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모스버거>, <원 패튼드 카프 버거> 싱가폴 맛집 버거 전문점

싱가포르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버거 전문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모스버거와 원 패튼드 카프 버거입니다.

모스버거는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브랜드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먹을 수 없는 메뉴들이 있어서 색달랐고, 원 패튼드 카프 버거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점포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버거 전문점입니다.

 

 

모스버거(MOS Burger)

일본에서 탄생한 모스버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쪽에 널리 퍼져있는 다국적 프랜차이즈 버거입니다.

싱가포르에도 꽤나 많은 수의 점포가 있어서 다니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제가 찾아간 곳은 퓨저노폴리스(Fusionopolis) 1층에 있는 지점이에요.

이곳 지하에는 One-north MRT가 연결되어 있어요.

 

 

여기는 주문을 대면으로 받지 않고 키오스크만 이용해서 받고 있었어요.

카운터에 직원이 아예 없었네요.

 

 

새 한마리가 건물 안까지 들어오는 자연 친화적인 곳이었네요.\( ﾟヮ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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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 가면 SOLD OUT된 메뉴들도 있는 것 같아요.

싱가포르 모스버거에는 우리나라 모스버거에 없는 메뉴들도 있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 좋습니다.

특히 일본식 라이스버거가 눈에 들어왔어요.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어서 여러 버거를 먹어봤어요.

왼쪽은 치킨버거이고 오른쪽은 스파이시 모스버거에요.

스파이시 모스버거는 우리나라에도 있는 메뉴이고, 치킨버거는 없는 메뉴였어요.

버거의 사이즈는 별로 크진 않은 대신 약간 두꺼운 느낌이었네요.

 

 

치킨버거 맛은 짭짤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치킨 고기는 부드럽고 퍽퍽하지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심플한 치킨버거를 좋아하는데 모스버거의 치킨버거는 맛있는 편이었어요.

 

 

소스를 따로 주는 스파이시 모스버거입니다.

스파이시인데 한국인 입맛에는 별로 맵진 않았고, 소스는 미트소스 느낌이었어요.( ˘ᴗ˘ )

소스 덕분인지 촉촉하고 맛있었습니다.

 

 

더블 머쉬룸 와규 버거에요.

우리나라엔 와규 치즈 버거 메뉴가 있는데 약간 다른거 같기도 하네요.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었는데(7.95싱달러) 돈 값을 하는 맛이긴 했어요.

 

 

마지막은 오야코 라이스 버거에요.

닭고기 계란 밥 버거라고 할 수 있어요.

버거라기 보다는 주먹밥 느낌이었고... 한끼 밥 대신 대충 때울 수 있을 것 같은?

일본식 라이스 버거가 특별했지만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합니다.⸜( ˙˘˙)⸝

 

 

 

 

 

원 패튼드 카프 버거(ONE FATTENED CALF burgers)

싱가폴, 그것도 퓨저노폴리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원 패튼드 카프 버거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치는 MRT 기준 One-north MRT 바로 위에 있는 곳이에요.

 

 

고 퀄리티의 버거라서 그런지 가격이 좀 쎕니다...⊙﹏⊙

기본 버거가 단품으로 14싱달러(13,500원)이고 가장 비싼게 20싱달러(19,000원)에요.

거기에 콤보 메뉴로 업그레이드 하려면 4.9싱달러(5천원)가 추가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싸도 점심시간이면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는거...

참고로 여기는 비자 카드 결제가 안돼서 현금이나 다른 카드가 필요합니다...!!

 

 

가게 크기는 작은 편인데 직원들은 다섯 분이나 계셨어요.

그리고 매우 친절하셨네요.( ᵘ ᵕ ᵘ ⁎)

프랜차이즈도 아닌데 원 패튼드 카프 홈페이지도 있는게 신기합니다.

정말 버거에 진심이신 분들인가봐요.

 

https://www.onefattenedcalf.com/

Home | Onefattenedcalf | Singapore

 

 

골드버거와 치즈버거를 주문했어요.

콤보는 하나만 추가했는데 친절하게도 얼음컵을 두개 줘서 나눠 먹었어요.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었던 원 패튼드 카프 버거에요.

왼쪽은 골드버거이고 오른쪽은 치즈버거에요.

메뉴판 상에서 두 개의 차이점은 골드버거에 풀드 비브 브리스킷(양지머리)이 추가된다는 점이었어요.

카라멜라이징된 양파가 풍미를 더 강화해줬고, 고기가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했어요.

그리고 번이 포테이토 번이라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네요.

 

 

프렌치 프라이도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콤보 하나에 얼음컵을 두 개 주는 친절함...

가격이 좀 비쌌지만 정말 만족스러웠던 버거였습니다.

사실 싱가포르 주요 관광지랑은 거리가 있는 위치여서 찾아가기가 쉽진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