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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포르 여행> 싱가폴 숙소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MBS Singapore 수영장 인피니티풀 가든뷰

by 파니라떼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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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Bay Sands Singapore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숙박 후기입니다.

거대하고 상당히 눈에 띄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특히 3개 동의 최상층을 연결하는 크루즈 모양의 인피니티 풀 수영장이 압권이에요.

건설을 했던 건설사는 쌍용건설로 우리나라에도 꽤나 알려져 있죠.

그러다 보니 인피니티 풀에서는 심심치 않게 한국인들을 많이 마주칠 수 있죠.🤭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답게 마리나 만 근처에서는 어디서나 잘 보인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은 호텔 내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를 볼 수 없다는 점이랄까요.😅

 

 

원래는 오후 3시 체크인이지만 1~2시에 가도 체크인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줄을 설 필요는 없고 경호원 같은 분이 예약 정보를 물어보는데 알려주면 시스템에 등록을 해서 대기 번호를 줍니다.

그 다음엔 입구 쪽에서 캐리어랑 짐을 맡길 수 있어요.

 

 

짐을 맡기면 티켓을 줘요.

체크인은 시간이 걸려서 연락 준다고 하니 호텔 구경부터 했습니다.

(연락은 한 30분 뒤에 오더라구요.)

 

 

내부는 중앙이 천장까지 텅 빈 구조로 층고가 높아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카지노

시간이 난 김에 궁금했던 카지노에 먼저 가봤어요.

외국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요.

여권이랑 SG 카드를 검사하니까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

 

 

카지노 내부는 정말 넓고 기계도 많고 사람도 많고 신기했어요.

뭔가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구요.

 

 

쫄보라서 게임은 안하고 구경만 했는데, 베팅 한번에 몇 백 달러가 왔다갔다 하는게 후덜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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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연락이 와서 체크인을 완료하고 객실로 올라갔어요.

저희는 18층을 배정 받았는데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맡겼던 캐리어와 짐은 미리 객실로 옮겨주셨더라구요.

 

 

제가 예약했던 객실은 디럭스 킹 가든뷰 룸이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바깥 경치에 이끌려 테라스로 먼저 나갈 수 밖에 없었네요.

 

 

가든뷰는 바로 앞에 있는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보이고 멀리 바다도 보이는 뷰였어요.

싱가포르가 아무래도 물류의 요충지다 보니 대형 선박들이 바다에 떠 있던데 그 모습도 정말 신기했어요.

 

 

더워서 테라스를 많이 이용하진 않았지만 멋진 경치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좌 우로 탁 트인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날씨도 좋아서 엄청나게 멀리까지도 보이고 행복했습니다.

 

 

객실엔 침대와 미니 소파도 있어요.

 

 

TV가 커서 좋았어요.

근데 스마트뷰 미러링은 안되고 안드로이드의 경우 크롬캐스트를 사용해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는 있었는데, 연결이 됐다 안됐다 해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하지만 넷플릭스 보려고 마리나 베이 샌즈 온거는 아니니까..ㅎㅎ

 

 

화장실도 넓고 대리석으로 되어 고급스러웠습니다.

욕조가 있으면 목욕도  하려고 했는데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 구조여서 좀 아쉬웠어요.

 

 

로베르토 카발리라는 브랜드의 어메니티입니다.

한약 냄새 같은게 나던 샴푸와 바디 워시였어요.

싱가폴에서 느낀 약재의 향기...

 

 

커피와 아래 서랍에 스낵도 있었고, 냉장고에는 음료와 주스도 있었어요.

룸 내에 있는 것들은 하루에 한 세트 씩 무료로 제공되는 것들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다 드시고 즐기시길...!

 

 

낮에 보았던 밖의 전경들은 밤에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가든스 바이더베이가 보이다보니, 슈퍼트리쇼도 가지 않아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음악소리는 잘 들리지 않아 큰 감흥은 없었네요 ^^;

 

 

인피니티 풀(수영장)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인피티니풀은 57층 옥상에 위치해 있어요.

요새는 입장하기 전에 체크인할 때 준 QR 코드를 이용해서 입장 등록을 해야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입구에서 QR 확인 후 입장이 진행됩니다.

 

 

엄청나게 넓은 수영장과 야자수 나무와 푸른 하늘만 봐도 너무 즐거워집니다.

 

 

수영장 풀 끝에 경계선이 없는 인피니티풀이라서 도시의 고층 빌딩과 이루는 경치가 장관입니다.

 

 

고층이라서 그런지 정말 멀리까지도 보이는 경치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하늘도 맑고 구름이 예뻐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인피니티풀 끝에서 바라보는 싱가폴 도시의 경치입니다.

다만 햇빛이 겁나 뜨거웠어요...😓

햇빛을 가려주는게 전혀 없다보니 직사광선과 자외선을 그대로 받아야 하는...

