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공모주 상장 분석 (수요예측결과 추가)

저스템 공모주 청약 분석입니다.

 

 

728x90

 

 

 

종목명: 저스템(코스닥)
희망공모가: 9,500 ~ 11,500원
확정공모가: 10,500원
기관경쟁률: 283.4 대 1
청약주간사: 미래에셋증권
청약기일: 10월 19일 ~ 20일

 

 

1. 회사 개요

 

저스템은 반도체 제조 장비의 환경제어 시스템인 N2 Purge System을 통해 수율을 향상시키는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저스템이 보유한 진공, 제어, 자동화 기술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Solar Cell, 바이오 등 고객의 Needs에 맞는 장비를 설계, 제작,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스템의 환경제어 시스템 기술은 공정 진행 전/후의 웨이퍼를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이란 공간에 이동과 보관할 때, FOUP 내부를 불활성 가스(N₂)로 치환하여 습도 제어 및 웨이퍼 오염도를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환경제어 시스템이며, 제품의 구조에 따라 ① 매엽식 장비에 장착되는 LPM, ② Batch방식으로 진행되는 장비에 장착되는 BIP, ③ ETCH공정 전후 흄(Fume)을 제거하는 장치인 CFB로 구성됩니다.

출처 저스템 기업설명회 자료

 

 

2. 재무에 관한 사항

 

저스템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다만, 2021년(448억원)과 2022년 상반기(230억원) 매출액 은 2020년(456억원) 대비 소폭 감소하였는데, COVID-19에 따른 국경폐쇄 등 비정상적인 영업환경과 최근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한 것으로 저스템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매출 성장성 또한 둔화되거나 역성장할 위험이 있는 점은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응형

3. 공모 개요

 

금번 저스템 코스닥시장 상장공모는 신주모집 1,720,000주(공모주식의 100.0%)의 일반공모 방식에 의합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5~30%에 해당하는 430,000~516,000주이며,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이 실시됩니다.

 

 

4. 자금의 사용목적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순수입 자금은 최저가액인 9,500원 기준 발행제비용을 제외하고 161억 원입니다.

해당 공모자금은 향후 연구개발비, 시설자금(용인 공세동 본사 인근 부지 매입 및 신규 설비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예상 자금수요 중 공모자금을 상회하는 금액은 저스템이 보유 현금과 제품 매출에 의한 수입으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5. 의견

 

반도체 제조 장비의 환경 제어 시스템 제품 생산 업체인 저스템의 공모 청약이 10월 19~20일 이틀 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요예측 기간은 10월 13~14일 간이며, 결과 및 확정공모가는 10월 18일에 공고될 예정입니다.

저스템은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2021년 기준 매출액은 448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영업이익율 16%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주력인 반도체 공정 환경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2차전지 소재 등 신규 산업에 진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저스템의 편중된 반도체 산업 매출 의존도, 특정 고객사 의존도를 분산하여 영업 안정성 향상을 위한 목적입니다.

저스템의 상장 직후 예상되는 시가 총액은 659~798억원 수준입니다.

다만, 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주식 물량은 50.5%에 해당하는 3,506,272주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가능물량의 경우 상장일부터 매도가 가능하므로 해당 물량의 매각으로 인해 주식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추가*
저스템의 수요예측 결과 희망공모가 중간인 10,5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 기준 상장 직후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729억원입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415곳이 참여해 28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62.4%가 공모밴드 중간(10,500원)을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 기간을 제시한 곳은 40곳으로 9.64%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로 봐서는 공모 청약에 참여하기 조금 애매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본 글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이며, 투자 추천이나 권유 글이 아닙니다.
*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 하여야 하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