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코스 <아차산역 - 아차산 정상 - 긴고랑계곡 - 군자역 > 후기

서울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아차산 등산 후기입니다.

아차산은 대중교통과의 연결성도 좋고 등산 코스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어서 나들이겸 다녀오기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좋을 때는 특히나 서울과 구리시 그리고 한강까지 예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아차산 등산 코스는 아차산역에서 출발해서 아차산 정상을 찍고 중간에 긴고랑계곡 길을 통해 하산하여 광진02 마을버스를 이용해 군자역으로 가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서 아차산에 등산하기 전에 순대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차산역 2번 출구에 있는 <신의주 순대와 곰탕>을 찾아갔어요.

 

 

위치는 아차산역 2번 출구 바로 앞이에요.

아차산을 가기 위해서는 2번 출구를 통해 나가야 하므로 가장 가까운 순대국집으로 향했어요.

 

 

아차산 신의주 순대국 내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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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다양하고 기본 순대국은 8천원이었어요.

 

 

순대국 맛은 나쁘지 않은 정도...!🤤

한그릇 뚝딱 비웠어요.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아차산 등산에 출발해 봅니다!

 

 

저희가 등산로 입구로 시작할 곳은 서울동의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입구였어요.

아차산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아차산 유명한 맛집인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도 보였어요.

맛집이라 그런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았던...!

그리고 이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가는 길에 있는 가게마다 사람도 많고 다들 즐거워 보였어요.🤭

 

 

드디어 도착한 아차산 입구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서 사람들도 많았어요.

흐르는 계곡물만 봐도 시원해 보였네요.

 

 

본격적인 등산 타임입니다.

계단이 잘되어 있고 중간에 쉼터도 있어서 누구나 여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 코스에요.

 

 

중간에 표지판도 보면서 정상까지 나아갑니다.

 

 

정상 가는길에 금방 마주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에요.

여기서 보이는 곳은 암사동 쪽이었어요.

멀리 구리암사대교도 보이고, 공사가 진행중인 고덕대교도 보였어요.

 

 

경치도 즐겼고 다시 열심히 올라가줍니다.

 

 

또 다시 마주치는 경치...!

서울 방향의 경치라 그런지 건물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날씨도 좋아서 저 멀리 서울숲과 남산도 보이고~ 날씨 운이 좋았네요.🤗

 

 

또 다시 정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드디어 도착한 아차산 정상입니다.

해발 295.7m라고 하네요.

걸어온 뒤쪽으로는 롯데타워도 보이네요.

아차산 정상은 너른 고원 같은 느낌이에요.

 

 

하산은 아차산 정상에서 반대편 코스를 통해 갔어요.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도 많이 마주치고, 중간에 물을 파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순대국을 너무 짜게 먹었나 가져온 물을 다 마셔버려서 여기서 물 한 병을 더 샀습니다...😋

 

 

아차산 보루에도 올라가보고... 코스가 정말 잘 정돈되어 있는 아차산입니다.

 

 

이제 하산을 하기 위해 긴고랑입구 길을 따라 갔습니다.

 

 

긴고랑길은 정말 길었어요.

 

 

계속 비슷한 모습의 길이 쭉 이어진 긴고랑길입니다.

 

 

꽤 지겨운 긴고랑길입니다...

이제 다 내려온 건가?!

 

 

응 아니야.

긴고랑길은 등산코스로는 비추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다양한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하산 길로 긴고랑길은 조금 재미없고 지루한 코스였네요.😭

 

 

긴고랑계곡에는 광진02 마을버스 종점(긴고랑종점)이니, 군자역까지는 마을버스를 타고 편하게 갈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