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 한양대 근처의 제주도 느낌의 술집 탐라포차 한양대점 후기입니다.
탐라포차 한양대점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 술집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제주도에 온 느낌을 주는 컨셉의 탐라포차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 탐라포차에요.
이 날은 비가 오고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았어서 창문을 다 열어놨더라고요.
바깥에서 보이는 귤나무가 특이했고 이런 날 창가에서 술 한잔 하면 운치 있고 좋겠다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제주도 현무암 돌담의 분위기입니다.
제주도 컨셉을 확실하게 잡고 있는 것 같았어요.
영업 시간은 해질때부터 해뜰때까지! Σ(O_O)
테이블이나 의자 이런거는 여느 술집하고 크게 다르진 않았는데..
노란색 조명이나 현무암 인테리어가 제주도의 정취를 줍니다.
돌담에다 귤나무와 야자수 인테리어 덕에 약간은 야외의 느낌도 나고 술집이 덜 답답해 보입니다.
비오는 날 창가 자리를 잡았떠니 바깥 구경도 하고 분위기는 더 좋았어요.
메뉴는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제주도 느낌의 음식들이 있었는데 몇 가지는 그냥 이름만 끼워 넣은 것 같기도 하고...🤭
술 종류도 나름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거 같기도 했어요.
대학가에서 소주가 4,500원이라니 요즘 다 이런가요?( ꙭ ).ᐟ.ᐟ
그래도 이벤트로 7시 전에 가면 소주가 3천원, 생맥주는 하루종일 3천원이라고 하네요.
(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모름...!)
기본 안주는 라면 스낵인 게메즈 에낙을 줬어요.
인도네시아 회사의 라면 스낵인데 유명하죠~!
소주는 이번에 롯데에서 새로나온 처음처럼 새로!를 주문해봤어요.
투명한 유리병 답게 깔끔한 느낌!
밥을 먹고 오느라 배불러서 안주는 짜계치(짜치계?) 하나만 시켰어요.
맛있었는데.. 요새 짜파게티가 깊은 맛이 좀 덜한거 같긴 하네요.ㅎㅎ
좀 특이했던거는 핸드폰 충전을 맡기려고 하니까 보조배터리 대여기를 이용하라고 하더라고요.
1시간에 1,000원 또는 10분에 150원에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었어요.(근데 왜 1시간이 더 비싸죠?)
핸드폰 충전 맡기면 직원이 관리하기가 귀찮으니까 이런 기기를 가져다 놨나봐요. 근데 유료라니!😫
배터리가 얼마 안남아서 결제하고 보조배터리를 대여하긴 했는데 뭔가 충전이 잘 안됐습니다ㅠㅠ
그리고 결제할 때도 은근 버벅거리게 되고 뭐가 문제인지 다음날 3천원 넘게 청구됐더라고요!
한 시간은 커녕 30분도 안쓰고 그냥 반납했는데 좀 억울...😥
탐라포차에서 핸드폰 충전은 하지 마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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