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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싱가포르 여행 <멀라이언파크> <차임스> <리버크루즈> <가든스바이더베이> <플라이어> 싱가폴 가볼만한 곳

by 파니라떼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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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에서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후기입니다.

바로 멀라이언 파크, 차임스, 리버크루즈,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싱가포르 플라이어인데요.

싱가포르가 큰 편은 아닌 도시 국가이다 보니 관광지가 몰려있고 잘 정돈되어 있어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다녀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싱가포르의 크기는 726제곱킬로미터로, 605제곱킬로미터의 서울 보다 1.2배 정도 더 큰 정도라고 하네요.

 

 

멀라이언 파크(Merlion Park)

싱가포르의 상징인 사자 머리에 물고기 몸을 한 신화 속 멀라이언 상이 있는 공원입니다.

머리는 싱가포르의 원래 이름은 싱가푸라(Singaura) 또는 말레이어로 사자 도시를 상징하고, 몸통은 어촌 마을로서 소박했던 싱가포르의 시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멀라이언 파크의 멀라이언상은 풀러튼 호텔 앞 마리나 베이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낮에 사진이 예쁘게 찍히긴 하지만, 덥고 햇빛이 워낙 뜨겁다 보니 그늘이 없는 멀라이언 파크에서는 힘들 수 있습니다.

햇빛이 쨍한 낮에는 관광객들도 많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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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라이언 파크에서 필수 코스인 분수 물 먹기와 마리나 베이 샌즈 바게트 빵 먹기 사진을 찍어줍니다.

낮에는 특별히 행사나 이벤트가 없으므로 사진만 후딱 찍고 오면 되겠습니다.

 

 

 

차임스(CHIJMES)

컨벤션 오브 더 홀리 인펀트 지저스 미들 에듀케이션 스쿨(Convent of the Holy Infant Jesus Middle Education School)이라는 여학교로 사용되던 곳으로 앞 글자를 따서 CHIJMES, 발음은 차임스라고 합니다.

과거 여학교와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 기숙사가 설립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아름다운 건물과 나이트라이프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이 많은 싱가포르에서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차임스입니다.

 

 

안에는 이자카야를 포함해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밤에 더 활기를 띠는 곳이라 그런지 가게들도 한산하고 사람도 많이 없더라구요.

 

 

차임스 안에 있는 포토 부스에요.

가격은 기본이 7달러 정도로 비쌌지만 차임스 전용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어서 기념으로 찍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근데 사진 찍는 동안 부스 안이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났었어요...

 

 

부지 안 쪽으로 가면 이렇게 야외 테이블도 많고 음식점도 많았어요.

지금은 이렇게 평화로운데 밤이 되면 어떤 분위기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 졸업사진을 찍고 있는 학생들도 있었어요.

풋풋하니 부러웠네요.😊

 

 

차임스가 시작된 콜드웰 하우스(Caldwell House)에요.

이 곳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또 많은 음식점들이 있었어요.

낮에도 좋았지만 왠지 밤이 더 기대되는 차임스였어요.

다음에는 밤에 가봐야지...

 

 

 

 리버 크루즈(River Bumboat Cruise)

싱가포르가 식민지였던 시절 싱가포르 리버는 상업의 중심지였습니다.

수로의 부둣가에는 물건들로 가득한 창고들이 있었고, 수 많은 범보트(Bumboat)가 무역에 활용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리버 크루즈는 범보트를 타고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티켓은 클락 키(Clarke Quay) 선착장 리버 크루즈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어른 인당 S$ 25, 어린이 인당 S$15이며, 월~목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 금~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출항은 밤 9시 쯤이에요.

 

 

밤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매표소에 갔더니 이미 다 매진됐다고 티켓을 안판다고 하다가...

티켓을 문의하는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인지 다시 팔길래 얼른 샀어요.🤭

참고로 티켓은 현금으로만 팔더라구요.

 

 

기대를 안고 범보트로 승선..!

