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시리즈로 작성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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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계획 순서는
철거(확장) → 샷시 → 목공 → 타일 → 칠, 욕실 세팅 → 도배, 필름 → 조명 → 마루 → 싱크대
순서였습니다.
(인테리어 포스팅도 이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인테리어의 시작인 철거 및 확장 작업에 대한 기록입니다.
철거(확장) 작업은 기존의 인테리어를 떼어내고 벽도 부수는 작업이기 때문에 소음이 굉장히 심합니다.
주민분들에게 인테리어 진행 동의서를 받았음에도 소음 때문에 민원이 들어오기도 한답니다.
특히 요즘 같이 재택 근무나 원격 수업을 하는 주민들이 많을 때는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조심한다고 소음이 안날 수가 없기에...
저희 집 인테리어를 담당한 업체 사장님은 철거 기간에 가용한 작업 인원을 최대한 투입해서 이틀 안에 모든 철거 작업을 짧고 굵게 끝내주셨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마루 전체와 거실 날개벽을 모두 제거한 뒤였습니다.
거실 베란다도 확장을 위해 바닥을 모두 뜯어냈습니다.
작은 방도 베란다 확장을 위해 바닥과 날개벽 모두 제거된 모습입니다.
부엌도 싱크대 제거 및 벽 철거 작업하였고, 베란다도 확장을 위해 샷시와 바닥이 철거되었습니다.
현관도 철거...
거실 화장실도 철거...
안방 화장실도 그리고 문짝들도 싹 다 철거하였습니다.
철거된 엄청난 잔해들...
철거 이후에는 확장을 위한 작업을 했습니다.
베란다였던 공간이 확장을 해서 실내가 되면 위 사진처럼 보일러 관을 이어서 난방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저희는 추가적으로 우측 벽에만 있던 콘센트를 좌측 벽에도 새로 만들고 싶었기에 연결을 위한 전선도 함께 이어주었습니다.
보일러 배관 연장 작업이 완료되면 시멘트로 확장된 바닥을 잘 덮어줍니다.
그렇게 확장 작업까지 완료되었어요.
확장부 바깥 쪽으로는 에어컨 배관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남겨주었습니다.
거실 스탠딩 에어컨과 안방의 벽걸이 에어컨의 실외기 배관이 함께 만나기 위한 통로입니다.
스탠딩 에어컨과 벽걸이 에어컨의 실외기 라인을 아파트 벽 외부로 빼서 연장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날씨나 외부 온도에 영향을 덜 받도록 실내에 매립하는 것이 배관 유지 관리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작업 비용은 더 들어가요 ㅠㅠ)
여기까지가 철거와 확장 작업 기록입니다.
확장을 해서 그런지 집이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추가 사항+ 도시가스 계량기 이전 작업
도시가스 계량기는 원래 냉장고 자리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부엌 베란다를 확장하고 나면 계량기가 실내로 들어오게 되니 미관상 예쁘지 않을거 같습니다ㅠㅠ
그래서 확장 작업과 함께 계량기 이전 작업을 하였습니다!
샷시 옆의 작은 배관 구멍이 보이시나요?
원래 계량기가 있던 위치입니다.
안예쁜 계량기는 이렇게 다용도실 안쪽 깊숙이 보일러 옆으로 이전 설치했습니다.
작업 비용이 추가로 들었지만(50만원 정도?) 역시 디테일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습니다.
다음은 샷시 교체에 대한 기록입니다.
↓↓↓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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