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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상왕십리 오마카세 <스시 히나타> 퀄리티 맛 가성비 좋은 런치오마카세 왕십리 맛집 콜키지 프리

by 파니라떼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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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십리역 근처 맛있고 가성비까지 좋은 오마카세 맛집 스시 히나타 소개입니다.

스시 히나타는 오픈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오마카세점인데도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예약 어플에서도 평점이 높은 찐찐 맛집이랍니다.

스시 히나타는 상왕십리역 2, 3번 출구 쪽의 골목에 위치해 있고 왕십리역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찾아가기는 쉬웠어요.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눈이 엄~청 많이 와서 걸어다니기도 쉽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가게의 건물 외관은 사진을 찍지 못했고 가게 입구에서만 살짝 사진을 찍어봤어요.🤭

스시 히나타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데 밖에서 보면 2층이 다 이런 통유리로 되어 있고 큰 간판이 없어서 지도를 안보고 가다가는 지나쳐버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스시 히나타는 100% 예약제라서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예약 등으로 예약하고 방문하셔야 해요!!

그리고 정해진 시간 외에는 입장이 불가해서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하는게 좋겠습니다.🤗

 

 

가게 내부는 심플한 인테리어와 일식집 느낌의 색감도 물씬 느껴졌어요.

 

 

가게 내부 구조는 딱 오마카세를 위한 형태였답니다.

카운터, 짐이나 옷을 보관하는 옷장, 바테이블, 통유리 벽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불필요한 인테리어를 줄여서 오마카세로 승부를 보겠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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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연말 런치오마카세로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연말이다 보니 1인당 1음료 주문이 필수였어요.

(연말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비싼 술을 시킬 필요는 없었고 만원짜리 애플사이다를 추천 받아서 주문했어요.

평소에는 콜키지 프리라고 하니 정말 최고의 오마카세점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예약자 분들이 다 도착하고 본격적인 오마카세 코스가 시작되었어요.

처음에는 역시 워밍업에 좋은 따뜻한 계란찜이었네요.

탱탱한 계란찜이라기 보다는 크리미하고 부드러워서 호로록 먹기 좋았네요.

 

 

다음은 아귀간 초밥인데 비리지도 않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도 어쩜 이리 맛있는지.🤤

 

 

다음은 해초와 한치인데 와사비가 올라가서 알싸하면서 새콤해서 한입에 호록 먹으면 바다향도 느껴지고 입맛을 돋구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여기까지가 본격적인 스시 오마카세 전 에피타이저(?)인데 삼치와 된장소스에요.

달짝지근한 된장소스와 쪽파를 삼치와 함께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미소된장국도 맛있었네요.

 

 

본격적인 스시 오마카세를 준비하면서 오늘의 생선살을 앞에 뒀는데 손질이 잘 되어 있고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셰프 분들이 바테이블 앞에서 직접 고객응대도 해주면서 스시도 바로 만들어서 주는 방식이었어요.

저희 쪽은 총 6명이 있었는데 셰프 한 분이 스시도 다 만들어주고 서비스도 잘해주시고 실력이 정말 뛰어난 분인거 같았어요.😲

 

 

첫번째는 참다랑어 등살인데 부드럽고 풍부한 향과 살짝 찐득한 식감이 맛있었어요.

 

 

두번째는 호우보우라는 생선인데 우리나라 이름으로는 성대라고 소리를 내는 물고기라고 하네요.

다시마에 하루 정도 숙성을 시켜서 감칠맛이 뛰어났답니다.

 

 

세번째는 방어였는데 대방어는 아닌 중방어라고 합니다.

3일을 숙성시켰다고 하고 소스 때문인지 상큼한 맛이 났어요.

전날에 다른데서 대방어회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렇게 중방어를 스시로 먹는 것도 맛있었어요.

 

 

이쯤에 가지 튀김이 나오는데 와사비를 올려서 반 접어서 한입에 먹으면 채즙이 팡 터지는 맛이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가지요리만 먹을 수 있으면 고기를 안먹고 살아도 될거 같았어요.🤣

 

 

네번째는 아지라고 전갱이인데 고등어의 친척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등어를 좋아하지만 일본인들은 전갱이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통영산 전갱이를 공수해 오셨다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저와 같이간 사람은 이 전갱이 스시가 원픽이었다고 하네요.🤗

 

 

다섯번째는 시메사바, 바로 고등어에요.

고등어는 부산산이라고 했고, 일본식으로 소금에 절였다가 초에 절였다고 하네요.

전갱이와 비교할 수 있게 바로 고등어를 제공해주는 거 같았어요.

고등어도 정말 맛있었지만 이 날은 전갱이에 한표를 주었답니다.🤗

 

 

여섯번째는 자본주의의 맛인 참다랑어 뱃살이에요.

소고기 마블링처럼 보이는 기름기 덕분에 고소하고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자칫 느끼할 수도 있다 보니 밥 사이에 와사비를 더 많이 넣어주셔서 알싸하고 맛있었어요.

이 날은 참다랑어 뱃살이 저의 원픽이었답니다.🤭

 

 

일곱번째는 자연산 홍새우인데 위에 성게알을 올려 토치로 녹여 크리미하게 해주셨어요.

연말이라서 조금 특별하게 성게알도 올려주고 토치불쇼도 보여주신다고 하셨네요.🤩

 

 

토치에 녹인 성게알이 정말 크림처럼 녹더라고요.

홍새우는 쫀득한데 질기진 않고 살짝 탱탱하면서 부드러운데 쫀득한 그런 식감이고 맛있었어요.

이건 진짜 먹어봐야 하는 맛이네요.😲

 

 

스시는 마무리가 되고 굴 국물이 나왔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었어요.

전날에 술을 좀 먹었는데 이거 마시고 바로 해장 완료돼서 술 한 병 또 시키고 싶은 그런 맛이었답니다.😝

 

 

다음은 우나기, 양념한 민물장어에요.

김은 스시용으로 3배로 압축했다고 해서 그런지 훨씬 고소하고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후토마키는 이 날은 밥 대신 메밀면을 사용해서 만들어봤다고 해요.

메밀면이라서 부드럽고 새로웠어요.

역시 한 입에 와구와구 먹어야 더 맛있는 후토마키랍니다.🍣

 

 

마무리로 카스타레인줄 알았는데 밀가루가 안들어간 디저트라고 하네요.

특별하게 토치로 촛불도 켜주고 느낌이 좋았네요.🤭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고 계란, 새우살, 마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는데 부드럽고 빵 같아서 맛있었어요.

 

 

마지막 입가심을 위한 생바질과 레몬을 이용한 샤베트까지 완벽했습니다.

오마카세를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가격도 괜찮고 스시 구성도 좋았던 곳으로 스시 히나타가 가장 만족스러웠답니다.

콜키지 프리라고 하니 다음에 또 예약하게 되면 맛있는 술도 가져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이 날 정말 눈이 굉장히 많이 와서 교통도 불편하고 걷기도 어려웠지만, 오마카세 먹으면서 눈오는 풍경도 보고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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