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분위기 좋은 카페 - 프릳츠 커피 컴퍼니 도화점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프릳츠 커피 컴퍼니 도화점입니다.

커피도 코-피 라고 해야할 거 같은 레트로 감성의 베이커리 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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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위치해 있고, 서울가든호텔 옆 골목길로 들어가면 마포아크로타워 건물 뒤편에서 만날 수 있어요.

연립주택 가정집을 개조한 모습의 프릳츠 커피는 입구부터 레트로 감성을 완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평일 08:00~22:00이고, 주말/공휴일은 10:00~22:00 입니다.

 

 

마당에서 본 프릳츠 커피 건물 입구 외관이에요.

건물의 2층 외벽은 옛 벽돌 느낌을 그대로 살려놓았고 1층의 지붕도 기와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집니다.

 

 

입구에서 빵 나오는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빵이 있다면 시간에 맞춰 갓 나온 빵을 맛 볼 수 있겠어요.

 

 

카운터와 바닥도 레트로 감성이 느껴집니다.

저런 나무 마루 바닥은 초등학생 시절 이후로는 오랜만이네요.

 

 

메뉴판도 카페로 개조하기 전 원래 집에 있던 벽을 뜯어 만든 느낌이네요.

소품들 하나하나가 카페의 아이덴터티를 잘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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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전면 쪽에는 빵도 디피되어 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빵들이에요.

근데 사실 요즘 같은 때는 이렇게 빵들이 포장 안된 채로 놓여 있으면 손이 잘 가진 않더라구요...

포장된 빵이 좀더 끌리는 시대입니다.

 

 

레트로 감성의 굿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귀여워서 사고는 싶은데 쓸데가 없을 거 같아 구경하는 걸로 만족했어요.

 

 

야외 마당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완전 옛날 느낌의 파라솔과 간이 테이블이네요.

편한 의자에 널찍한 테이블 보다 이런 느낌이 끌릴 때가 있죠.

 

 

컵이 귀여워요.

물개 캐릭터가 매력적입니다.

 

 

빵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커피는 디카페인이 가능해서 좋았고 커피도 맛있었어요.

그런데 라임박하스는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ㅎㅎ 정말 박카스 맛...

그리고 카페 건물 특성상 오픈된 구조에 마당에 식물도 많다보니 모기가 좀 많았네요.

날씨가 좀더 추워지면 이건 금방 해결되겠죠.

다음에는 빵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