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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국내

관악산 연주대 등산 오월의김밥(소풍가는날) 김밥

by 파니라떼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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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운동도 할겸 관악산을 다녀왔어요.

정상에서 먹을 김밥도 챙겨줍니다.
오월의김밥(소풍가는날)은 미리 전화로 주문해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해 가는게 좋아요.
저는 오픈하자마자 전화해서 예약했지만...
의외로 오후에 마감하기 30분~한시간 전에 예약해도 주문이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예약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전화 주문이 끊임 없이 오더라구요.
얼마나 맛있길래.. 기대가 되었습니다.

소풍가는날이라는 이름을 다른데서도 많이 가져다 써서 상호를 오월의 김밥으로 변경한다고 하네요.
(김밥천국도 체인점이 아닌데 여기저기에 생겼었죠ㅠ)
그리고 이쪽 테이블은 예약된 김밥이 주인을 기다리는 곳이에요.
젓가락도 필요한 만큼 가져가 줍니다.

김밥을 사고 낙성대역 4번출구 쪽 장블리제리 빵집 앞에서 관악 02 마을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정거장까지 이동해줍니다.

등산 코스의 시작.
처음엔 만만해 보이나 관악산이 괜히 관악산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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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가까워지니 보이는 전망들
날씨가 그래도 좋아서 다행입니다.

저기는 또 어떻게 올라가나..

어찌저찌 드디어 도착한 연주대 정상
한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다음에 올땐 물을 2리터씩 들고가야겠어요 ㅎㅎ
사람 없을 때 재빨리 사진도 찍어주고..
포토존이라서 사진 줄이 길답니다.

등산을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김밥이 있기 때문이랄까..?
중간에 포기할까도 했지만 김밥을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드디어 개봉하는 김밥..!
이건 샐러드 김밥인데 다이어트하기 딱인거 같네요.
크래미 맛살 들어간 예상은 할 수 있는 맛인데
산뜻하니 맛있네요.

이건 밥도둑 김밥
이게 진리입니다.
저런 계란 폭탄 김밥은 요즘은 많이 접할 수 있는데
함께 들어간 매운 오뎅 한조각이 깔끔하게 맛을 잡아주네요.
푹신한 계란과 작은 매운 오뎅의 조화가 아주 밥도둑입니다.

둘이서 두 줄 먹었는데 배불러서 같이 사간 매운오뎅김밥은 저녁으로 먹었는데 좀 맵네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저는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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