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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포르 맛집 <송파 바쿠테> 싱가폴 센터포인트 / 주얼창이공항 메뉴 추천

by 파니라떼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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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로컬 음식인 바쿠테 후기입니다.

바쿠테는 뼈를 우려낸 차라는 뜻으로 돼지갈비와 마늘, 후추, 약재 등을 넣고 푹 끓인 요리에요.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하고 삼계탕 맛도 나서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음식이에요.

싱가폴에서는 지점이 많이 있는 송파 바쿠테를 방문해봤습니다.

 

 

 

송파 바쿠테 센터포인트점

오차드로드에 있는 센터포인트 쇼핑몰 내에 위치한 송파 바쿠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ᴗ•́*)و ̑̑

 

 

송파 바쿠테 센터포인트점은 센터포인트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바로 2층으로 가도 되고, 음식점들이 있는 GASTRO+를 통해서 안쪽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송파 바쿠테가 나옵니다.

 

 

송파 바쿠테 센터포인트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해요!

10분 정도 일찍 갔더니 가게 안은 오픈 준비로 분주하고 아직 기다리는 손님은 없었어요.( ᐛ )و

 

 

오픈까지는 10분이 남아서 구경 중...

 

 

아직 손님은 없는데 테이블에 음료와 물티슈를 세팅하고 있었어요.

기본 세팅인가 싶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11시 되니까 손님들이 들이닥쳤습니다.=͟͟͞͞(꒪ᗜ꒪ ‧̣̥̇)

단체손님인거 같았는데 족히 100명은 되어 보이는 인원들로 예약을 했었나보더라구요.

그 많던 테이블이 순식간에 가득 차버렸습니다.(;*△*;)

심지어 단체 손님 때문에 음식이 나오려면 30분은 더 기다려야 한다더라구요...

바쿠테 먹으러 왔으니 기다리기로 결정했어요.ㅠㅠ

(옆 테이블의 일본인 커플은 기다리다가 다음 스케줄 시간이 다됐는지 중간에 가버리더라구요. 단체 손님 조심하시길...)

 

 

음식 주문은 모바일 웹을 통해서 주문했어요.

자리를 안내 받으면 QR코드를 보여주는데 스캔하면 위처럼 송파 바쿠테의 메뉴 사이트로 연결이 됩니다.

음식을 다 주문하면 오른쪽 화면처럼 ACCEPTED 화면이 나오고 이제 기다리면 됩니다.

(VIEW ORDERS 버튼이 안눌려서 잘못된건가 했는데 제대로 주문이 되긴 했더라구요.)

 

 

저는 폭립스프 큰 사이즈와, 밥, 브레이즈드 보크 벨리 그리고 청경채 요리를 주문했어요.

 

 

송파 바쿠테는 물티슈가 무료에요!

싱가포르 음식점들 대부분 물티슈 비용을 따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송파 바쿠테에서는 편하게 쓰셔도 됩니다.( ᵘ ᵕ ᵘ ⁎)

 

 

드디어 나온 폭립스프 大사이즈와 밥입니다.

맛은 갈비탕과 삼계탕 그 사이 어딘가이고 후추가 많이 들어갔는지 후추향이 강했어요.

 

 

테이블에 있는 홍고추를 넣어 먹으면 국물이 얼큰해져서 더 맛있었어요.

간장 소스는 끈적하게 점성이 있었어요.

소스는 안찍어 먹어도 상관 없었지만 홍고추가 매콤하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Braised Pork Belly에요.

직역하면 푹 삶은 삼겹살?

달짝하고 맛있는 동파육 느낌의 돼지고기 요리였어요.

 

 

Xiao Bai Cai라는 어린 청경채 요리에요.

소스는 Braised Pork Belly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밑반찬 용으로 주문했는데 괜찮았어요.

 

 

이게 혼자서 주문한 음식들입니다.へ(゜∇、°)へ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너무 욕심이었나..(;´・`)>

 

 

하지만 다 먹었죠.

 

 

폭립스프 국물은 계속 리필할 수 있어요.

직원분한테 요청해도 되고, 요청하지 않아도 그릇이 비어 있으면 국물을 채워주시더라구요.

원래 있던 국물보다 더 많이 리필해주는 듯한...૮( ´⁰▱๋⁰` )ა

배불러도 국물 아까워서 다 먹었어요.ㅎㅎ

 

 

 

송파 바쿠테 센터포인트점 2차전

송파 바쿠테 너무 맛있어서 선테포인트점에 또 갔지 모에요.

이 날은 오전 11시 넘어서 갔는덴 Closed라구요?!

물어보니까 가게 설비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 조금 늦게 오픈한다고 하더라구요.

큭... 못먹을뻔...

 

 

잠깐 다른데 갔다오니까 그 사이에 오픈해서 손님들이 많았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음식들이 금방 나오긴 하더라구요.

 

 

이 날은 친구와 같이 방문해서 밥이 두 세트^^

첫 방문 때와 정확히 똑같은 메뉴로 먹었답니다.

 

 

두 번 먹어도 맛있는 푹 삶은 삼겹살!

부드럽고 맛있어요.

사실 폭립스프랑 밥만 먹어도 배불러서 이거는 따로 안시켜도 될거 같긴 했어요.

 

 

 

 

 

송파 바쿠테 주얼창이공항점

싱가포르에서 출국하는 날까지 송파 바쿠테 맛을 잊지 못해서 방문한 주얼창이공항점이에요.

가게 크기는 크진 않은 편이었어요.

여기도 주문 방식은 QR코드를 이용했어요.

 

 

이번엔 다른 메뉴로 주문해봤어요.

밥 대신 소면으로, Braised Pork Belly and Large Intesine Platter(우리 말로는 삼겹살과 대창?) 그리고 Dough Fritters(밀가루 반죽 튀김)에요.

삼겹살과 대창 플래터는 거의 세 번째 먹는 요리다 보니 맛있었지만 이젠 익숙해져버렸는...^.~

 

소면 육수도 바쿠테 국물 기반이라서 맛이 나긴 하지만 좀더 삼삼했어요.

폭립스프에 소면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면을 좋아하다보니 저는 밥보다는 소면이 더 맛있었네요..!

 

그리고 저 밀가루 반죽 튀김은 정말 별미였습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밀가루+튀김 조합이에요.

설탕 안바른 찹쌀꽈배기 느낌인데 국물에 적셔 먹어도 맛있었어요.

기회 되면 다음번에도 저 튀김은 또 주문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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