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쿠오카 맛집 <니쿠야 니쿠이치> 하카타 야키니쿠 일본 여행 필수 코스 예약

by 파니라떼 2023. 6. 23.
반응형

후쿠오카의 유명한 야키니쿠 맛집인 니쿠야 니쿠이치(にく屋  肉いち) 하카타점에 다녀왔습니다.

야키니쿠는 일본어로 구운 고기라고 하여 일본의 한국식 고기구이를 말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가까운 곳에 숙소가 있어서 늦은 시간인 10시 30분에 예약해서 갔어요.

이 시간이면 웨이팅 손님은 받지 않고 예약 손님만 받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이 새벽 1시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11시 정도에 라스트 오더를 받더라고요.)

 

 

10시 반이 넘은 늦은 시간인데도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한국인 맛집이라 그런지 한국인 손님들이 역시나 많았네요.

한국인들이 인정한 맛집이 역시 진정한 맛집입니다.

 

 

젊은 직원들도 많고 한국어를 꽤나 잘하는 직원도 있었어요.

덕분에 즐겁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메뉴는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이용해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었어요.

한국어도 잘되어 있어서 주문하기가 편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숯불 화로를 테이블로 가져다 줍니다.

테이블이 화로에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화로가 통째로 테이블 위에 올라온 모습이 신기하네요.

 

 

7종 모듬 고기를 주문했더니 고기가 올려진 쟁반과 고기 별로 어느 부위인지 알려주는 설명지도 함께 주었어요.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완전히 이해는 못했지만 대략 번호의 위치로는 뭐가 뭔지 알 수 있었네요.

 

 

기본으로 마늘 후레이크와 와사비도 같이 나옵니다.

 

 

일본 여행 중에 역시 빠질 수 없는 생맥주도 주문했어요.

니쿠이치는 생맥주로 삿뽀로 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고기를 한 점씩 화로에 올려 구워 먹으면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소고기 구이집 가서 먹는 방식이랑 같네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많아 고소한 소고기 맛이었어요.

야키니쿠가 우리나라에서 먹는 소고기랑 다를게 뭐 있겠나 싶지만 그래도 일본 여행을 갔으면 야키니쿠는 한번 먹어봐야죠.

아주 맛있었답니다.

 

 

육회는 어쩌다 보니 서비스로 나와서 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저희가 주문한 김치를 잘못 이해하고 육회를 가져다 주셨는데, 미안하다고 서비스로 먹으라고 했던... 오히려 감사하죠...!)

 

 

김치도 다시 제대로 나왔었어요.

굉장히 달큰한 맛의 김치였는데 이것도 나름 맛있더라고요.

고기만 먹다 보면 느끼해서 김치가 필요하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고기가 느끼하기 보다는 맛있어서 괜찮았네요.

김치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주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