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생가 칼국수 -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북촌 칼국수 맛집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황생가 칼국수(북촌 칼국수) 후기입니다.

소격동에 위치한 황생가 칼국수는 근처에 삼청동, 경복궁, 북촌한옥마을이 있어서 관광하면서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황생가 칼국수 서울삼청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회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에 선정되었습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맛을 내는 식당에 부여되는 등급으로 그야말로 가성비 맛집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http://naver.me/GrSf7Ekt

네이버 지도

728x90

 

 

황생가 칼국수는 블루보틀 삼청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11:00~21:30입니다만, 11시 이전에 도착하면 테이블을 잡고 실내에서 기다리실 수 있어요.

11시를 맞춰서 가시면 오히려 웨이팅이 길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만두 빚는 직원 분들입니다.

보자마자 만두가 먹고 싶어졌어요.

 

 

대표 메뉴는 사골칼국수와 왕만두국이고 왕만두, 콩국수, 전골, 모듬전, 보쌈, 수육 등도 있습니다.

저희는 사골칼국수와 왕만두를 주문했어요.

 

 

반응형

왕만두입니다.

7알이어서 혼자 오지 않는 이상 몇 명이 와도 애매한 개수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서 한 두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엄청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담백하고 속이 꽉찬 맛있는 만두였습니다.

 

 

사골로 국물을 낸 사골칼국수입니다.

바지락 칼국수의 시원한 국물 맛과는 다른 담백한 맛과 함께 속이 따뜻해지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만 안불렀으면 밥도 말아서 먹고 싶은 진한 국물 맛이 좋았습니다.

 

 

칼국수 맛집의 진정한 메인요리는 바로 이 겉절이 김치일텐데요.

칼국수가 아무리 맛있어도 김치가 맛없으면 그 집은 맛집이 아닌게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역시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빨간 양념이 눈길을 사로 잡아 눈으로 맛있었고, 보기와는 달리 맵거나 짜지 않고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옆의 백김치도 짜지 않고 배추 맛이 살아있다고 느껴졌습니다.

 

 

11시 반도 안된 시간인데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발렛 주차 가능하고 주차 공간도 생각보다 넓은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다보니 주차는 어렵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