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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 여행 가볼만한 곳 - 독일마을, 남해군 수협, 상주은모래비치, 다랭이마을 후기

by 파니라떼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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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 여행 후기를 올려봅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최근에 국내 여행지로 남해도 많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힐링여행 하기 좋은 남해에서 가볼만한 관광 명소를 소개합니다.

 

 

1. 남해 독일마을

 

 

http://naver.me/5JJ1RtdH

 

네이버 지도

남해독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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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된 간호사와 광부를 비롯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고국으로 다시 돌아와 정착할 수 있으면서, 독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2001년에 남해군에 개발된 마을입니다.

2013년 기준 33동의 주택이 완공되었고 독일 교포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한 주거지이자 관광객을 위한 민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를 알리는 이름돌과 그 뒤로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마을 안에서는 독일마을에 대한 지도와 정보를 많은 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마을의 가장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수기 주중임에도 차가 꽤 많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먼저 독일마을의 가장 정상에 있는 도이처 플라츠로 가줍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도이처 플라츠는 넓은 광장이고 안쪽에는 남해파독전시관이 있었어요.

 

 

독일마을에 왔으니 역사를 알기 위해 남해파독전시관에 가보도록 합니다.

 

 

관람료는 인당 천원이에요.

 

 

남해 파독전시관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 맵입니다.

규모가 큰 박물관은 아니었기에 한번 들러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역사를 전시해 둔 통로에요.

 

 

본격적으로 파독 관련된 전시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광산 내부를 연출한 통로에요.

머나먼 이국의 어두운 광산에서 일하던 광부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당시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파독 역사와 그분들의 기여도 볼 수 있었고, 독일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물건들과 관련된 문서 서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 신기하고 재밌고 감동적인 것들도 많았습니다.

 

 

파독전시관을 다 관람하고 길을 따라서 마을을 내려가줬습니다.

 

 

예쁜 건물들과 멀리 남해 바다와 방파제도 보였어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도 시야가 좋고 마을도 너무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독일마을 내에도 다양한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들이 있지만 마을을 조금만 나가면 또 많은 카페와 음식점,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는 독일마을 근처 음식점인 쿤스트 라운지에요.

 

 

독일마을 근처에서 꽤 유명한 음식점이라고 들었는데 배가 안고파서 저희는 패스했어요.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서 식사도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근처에는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곳 중 하나인 도이처마트에요.

독일마을에서 꽤나 바깥쪽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맥주도 다양하고 여기 사장님이 맥주를 정말 사랑하시는(?) 느낌이 들어서 맥주를 하나하나 다 소개 받았어요.

추천 받은 맥주들 중에서 끌리는 맥주들을 이것저것 샀더니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버리더라구요. 덜덜...

참고로 기념품 가게마다 맥주 종류가 조금씩 다르고 가격도 약간은 차이가 있으니 비교해보면서 구매하는게 좋겠어요.

 

 

 

2. 남해군 수협

 

 

http://naver.me/xw6fMR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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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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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조항에 위치한 남해군 수협입니다.

남해가 관광하기에는 참 좋지만 특산품 같은 선물을 사오기가 조금 애매하긴 했어요.

남해하면 해산물이 유명할것 같지만 확 떠오르는 특산품이 없더라구요.

 

 

그럴때는 남해군 수협에 있는 수산물직매장을 찾아가줍니다.

수협 건물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수협 1층에 위치한 수산물직매장입니다.

 

 

남해군에서 유명한 특산품이 은빛파도멸치라고 합니다.

 

 

건물 사이즈에 비해 수산물직매장은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다양한 냉동 및 건조된 수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원 분의 추천을 받아서 멸치랑 김을 선물로 샀어요.

 

5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택배도 보내주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만 택배가 가능해요.

(냉동 식품 위주다 보니 금요일 택배 발송 시 주말이 지나서 도착하면 상할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제로페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남해군 지역상품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 상주은모래 비치

 

 

http://naver.me/5Czhoq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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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은모래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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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상주은모래 비치입니다.

 

 

근처에 자리가 넉넉한 주차장들이 있으니 차를 대놓고 걸어가줍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오후에 구름이 멋있다보니 바닷가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조금 차가운 가을이다 보니 해수욕을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은모래 비치라는 이름답게 모래가 곱고 색깔도 밝고 깨끗해보였어요.

 

 

썰물 시간대라서 그런지 바닷물이 저 멀리 있었습니다.

가까운 뻘이 촉촉하게 젖어서 하늘이 반사되니 우유니 소금사막처럼 데칼코마니가 되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해가 점점 지면서 구름에 가려지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자연의 웅장함이 감동적이기까지 했어요.

 

 

썰물로 젖은 모래와 젖지 않은 모래가 경계선을 그리는 모습도 신비로웠습니다.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상주은모래 비치였어요.

 

 

 

4. 다랭이마을

 

 

http://naver.me/xYQaY3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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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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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남해의 다랭이마을입니다.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인데 남해 사투리로 '다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마을 입구부터 보이는 비탈길에 층층이 논이 펼쳐진 모습입니다.

멀리 남해 바다도 보이고 푸르른 모습이 아름다습니다.

 

 

척박한 비탈길 땅을 일구며 살았던 선조들의 억척스러움과 지혜가 느껴지는 마을입니다.

 

 

근처 도로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많지 않고 좁아서 주차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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