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대형 카페 보나리베에 다녀왔습니다.
보나리베는 주차도 가능하고 부지가 넓고 시간 보내기도 좋은 대형 카페에요.
집에 있다가 심심해서 차를 운전해서 남양주까지 가봤어요.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카페가 환하게 불이켜져 있어서 좋았어요.
주차 공간도 굉장히 넓었는데 이 밤 중에도 차가 정말 많이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좀더 이른 시간이면 이 넓은 주차장도 꽉 찰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주차를 하고 나면 보나리베 별관 왼쪽에 있는 별관 보나가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본관에 들어가기 전에 별관 먼저 구경하러 들어가봤어요.
보나리베 별관 보나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꽤나 차분한 분위기였답니다.
입구부터 전체 벽에도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어요.
벽 마다 나름의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상영해주고 있지만 소리는 안나와서 딱히 집중해서 보거나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벽에 전시되어 있는 액자 등 소품들을 구경하는게 더 재밌었네요.🤗
다시 밖으로 나와서 본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깥 주변을 구경했어요.
야외 테이블도 많고 캠핑장 분위기의 정원도 있었어요.
야외 텐트동도 있는데 이용 규칙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밤이고 날씨가 추웠어서 야외 텐트나 테이블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거의 없었네요.
야외에 화로도 있어서 추운날에는 둘러 앉아서 불멍을 때리기 좋겠더라고요.
오후 5시부터 화로에 불을 피워준다고 합니다.🤗
장작불의 실물이 더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다 담아지진 않았네요.
저희가 주변을 구경하고 있을 때는 화로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보나리베의 또 다른 별관도 있었어요.
본관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다양한 곳을 구경하게 되었네요.
드디어 발견한 보나리베의 지도에요.
이렇게 보니 주차장도 많고 건물도 다양하고 야외 정원도 굉장히 넓었네요.
별관이랑 야외 정원 구경도 다 하고 드디어 본관으로 향했습니다.
본관 통유리 옆에도 이렇게 다양한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정도면 웬만해서는 자리가 없어서 못 앉지는 않겠더라고요.🤔
보나리베 본관으로 고고~!
심야영업도 하고 있어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무려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잠도 안하고 심심할때 시간 보내러 가기 좋을거 같네요.
밤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카운터 앞은 한산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손님도 찾아오고 주문도 들어가긴 하더라고요.
커피 등 음료 메뉴는 위와 같았어요.
대형 카페라서 그런지 음료 가격이 비싸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납득할 만한 수준 같았네요.
저녁 식사 메뉴도 있었어요.
라스트 오더는 11시 50분까지였지만 밤 9시가 넘어서인지 식사를 하는 손님들은 없었네요.
저희도 커피랑 빵만 좀 주문해봤어요.
빵 가판대가 상당히 넓고 다양한 종류의 빵도 있을 것 같았네요.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남아 있는 빵 종류는 별로 없더라고요.😢
남아 있던 빵 중에 맛있어 보였던 카야버터 소금빵(5,900원)이랑 보슬보슬이(6,900원)라는 빵을 주문해봤어요.
본관 1층은 카운터와 빵 가판대가 있어서 테이블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2층에도 공간이 있어서 올라갔어요.
2층은 콰이어트 존이라고 정숙해야 하는 분위기인거 같더라고요.
2층은 전체가 테이블이어서 앉을 자리는 많았어요.
사람이 절반정도 차있었는데 그럼에도 굉장히 시끄러운 분위기더라고요.😲
콰이어트 존이라지만 공간이 통으로 개방되어 있어서 소리가 많이 울리더라고요.
어쨌든 테라스 쪽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봤어요.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데 여기는 빈백이 있고 야외 정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리였어요.
날씨만 괜찮았으면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싶겠더라고요.
드디어 빵 시식 타임~!
보슬보슬이는 속에 크림이 꽉 차있어서 부드럽고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릴거 같은 맛이었어요.
카야버터 소금빵도 버터와 소금빵의 쫄깃하면서 짭짤한 맛이 잘 어울렸답니다.
커피는 베스트 메뉴인 아인스블루머(8,000원)를 주문해봤어요.
아인슈페너같이 크림이 올라간 커피 위에 로투스 과자와 부스러기를 올린 커피였어요.
달달하고 맛있긴 했는데 같이 주문한 보슬보슬이라는 빵도 너무 달아서 좀 안어울리더라고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걸 그랬네요.🤣
심심한 저녁에 시간 보내기 좋았던 보나리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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