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공모주 상장 분석

 

성일하이텍 공모 청약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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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성일하이텍(코스닥)
희망공모가: 40,700 ~ 47,500원
확정공모가: 7월 14일 확정공고
기관경쟁률: 7월 11~12일 수요예측
청약주간사: 케이비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청약기일: 7월 18일 ~ 19일

 

 

1. 회사 개요

 

성일하이텍은 2017년 3월 성일하이메탈 주식회사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신설되었습니다.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노트북, ESS, 전동공구 등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리튬이온 2차전지로 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 전문기업입니다.

2차전지는 크게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일하이텍은 이중 양극재의 기초가 되는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및 탄산리튬의 형태의 소재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8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설립하였고, 2020년 군산 제 2공장을 준공하여 생산량 확대와 함께 제품군도 늘려갔습니다.

출처: DART 성일하이텍 투자설명서

 

 

2. 재무에 관한 사항

 

성일하이텍은 2019년 매출액 대비 원가 비율이 114.2%를기록하였으나, 2020년, 2021년, 2022년 1분기까지 원가율이 개선되는 추이를 보입니다.

2021년 2공장 안정 운영과 코발트, 니켈 등 주요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하였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제품 가격이 원재료를 초과하여 상승함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낮아졌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147억원, 2020년 -30억원, 2021년 -88억원, 2022년 1분기 91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악화되었는데 이는 금융비용이 매출액의 20% 수준으로 높게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2022년 1분기에는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금융비용이 줄어들면서 당기순이익률 17.7%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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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모 개요

 

금번 성일하이텍의 코스닥 상장공모는 신주모집 2,670,000주(공모주식의 100%)의 일방공모 방식입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5~30%에 해당하는 667,500~801,000주이며, 대표주관회사인 케이비증권, 대신증권과 인수회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이 실시됩니다.

 

 

4. 자금의 사용목적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순수입 자금은 최저가액인 40,700원 기준 발행제비용을 제외하고 1,087억 원입니다.

이는 하이드로센터(습식제련공장) 3공장 건축 및 설비 확충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성일하이텍은 현재 하이드로센터 1공장, 2공장에서 코발트/니켈 기준 연간 4,4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3공장 투자를 진행함으로 추가적으로 연간 10,000톤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5. 의견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업체인 성일하이텍이 7월 18~19일 간 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근 상장 공모를 실시한 코스닥 상장 공모주 중에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2차전지 시장이 연평균 24%씩 성장하여 2030년이면 2020년에 보다 6배 높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성일하이텍은 이미 2008년부터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하여 기술적, 관리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이 3공장 준공에 활용되면 생산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다만 최근 이익률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이익률이 높은 편은 아니고, 원자재 시장의 급변에 따라 회사의 이익이 크게 영향 받는 것은 주의해야할 점으로 보입니다.상장 직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4,843~5,653억원이며, 유통가능한 물량은 약 34.56%에 해당하는 4,112,879주입니다.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섹터 중 하나인 2차전지 관련 회사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흥행은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다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이며, 투자 추천이나 권유 글이 아닙니다.
*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 하여야 하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