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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의도 맛집 <고우가> 런치 스페셜 코스 프라이빗 룸 전경련회관 식당 한정식 모임 회식

by 파니라떼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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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ˊᗜˋ*)⸝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여의도 정경련회관 지하 1층에 있는 한정식 식당인 고우가입니다.

프라이빗 룸식당이라서 모임이나 회식에 방문하기 좋겠더라고요.(。˃ ᵕ ˂ )b

 

 

여의도역 1번 출구로 나와 전경련회관 지하1층 할리스 커피 뒷 편에 위치해 있는 고우가입니다.

저희는 주말 오전 11시에 예약해서 갔는데 11시 전에는 입장을 못하게 하더라고요.

기다리는 곳도 따로 없으니 시간을 딱 맞춰서 가는게 좋겠어요.

 

 

가게 내부에는 앉아 있거나 기다릴 만한 장소가 따로 없었어요.

벤치 같이 생긴 조형물도 앉지 말라는 안내문이 올려져 있더라고요.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이고 한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전체 다 룸 테이블이어서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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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 키친이어서 룸으로 안내 받아 가는 통로에서 주방 내부를 볼 수 있었어요.

요리사 분들도 많고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이었어요.

 

 

저희는 6명이 방문해서 6인용 테이블의 룸으로 안내를 받았답니다.

룸 내부도 깔끔하고 현대적이면서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로 아늑했어요.

 

 

입구는 나무살로 창호지를 붙여놓은 듯한 전통적인 느낌의 문이었어요.

벽에는 붙박이장이 있어서 옷이나 짐을 넣어둘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옷걸이가 밖에 있으면 옷이 걸려 있는게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장 안에 넣으니 깔끔했네요.

 

 

저희는 점심에 방문해서 런치 스페셜 코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런치 코스는 스페셜, A, B 코스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고기 그람 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저희는 110g으로 주문했어요.

(참고로 코스 요리를 먹다 보면 은근히 배가 불러서 80g만 주문해도 충분히 배불리 먹을 것 같았어요.><)

 

 

정갈한 수저 세트도 있었고, 콜키지가 무료인데 와인을 가져가면 와인잔도 준비해줍니다.

 

 

식전에 오늘의 재료들을 소개해주는 시간도 있었어요.

보물 상자에 드라이 아이스로 멋을 내어서 신기했어요.

(드라이 아이스 연기 때문에 재료가 잘 안보이긴 했지만 설명을 해줘서 좋았습니다.( *˘ᵕ˘*)

 

 

첫번째 메뉴는 바지락죽이에요.

죽이라기 보다는 스프나 국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짭짤하고 고소한 바지락 맛에 입맛을 돋구기 딱이었고, 바지락 한 알도 건더기로 들어가 있었어요.

 

 

다음은 고우담이라는 메뉴에요.

랍스터타르트 감태, 육회, 청어알이 올라간 에그푸딩이에요.

그릇 위에 진짜 돌이랑, 솔방울, 나무, 꽃으로 장식을 해서 자연의 느낌이었어요.

 

 

다음은 가리비관자 메뉴였어요.

가리비관자에 백합, 사과피클이 재료로 들어가서 섞어서 먹으니 상큼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이거는 저육찜이라는 메뉴였는데, 얇게 저민 고기 밑에 누룽지가 있어서 국밥 느낌으로 떠먹기 좋았어요.

여기까지 양이 많지 않은 메뉴들이었지만 먹다 보니 어느새 배가 불러오긴 하더라고요.

 

 

메인 메뉴인 비장탄 프리미엄 한우구이입니다.

개인 숯 화로를 놓아줘서 꼬치와 한우 고기를 직접 구워서 먹을 수 있어요.

고기는 초벌이 되어있어서 살짝만 익혀서 먹어도 될 정도였답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었지만 110g도 꽤 많더라고요.

고기가 너무 많아서 다 못 드시는 분들도 계셨어요.(남은건 제가 다 먹었답니다.><)

 

 

한우 구이와 함께 제공되는 도미솥밥이에요.

도미를 올린 솥밥을 먼저 보여주시고 다시 가져가서 섞어서 소분해주셨어요.

 

 

이렇게 인원에 맞게 솥밥 한상을 차려서 제공해줍니다.

미역국도 너무 맛있었고 반찬들도 다 맛있었어요.

더 달라고 하면 전부 다 추가로 채워 줬어요.

 

 

한우 구이와 도미 솥밥 상차림 덕에 이 큰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다들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답니다.

 

 

디저트는 레몬? 유자? 맛이 나던 셔벗인데 깔끔하고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사실 이 날은 저희 가족 분의 생일이어서 생일 겸 식사를 한 자리였는데, 케이크를 가져갔더니 냉장고에 보관을 해주시더라고요.

이렇게 케이크에 생일 초도 붙일 수 있어서 즐거운 생일 식사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가져간 케이크는 명동 롯데호텔의 델리카 한스에서 구매한 버블케이크였어요.

보기와는 달리 안에 약간 단단한 비스킷 같은 부분도 있고 딸기 젤리? 같은 부분도 있어서 상큼한 과일 맛이 났어요.

고우가에서 가족 모임도 대접 받으면서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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