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에프앤씨(F&C) 공모주 상장 분석 (수요예측결과 추가)

윤성에프앤씨(F&C) 공모주 청약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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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 윤성에프앤씨(코스닥)
희망공모가: 53,000 ~ 62,000원
확정공모가: 49,000원
기관경쟁률: 67.49 대 1
청약주간사: 미래에셋증권
청약기일: 11월 2일 ~ 3일

 

 

1. 회사 개요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에 필요한 분체 또는 액체 형태의 원재료를 혼합하는 데 필요한 믹싱 장비와 그 시스템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약·바이오 및 식품제조 장비도 제조하고 있지만 매출액 비율이 10% 미만이며,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스마트폰 등 2차전지의 수요 증가로 인해 2차전지 제조 등 설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2차전지 사업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차전지 산업의 태동과 발전 (출처 LG경제연구원, 윤성에프앤씨 투자설명서)

 

 

2. 재무에 관한 사항

 

전기차 및 ESS용 2차전지 수요가 확대되고 2차전지 산업 및 2차전지 장비 산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윤성에프앤씨를 포함한 국내 2차전지 장비업체들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연도인 2021년도의 매출총이익율은 16.6%로 업종 평균인 17.4%를 소폭 하회하였으나, 이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주 잔고의 매출 실현 지연 등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윤성에프앤씨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0년과 COIVD-19 리스크 해소에 따른 매출 실현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여지는 2022년도 반기의 매출총이익율은 각각 18.4%, 22.8%로 업종 평균 대비 우월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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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모 개요

 

금번 윤성에프앤씨의 코스닥시장 상장공모는 신주모집 1,695,548주(85.00%), 구주매출 299,214주(15.00%)로, 일반공모 방식에 의합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5~30%에 해당하는 498,691~598,429주이며,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이 실시됩니다.

 

 

4. 자금의 사용목적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순수입 자금은 최저가액인 53,000원 기준 발행제비용과 매출을 제외하고 880억 원입니다.

2022년 1월 안성공장을 확장하기 위하여 제2공장 용지를 확보하였으며, 2022년 11월부터 공장설계 및 건설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안성 제2공장은 2023년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약 200억원의 투자금이 소요될 예정이며, 주로 기술연구소 및 조립공정라인, 복지동 등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믹싱시스템 기술을 선도하기 위하여 2차전지 배터리 제조장비 등 연구개발에 62.2억원을 사용하고, 연구활동에 필요한 원재료 구입에 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인건비로 11.5억원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생산시설 확충 시 발생하였던 시설차입금 상환에 170억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여유자금을 활용하여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관련 사업영역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며, 일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5. 의견

 

2차전지 제조 장비 전문 업체인 윤성에프앤씨의 공모 청약이 11월 2~3일 이틀 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요예측 기간은 10월 26~27일 간이며, 결과 및 확정공모가는 10월 31일 공고될 예정입니다.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윤성에프앤씨 또한 2021년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이익율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1년은 COVID-19 팬데믹으로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윤성에프앤씨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는 많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공모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최근에 주식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2차전지 종목들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윤성에프앤씨의 공모 청약에도 긍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윤성에프앤씨의 상장 직후 예상되는 시가 총액은 4,229~4,947억원이며, 유통가능한 주식 물량은 29.8%에 해당하는 2,376,888주입니다.

 

*추가*

윤성에프앤씨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하단 보다 낮은 49,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 기준 상장 직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3,910억원입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659곳이 참여해 67.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78.3%가 공모밴드 하단(49,000원) 미만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 기간을 제시한 곳은 32곳으로 4.86%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윤성에프앤씨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그나마 선전하던 2차전지 관련주도 시장에서 외면을 받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 본 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이며, 투자 추천이나 권유 글이 아닙니다.
*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 하여야 하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