피부 건강에 조심해야겠네요.

 

 

워낙 큰 수영장이라 선베드도 굉장히 많았지만 사람도 굉장히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진 않아 보입니다.

 

 

햇빛을 피할겸 수영장 반대편으로 오면 온수가 나오는 자쿠지도 있어요.

 

 

가든뷰인 자쿠지 쪽도 경치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인피니티풀에서 즐기는 맥주 한잔...!

가격은 타이거 맥주 한잔에 15,000원에 감자튀김 20,000원이었나..?

아무튼 좀 비싸긴 했어요...😥

 

 

자쿠지 쪽은 낮 시간대에 그늘이라서 쉬기에는 더 좋더라구요.

 

 

점점 해가 지면서 예쁜 노을을 바라볼 수 있었어요.

 

 

해가 지니 햇빛이 강하지 않아 그런지 오히려 사람들이 늘어나더라고요.

그래도 오후 4시쯤에는 썬베드 잡기도 크게 어렵지 않고, 풀 안에 사람들도 많이 없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수영장 가장자리에 사람들이 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이날 거의 하루종일 인피니티 풀에서만 놀았는데, 

시시각각 바뀌는 도시의 전경과 인피니티풀의 분위기 덕분에 질리지 않았답니다.

 

 

마리나베이 샌즈에 가기 전에는 인피니티풀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몰라

풀 끝에서 뚝 떨어지는 거 아냐? 했는데 이런식으로 구조가 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직원 같은 분들이 저 틈으로 다니기도 하시고 그러시더라고요.

 

 

사진을 찍지 않고는 못 배기는 풍경이긴 했지만 이렇게 보니 참 재밌죠?

인생샷 건지기 좋은 마리나베이 샌즈 인피니티풀입니다.

 

 

밤 11시였나, 10시반까지였나 운영해서 하루는 일정을 마치고 밤늦게도 방문해봤어요.

밤이니까 사람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날씨도 선선하고 야경도 볼 수 있어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밤의 인피니티풀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신기한게 오른쪽 하늘에 이틀 연속으로 번쩍번쩍하더라고요! 

높은 곳에서 번개를 보니 참 가까워보여 번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네요 :)

 

 

저도 풀에서 한번 사진을 갈겨봤습니다.

싱가포르는 낮도 아름답지만, 야경이 정말 찐인거 같아요...

 

 

뒷편의 자쿠지에서 보는 야경은 이렇습니다.

선박들의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 마치 밤하늘의 별 같네요.

 

 

헬스장

호텔에 왔으니 헬스장을 안 이용해볼 수 없겠죠?

헬스장은 Tower2 에 위치해있습니다.

 

 

헬스장은 시티뷰, 가든뷰 뿐만 아니라 옆 건물 뷰도 볼 수 있었어요.

건물들 위에 있는 인피티니풀 밑바닥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역시 마리나베이샌즈..! 지금까지 방문했던 그 어떤 헬스장보다 규모가 큽니다.

운동할 맛 나는 헬스장이네요.

 

 

입구 쪽에 있던 다양한 웨이트를 할 수 있는 기구인데 부담스러워서 이용 안했지만 집에 들여놓으면 열심히 운동할 것 같은 기분이...

 

 

헬스장 앞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너무 좋아서 러닝머신을 하니 기분이가 좋았읍니다

 

여기서 꿀팁..! 제가 해본 방법은 아니지만,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길때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짐 교환권? 같은 티켓을 주는데 거기에 방 번호 등이 써있거든요.

그걸 보여주면 체크아웃한 당일에도 이 헬스장에서 샤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출국 비행기 시간이 늦으신 분들은 싱가포르에 더운 날씨에 땀으로 범벅이 되어 찝찝할 수 있는데

깨끗하게 샤워하고 가면 좋을 거 같네요.

 

 

 

쇼핑몰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것은 쇼핑몰입니다.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과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는데, 

싱가포르의 오차드로드도 가봤지만 그래도 쇼핑몰은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이 최고인 거 같아요.

 

 

이렇게 걷다보면 TWG 티라운지도 있더라고요.

저기서 애프터눈티도 먹었습니다..!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안쪽으로 들어가 걷다보면 푸드코트 쪽에 이런 아름다운 조형물이 있더라고요.

샹들리에 같은 느낌에 밑에는 미디어아트가 나오고 있는데 물 위에 떠있는 폭포 물줄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아니면 샤워헤드?) 참 아름답더라고요.

 

 

마카오의 베네치아 호텔처럼 샌즈 쇼핑몰에도 가운데 수로처럼 있고,

사람들이 배를 타고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저는 별로 안 땡겨서 안 탔는데 타실분들은 타셔도 좋은 경험이겠죠?

 

마리나베이 샌즈... 역시 그 이름의 명성에 걸맞는 만족도를 주는 호텔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그럼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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