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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포르 여행 <뉴튼 호커센터> <라우 파 삿 사테 스트릿> 싱가폴 맛집 먹고죽자 칠리크랩 SATAY 3

by 파니라떼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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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야외 테이블 음식점들 후기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칠리크랩을 즐길 수 있는 뉴튼 호커센터와 꼬치구이가 풍성한 라우 파 삿 사테 스트리트입니다.

고층 빌딩 도심 속에서 재래시장의 노상 느낌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뉴튼 호커센터(Newton Food Centre)

우리에게 뉴튼 호커센터라고 더 알려진 뉴튼 푸드센터입니다.

호커(Hawker)는 행상이라는 뜻인데 요리하는 행상인들이 있어서 그런 이름이 지어진걸까요?

아무튼 지금의 뉴튼 푸드센터는 정부가 대대적인 개편을 하고 2006년 7월에 재개장했다고 합니다.

 

 

뉴튼 호커센터는 음식점들이 오각형의 말발굽 형태로 배열되어 있고 안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는 구조입니다.

테이블은 가게에 귀속된 것이 아니므로 원하는 자리 아무데나 앉아서 음식을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ᴗ˂̵͈̑

 

 

뉴튼 호커센터에서 한국인들한테 가장 많이 알려진 31번 먹고 죽자입니다.∑(;°Д°)

싱가폴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어를 보니까 신기했어요.

사실 싱가폴을 여행하다 보면 한국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요즘 한국 음식이 싱가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ˊᗜˋ*)⸝

참고로 뉴튼 호커센터는 현금만 받는다는 얘기도 있던데, 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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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먹고 죽자의 메뉴판이에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메뉴판에 한국어도 같이 써있었어요!!

직원(사장님?) 분도 은근히 한국어를 하셔서 메뉴 고를 때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는 Set 4로 주문해봤어요.

크랩은 칠리크랩과 블랙페퍼크랩 하나하나씩 주문 가능해요.

 

 

칠리크랩이랑 페퍼크랩이에요.

무슨 종류의 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크기가 크진 않았어요.

그래도 두 마리면 3~4명이서 충분히 나눠먹을만 했네요.

그리고 칠리 소스와 페퍼 소스도 정말 맛있었어요.

 

 

칠리소스와 함께 먹기 좋은 볶음밥과 번도 같이 나왔어요.

볶음밥은 너무 맛있어서 중간에 단품으로 또 시켜 먹었네요.

 

 

타이거 새우에요.

위에 뿌려진건 다진 마늘인데 아주 향이 좋고 살도 통통하니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31번 먹고죽자에서는 음료를 따로 팔진 않았어요.

그래서 맥주는 옆에 있는 Jia Jia라는 다른 가게에서 샀어요.(29번이었나?🙄)

 

 

맥주가.. 은근히 비싸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여기는 카드 결제가 안됐습니다!ㅠㅠ

현금이나 페이나우 QR코드로 결제하라고 하더라구요.

 

 

생맥주가 먹고 싶어서 칼스버그 500ml를 주문했어요.

 

 

맥주가 저어엉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 ᷆⸝⸝

하루 피로가 싹 녹아내리는 기분이...

 

 

만족스러웠던 뉴튼 푸드센터에서의 식사였습니다.

 

 

해가 질 수록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고 분위기도 무르익었네요.

다음번에 싱가포르에 다시 간다면 또 방문하고 싶은 뉴튼 호커센터입니다.

 

 

 

 

 

라우 파 삿 사태 스트리트(Satay Street @ Lau Pa Sat)

밤이 되면 도로(분 태드 스트리트) 한 블록를 막고 노상 푸드코트로 바뀌는 라우 파 삿의 사태 스트리트입니다.

사테(SATAY, SATE, 사떼, 사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꼬치 요리로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에서 국민 요리 대접을 받습니다.

 

 

도로를 꽉 채운 테이블에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적당히 늦은 시간인 9시 쯤 가면 자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분위기는 더 절정으로 가고 있더라구요.(;*△*;)

 

 

사테를 굽는 연기와 사람들로 꽉 찬 모습이에요.

을지로 만선호프도 이정도는 하려나요.

 

 

라우 파 삿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SATAY 7번과 8번으로 가봤습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한게 아닌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테이블 잡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어요.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사람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하면서 느낀거지만.. 싱가폴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겨우겨우 자리를 잡았어요.

SATAY 3번에서 호객행위를 하면서 자리를 잡아잡아줘서 3번에서 주문하기로!!

 

 

저희는 2인이 먹기 적당해 보이는 커플 세트로 주문했어요.

아 그리고 결제는 현금만 받더라구요!!ㅠㅠ

 

 

흡사 사테 굽는 장인...

정말 엄청나게 많은 꼬치를 올려놓고 굽고 있더라구요.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겠어요.ㅠㅠ

 

 

근데 연기가 정말 많이 납니다...

라우 파 삿 사테거리 가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점포와 먼 곳으로 테이블을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머리부터 온 몸에 연기 냄새가 다 뱄어요.😂

 

 

여기도 맥주는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하는데, 자리를 잡으면 맥주 주문을 받으러 오세요.

역시 결제는 현금으로...!!

맥주가 좀 덜 시원해서 아쉬웠네요.

뉴튼 호커센터의 짱짱 시원한 맥주를 경험해봐서 그런가봐요.(˘•̥-•̥˘)

스낵은 공짜로 줍니다.

 

 

드디어 나온 사테!!

새우 다섯 마리는 왜케 태웠니...

그래도 대가리만 태워서 먹는데는 문제 없었어요.ㅎㅎㅎ

 

 

꼬치구이는 역시나 맛있었어요.

싱가폴에서 음식들을 시키면 생오이랑 생양파를 같이 주던데 입가십으로 아주 좋습니다.

 

 

소스도 다양해서 이것저것 찍어먹기 좋았네요.

그리고 저 라이스 케이크는 별로라서 한 입 먹고 남겼네요.ㅠㅠ

아무 맛 안나는 떡밥 느낌.ㅎㅎㅎ

 

 

고층 빌딩 숲에서 즐기는 노상 꼬치구이가 낭만적이고 맛있었습니다.

근데 좀 덥고 연기가 심해서... 다음번에 방문하게 되면 좀 일찍 가서 노점이랑 먼 자리를 잡고 싶네요.(و ˃̵ᴗ˂̵)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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