 

 

리버 크루즈는 보트 뒤 쪽에 지붕이 없는 자리가 명당이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알아서 그런지 뒤 쪽으로 몰리더라구요.

 

 

사람이 꽤 바글바글 했습니다.

자리가 애매해서 서서 가시는 분도 있었고, 서로서로 낑겨 앉아 가는 분위기...

 

 

크루즈 뭐 별거 아니겠지 싶었지만 막상 타보면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은근히 바람도 시원하고, 주변의 고층 빌딩과 음식점들의 불빛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수로를 따라 가다가 드디어 마리나 베이로 나가면 이렇게 멀라이언 파크도 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더워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밤에는 사람들로 꽉 차 있더라구요.

멀라이언상도 정면으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역시 싱가포르의 슈퍼스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입니다.

MBS가 보이기 시작하니 다들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를 정면으로 보는 것도 좋았어요.

 

 

리버 크루즈 운행 시간이 40분이라고 하는데 역시 짧게 느껴지더라구요.

마리나 베이 샌즈야 안녕~!

 

 

돌아오는 길에 밝은 달이 위치도 절묘하고 떠 있어서 한 컷 찍어봤어요.

실물이 정말 예뻤는데 10%도 못 담는 카메라 아쉽...😥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싱가포르 중심 마리나 베이 워터프론트에 자리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워낙 많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슈퍼트리 쇼인 가든 랩소디를 보고 왔습니다.

 

 

슈퍼트리 위로 올라가서 전망을 구경하며 산책할 수 있는 슈퍼트리 전망대를 이용해도 됩니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S$14에요.

 

 

하지만 이렇게 슈퍼트리 그로브 주변에 둘러 앉거나 아예 바닥에 누워서 관람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맨 땅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구경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가든스 랩소디는 매일 저녁 7시 45분 그리고 8시 45분에 시작하며, 약 15분 동안 진행되어요.

 

 

바닥에 누워서 보는 슈퍼트리 쇼가 정말 예쁘고 환상적이었어요.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이랄까...

꼭 누워서 관람해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감동이 달라요!

 

 

돌아오는 길에는 마리나 베이 샌즈와 플라이어도 볼 수 있었어요.

 

 

 

싱가포르 플라이어(Singapore Flyer)

싱가포르 최고의 시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거대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입니다.

마리나 베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플라이어로 가는 길에는 역시나 마리나 베이 샌즈도 볼 수 있었어요.

플라이어가 멀리서 봤을 때는 멈춰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크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날씨에 따라 운행 여부가 바뀔 수도 있고 전망 복불복도 있을테니 직접 가서 티켓팅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 전용 티켓은 성인 S$ 33이었어요.

참고로 이용 시간은 목~일&공휴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에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은 운행을 하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티켓 뒷 면이 다 다르더라구요.

티켓 인증샷도 찍어주고 얼른 타러 고고!

 

 

플라이어를 타러 가는 길이에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으로 줄을 서서 갔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앞으로 쭉쭉 나아갔답니다.

 

 

눈 앞에서 보니 생각 보다 빠르게 움직이던 플라이어였어요.

멀리서 봤을땐 진짜 안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는데...!!

 

 

사진 찍을 시간에 어서 타세요~!

 

 

드디어 관람차 안 입성!

 

 

슬슬 올라가는 플라이어입니다.

올라가는 동안은 은근히 무섭습니다 이거...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마리나 베이 골프장이에요.

그리고 저 멀리 노란 불빛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들이었어요.

역시 무역의 중심 싱가포르다 보니 선박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올라간다 올라간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랑 마리나 베이 샌즈도 보입니다.

 

 

드디어 정상에 다 와 갑니다...!

 

 

정상을 지나서 보이는 마리나 베이 중심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열심히 올라왔구나... 감동적인 경치였어요.

 

 

올라갈 때는 무서워서 오래 걸린다 싶더니, 내려가는건 금방이었네요.

 

 

기념품 샵도 구경해주면 싱가포르 플라이어 풀코스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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