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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천 해와달글램핑 <해와달 펜션> 여행 후기

by 파니라떼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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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점점 따뜻해지는 4월에 포천에 있는 해와달글램핑에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유튜브나 방송에서도 캠핑, 글램핑이 많이 나오다 보니 관심도 많이 생기고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모든걸 다 갖춘 해와달 글램핑장을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캠핑, 글램핑에 초보인 저희 같은 분들이나, 물을 좋아하고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나, 어린 자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고 싶은 가족 손님들에게 안성 맞춤인 해와달 글램핑 후기입니다.

 

 

대형 글램핑장 답게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호실도 다양하고 많았어요.

저희는 일요일 1박으로 갔는데도 거의 전 객실이 만원이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해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게 느껴졌어요.

 

 

간단히 안내를 받고 바베큐 숯불 시간도 예약하고난 뒤 짐을 챙겨서 저희 숙소로 찾아갔어요.

가는 길에 얕은 물을 보니 송사리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물은 그렇게 깨끗해 보이진 않았어요.😅

 

 

저희가 묵었던 가장 바깥 쪽의 호실입니다.

중간에 끼어 있는 숙소보다는 뭔가 가장자리가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예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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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마당으로 들어오니 넓게 펼쳐진 냉정저수지가 눈 앞에 가득 보였어요.😍

 

 

좌대가 있어서 낚시도 할 수 있고, 의자에 기대 앉아 물 멍을 때릴 수도 있는 곳이었어요.😋

따뜻한 햇빛 받으면서 물소리 들으며 앉아 있으니 일상에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본격적인 숙소 리뷰로 들어가봅니다.

일단 숙소는 튼튼한 천막과 모기장으로 쌓여 있었어요.

 

 

천막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응? 생각보다 훨씬 깔끔한 내부의 모습이...😮

이게 글램핑이란 것인가?

텐트 생각했는데 깜짝 놀랐어요.

 

 

침대도 두 개가 있어서 총 네 명이 묵을 수도 있고, 침대마다 온수매트와 전기장판도 있었어요.

냉장고도 꽤 넉넉한 사이즈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여름과 겨울 모두 사용이 가능한 에어컨 겸 히터도 있고, 전자렌지와 테이블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깔끔한 개별 화장실이 있어서 아주 편했어요.

물론 사이즈가 좀 작고... 소리가 밖에서 잘 들리는게 좀 단점이랄까?😂

그래도 캠핑하면서 이런 화장실이 있다는게 좋긴 하더라구요.

 

 

해도 저물면서 아름다운 노을이 질 때까지 물멍도 때리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낚시는 할줄 몰라서 저희는 안했고, 옆 동 사람들이 낚시를 하길래 좀 봤는데... 한 마리도 못잡더라구요.🙄

물고기가 없는 건가 운이 없는 건가...😥

 

 

대망의 바베큐 타임~!

예약 시간에 맞춰서 숯을 가져다 주셨어요.

 

 

가지고 온게 별로 없어서 조촐했지만 설레는 마음!😍

 

 

토마호크와 양갈비를 준비해왔는데 바베큐 그릴 위에 올려놓고 뚜껑을 닫아두니 아주 잘 익었어요.

 

 

숙소 안에서는 찌개도 끓이고 햇반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팀워크도 할 수 있었어요.

잘 익은 고기와 된장찌개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행복한 풍경과 맛있는 고기 사진은 한번 더~!😝

너무 좋았지만 단점도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벌레...!!🦟

밤이 되니까 전등 불빛을 보고 벌레들이 많이 모여들더라구요...😭

다행히 사람이나 음식을 향해 돌진해오진 않았지만 천막 입구에 점점 벌레들이 많이 모여들길래 해가 지자마자 얼른 먹고 실내로 자리를 옮겼어요.

 

 

다음 날에도 퇴실 전까지 잠시 물을 보며 힐링을 했어요.

 

 

그런데 바닥 틈을 자세히 보다보니 물고기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숙소 밑에 물고기들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었나봐요.

그래서 낚시대를 멀리 던져놓으면 물고기가 안잡혔던건가...?!

아무튼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글램핑을 해봤단 것에 만족...!🤗

캠핑...까지는 안해봐도 될거 같고 다시 호캉스 여행을 할까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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