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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말여행] 양수역 - 양평 두물머리 연핫도그 세미원

by 파니라떼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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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당일치기 여행으로 적당한 서울 근처 양평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수도권 전철이 워낙 잘되어 있다보니 양평까지 전철만 타고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양평하면 많이 떠올리는 두물머리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http://naver.me/Gp0xZRtK

 

네이버 지도 - 지하철

양수역 경의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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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를 가기 위해서는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수역까지 가줍니다.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이 길다보니 시간을 확인해서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양수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면 두물머리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역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두물머리 입구 근처까지 갈 수 있어요.

사실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거리는 몇 정거장 안되고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가야 해서 굳이 버스를 안타고 가도 돼요.

 

 

버스에서 내려서 보이는 두물머리 입구입니다.

사실 여기는 차들이 다니는 입구이고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좌측에 산책로가 따로 있었으니 걸어가는 분들은 그 길을 따라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한참을 가다보면 드디어 보이는 연핫도그 표지판!

여기가 그집이라는데 정말 그 집이 맞습니다.

 

 

포장마차 같은데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게가 컸어요.

 

 

순한맛 3,500원, 매운맛 3,500원 산미구엘 맥주 5,000원이에요.

저희가 갔던 날은 사람들이 적당히 있어서 거의 안기다리고 주문을 했어요.

 

 

핫도그가 끊임없이 나와요.

여기가 핫도그 공장인 것인가...

포장하면 소스는 따로 담아준대요.

 

 

군침 싹 도는 비주얼...

사이즈가 크고 케찹이랑 머스타드도 넉넉하게 뿌려주니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매운맛도 살짝 매콤한 정도여서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이 더 좋았습니다.

 

 

연핫도그 앞쪽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어서 앉아서 핫도그도 먹고 쉴 수도 있었어요.

 

 

근처 연못? 논두렁?에 오리들이 한적하게 놀고 있었네요.

 

 

야외에서 산책하고 구경할 것도 나름 많았습니다.

 

 

날씨가 추운 탓에 얼어붙은 남한강 위에 오리 한쌍.. 오리발 안시려울까요.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한강에서 만나는 두물경에도 도착할 수 있어요.

두물이라는게 두 개의 물이었던 것인가..?!

 

 

http://naver.me/xnvBsDSe

 

네이버 지도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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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두물머리에서 양수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던 세미원입니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입장료는 대인 5,000원이었어요.

입장권 구매 시 아메리카노와 연잎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입장하면 보이는 박물관 겸 카페 건물이에요.

 

 

카페 먼저 들어가서 얼어붙은 몸을 녹여줬습니다.

 

 

세미원 카페 음료 특징: 비싸다

입장권이 있어서 아메리카노와 연잎차를 하나씩 주문했어요.

다른 메뉴는 차액만큼 지불하면 주문할 수 있어요.

 

 

음료가 나오는 동안 카페 안을 잠깐 구경해줬습닙다

책도 있고(대부분 식물 관련된 책)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카페였어요.

 

 

따뜻한 연잎차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얼죽아..)

무난무난

 

 

따뜻한 음료로 몸도 녹이고 세미원 구경을 나왔습니다.

 

 

이번 겨울이 워낙 추워서 그런지 물은 거의다 얼어있거나 말라있더라구요.

 

 

꽁꽁 스케이트 타고 싶은 얼음판

 

 

연못이 얼어서 눈이 쌓여 있었는데.. 음 이게 뭐지?

 

 

새와 동물 발자국인가? 왠지 귀여워...

 

 

추워서 사람도 별로 없고 세미원 내의 이런 가게들도 다 문을 닫고 있었어요.

 

 

잘 꾸며놓은 건물 한 채

 

 

두물머리와 연결된 다리는 지금은 막혀있어요.

 

 

아까 그 잘 꾸민 건물 한채 외부에서 본 모습

 

 

해질 무렵이라 경치가 좋았습니다.

약간 황량하면서도 뭉클한 느낌

 

 

사실 세미원 내의 전반적인 풍경이 거의 비슷비슷하네요.

비수기라 그런지 좀 휑한거 같기도 하고...

 

 

사랑의 연못도 얼어붙었네요.

연꽃이 피는 여름이 좀더 볼거리도 많고 하겠네요.

 

 

5,000원은 음료 값이고 그냥 산책 하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세미원 박물관이에요.

 

 

상시관은 이런 느낌.

크게 뭐가 많은건 아니었어요.

특별관은 지금 하는게 없어서 불이 꺼져있었네요.

 

아무튼 주말 당일치기 여행으로 양평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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