 인원 1명에 메뉴 2개면 자리 하나에 2인분이 제공됩니다.)
날짜, 시간, 인원, 메뉴 선택 후 스크롤을 내려보면 결제하기 버튼이 있어요.
예약자 정보는 이미 네이버 계정 정보로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넘어가셔도 돼요.
요청사항도 쓸 시간이 없어요 패스!!
개인정보 수집, 제공도 동의 체크를 따로 안하셔도 돼요.
역시 읽을 시간도 없으니 패스!!
즉 여기는 볼 것도 없이 바로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 다음은 캡쳐를 못했지만...
네이버 쇼핑처럼 결제하기 페이지가 나와요.
네이버 포인트나 간편 결제 등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을 미리 준비 해두면 편합니다.
결제하기 페이지에서도 결제 방식이랑 카드만 빨리 선택하고 다른건 안봐도 되고 결제진행 버튼을 눌러주시면 돼요.
결제가 완료되면 네이버 쪽지를 통해 결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나도 아루히 스시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인가!!
감격스럽습니다...ㅠㅠ
P.S. 워낙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되팔기 위해 예약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불법 프로그램 의심이나 시스템 오류 이슈, 선예약 의혹 등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고객이나 고품질 음식을 제공하고 싶은 점주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보니 아루히에서는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잘 개선되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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