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 공모주 청약 분석입니다.
종목명: 세아메카닉스(코스닥)
희망공모가: 3,500 ~ 4,000원
확정공모가: 4,400원
기관경쟁률: 1,812.83 대 1
청약주간사: 신한금융투자
청약기일: 3월 15일 ~ 16일
1. 회사 개요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금속제의 주형을 사용하여 용융 금속을 고압 사출 주조한 것) 전문회사로, TV 거치 장치 및 자동차 부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은 상세적으로 TV를 지지하는 스탠드 제품과 TV를 벽면에 거치하는 브라켓 등 TV 거치 장치와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부품과 그 외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 등이 있습니다.
세아메카닉스는 1999년 창업과 동시에 LG전자와 협력 관계를 맺었고, 2012년도부터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사업 분야를 넓혔습니다.
2. 재무에 관한 사항
세아메카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88억원이며, 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이 급락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3. 공모 개요
금번 세아메카닉스의 코스닥 상장공모는 신주모집 4,450,000주(66.9%), 구주매출 2,200,000주(33.1%)의 일반공모 방식입니다.
총 공모주식 6,650,000주 중에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5%에 해당하는 1,662,500주이며, 대표주관회사인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이 실시됩니다.
4. 자금 사용목적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확정가액인 4,400원 기준 매출 금액과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순수입금은 약 198억원입니다.
세아메카닉스는 유입되는 순수입금을 신공장 건축 및 설비 확충을 위한 기계장치 구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공모자금 유입에 따라 예측되는 경제성 효과는 공장시설 확충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로 인한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이며,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증가할 신규 수주 물량을 확보하여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5. 의견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인 세아메카닉스의 기업공개(IPO)가 3월 15~16일 실시됩니다.
상장 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확정공모가 기준 1,165억원 수준입니다.
매출과 이익을 고려했을 때 시총이 지나치게 높은 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세아메카닉스에서 제시하는 5,000억원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가 오는 5월 착공해 2025년 완공되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금번 공모 청약에서 구주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1/3 수준인 점이 단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으로 인해 알루미늄이 주 원재료인 세아메카닉스의 수익성도 악화될 수 있는 우려도 있습니다.
다만 세아메카닉스는 원재료 가격 변동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원재료 매입 업체를 다변화하고, 여유 재고를 많이 비축해두고 있는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원재료 수급문제에 따른 생산과 납품에 차질이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 본 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이며, 투자 추천이나 권유 글이 아닙니다.
*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 하여야 하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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